오스트레일리아 동부관광 이야기(7).....그레이트 오션로드(2) 메모리얼 아치(Memorial Arch )에서 아폴로 베이까지

[뿅망치]

메모리얼 아치(Memorial Arch)에서 우리가 점심을 먹는 곳까지인 아폴로 베이(Apollo Bay)까지는 57km 정도로 시간은 1시간 20

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되어 있다.

메모리얼 아치에서 아폴로베이까지 57km정도로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해안길을 끼고 가다가 보니 길이 굽이가 많아서 흔들림이 심해서 멀미를 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나는 본래 멀미를 하지 않거니와 오늘은 특별히 부탁을 하여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가이드 앞자리인 운전수 옆의 좌석을 앉아서 멀

미를 하지 않았는데 멀미를 하는 사람에게 조금 미안하다.

그러나 어차피 내가 앉았던 좌석은 손님을 태우지 않는 좌석이기는 하지만...

아폴로 베이로 가는 해변길

동네도 지나가고

그림같은 경치에 그림 같은 집들이다.

마을을 지나가는 중

하늘은 맑은데 빗방울이 뿌리기도 한다.

봄 빛깔의 산과 바다...멀리 도로 공사하는 곳이 보인다.

돌이 검어서 화산암 같지만 자세히 보면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폴로 베이 가는 길

그 파도가 그 파도이고 그 경치가 그 경치라는 생각을 한다면 사실 해변을 끼고 갈 필요는 없다. 경치 좋은 곳까지 가면서 좋은 길

로 가면 될 것이니...

한 시간이 넘게 해안을 끼고 가면서 보는 풍경이 그 풍경이 그 풍경이지만 파골짜기의 모양도 다르고 동네도 다르며 해변도 다르

고 파도도 다 다르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경치를 바라보면 하루종일 바다만 바라보고 가더라도 지루하지 않게 되는데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가능하

면 이런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여행을 하다가 보면 버스를 타고 다닐 때도 많은데 하루 종일 타는 버스가 지겹다고 생각하겠지만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은 같

은 것이 없기 때문에 유심히 보게 되면 지루하다는 생각 자체가 없어지게 된다.

상록수가 사는 곳이지만 산에 나무의 색깔들이 아주 예쁘다. 

도로공사를 하는 곳...차를 교행을 시킬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그리고 이곳에서 일하는 공사장의 인부들의 연봉이 1억이 넘는다

고 한다.  기술만 있으면 호주는 기회의 땅이라고 한다. 특히 요리사나 간호사들은 환영을 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지나온 바다를 뒤돌아보기도 하고...

경치가 좋은 곳곳에는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다.

이 정도는 파도가 없는 잔잔한 바다이다.

수시로 바다색깔이 바뀌는데 해가 나오고 나오지 않고 때문이다.

꽃이 피어 있는 나무...은은한 향기가 난다.

순해 보이는 바다와 흰 파도...순해 보이는 해안이다.

아폴로  해변에 거의 도착을 하고...

양들도 보인다. 길 우측에 보이는 경치

길 좌측에는 바다가...

산에 희게 보이는 나무는 꽃이 피어 있는데 멀어서 어떤 나무인지 몰라서 아쉽다.

아폴로 베이라는 곳으로 들어가는 길

가로수 나무가 인상적이다.

맑은 하늘에 빗방울이...

아폴로 베이...

가이드가 앞에 보이는 식당으로 우리를 부르고...

중국인이 하는 식당이다.

아폴로 베이에 도착을 하니 11시가 되지 않았는데 점심을 일찍 먹는다고 한다. 오늘 아침을 6시에 먹었으니 식사할 때도 되었지만

일정상 일찍 먹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폴로 베이에 도착을 해서 점심을 먹는데 현지식으로 햄버거나 피쉬엔 칩스를 먹는데 헴버거도 맛이 있고 피쉬엔 칩스도 맛있지

만 멀미를 한 사람들은 식사를 하지 못한다.

잠깐 쉬면서 길가를 둘러 보는데 중국음식점이 많다. 멜버른에서도 중국음식점이 많이 보이던데 이곳도 그렇다.

그러고 보니 미 서부를 갔을 때도 길가에 쉬는 곳에는 중국음식점들이 보였었던 기억이 난다.

식사를 하고 아폴로 베이로 나가서 주변을 둘러보고 공원도 거닐면서 사진도 찍어 보고 한 시간 정도 머물다가 12사도 바위가 있

는 곳으로 출발을 한다.

현지식아라는 햄버거와 피쉬엔 칩스...햄버거가 맛이 있으니 혹시 가는 분이 있으면 햄버거를 드시도록...가이드에게 물어 봤더니

  햄버거가 더 맛있다고 한다.

에너지가 폭발하는 사람들인데 멀미 때문에 점심에 손도 못대고....

앞에 있는 아폴로 베이의 공원

아폴로 베이 해변

갈메기 한마리가 사진에 찍혔다.

공원에 있는 나무가 마치 꽃이 핀 것처럼 잎이 나 있다....이런 나무나 꽃을 보는 것을 경치를 보는 것만큼이나 좋아하다가 보니 

이런 사진들을 많이 찍게 된다.

아폴로 베이 가는 길과 아폴로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