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미술품수장센터는 국내 최초의 수장형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미술관의 소장품을 보관하는 비밀스러운 공간인 수장고를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독특합니다. 그래서 개방 수장고는 그 특성상 특정한 주제와 의도를 갖지 않고 작품과 공간을 체험하는 것이 목적인 곳입니다.
드로잉의 개념이 단순히 선을 긋는 것에서 지우고 자르고 붙이는 것으로 확대시켜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시켰습니다.
김영주라는 분의 작품입니다. 인간이라는 일관성 있는 주제를 추상과 구상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양식으로 보여준다 합니다.
문신이라는 분의 작품입니다. 추상작가이자 균형미의 대가라고 하십니다.
다음은 디지털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전시한 곳입니다. 예쁜 작품이 많고 작품이 영상인 것도 많아 직접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곳입니다.
가짜 나무지만 흰 종이가 날아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돼있어서 아름다웠습니다.
가운데 창처럼 보이는 곳이 영상으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전시한 이건희컬렉션입니다.
유명한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있어 작품이 정말 비싸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주로 조각으로 분류된 입체 유형의 작품이 보관돼있습니다. 전통적인 조각 작품이 주로 나무, 돌, 흙과 같은 자연적인 재료로 제작되었다면, 현대의 조각은 철, 플라스틱 등 매체 자체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되고 있다 합니다.
조각으로 전시되어있어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상설전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어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 가서 작품을 본 것이 재밌어서 다른 곳도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곳이라 볼 게 많아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