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7장은 진정한 행복에 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행복과 전도서에서 말씀하고 있는 행복은 정반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현실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미래가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에 “좋은 이름의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서 마음껏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솔로몬은 어떻게 죽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2절에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될지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줄지어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잔치집에 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잔치집에 가서 마음껏 먹고 즐기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
하지만 솔로몬은 오히려 초상집에 다는 것이 행복이라고 하였습니다. 3절에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웃음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오히려 근심이 행복이라고 하였습니다. 5절에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노래를 듣기 좋아합니다. 그리고 책망을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혜운 자는 노래를 듣는 것보다 책망을 듣기를 기뻐하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7절에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뇌물을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끝 없는 탐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많은 재물을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많이 모으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 역시 탐욕에 불과합니다. 8절에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시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떠들썩하게 일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시작보다 끝이 중요합니다. 인내함으로 결과를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10절에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옛날을 자랑하기를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옛날은 증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거짓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5절에 결론으로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를 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흔히 이 세상에 악이 가득한 것은 하나님께서 악의 속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악이 관영한 것은 사람이 사탄에 미혹되어 타락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는 책임이 없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니라”(마24:37-39)고 하셨습니다. 장차 다가올 심판의 날을 생각하며 울고 통곡하며 살아야 합니다(약5:1).
둘째,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8절에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21:19)고 하셨습니다.
셋째,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야 합니다.
14절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하게 때문에 항상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맡기며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