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장11-18절 온전한 선물 260830 원주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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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마르리라.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아멘.
이 말씀의 축복과 은혜가 여러분과 가정, 삶의 자리에 풍성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하나님이 주시는 온전한 선물
여러분, 선물 받아보셨지요? 역시 줄 때보다 받을 때가 좋습니다. 곧 추석인데, 한우 세트보다 내가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권이 더 좋은 것처럼 사람들은 선물을 참 좋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물을 주시는 분이며, 온전한 선물을 주십니다. 여러분의 삶에 온전한 선물의 은혜가 부어지길 축복합니다.
광야를 지날 땐 만나와 메추라기처럼 하나님이 찔끔찔끔 주시는 것 같지만, 가나안에 들어가면 각자에게 딱 맞는 선물을 주십니다. 이제 광야의 간증은 그만합시다. 광야의 간증은 안타까움이나 업신여김을 사지만, 가나안의 간증은 모두의 부러움과 도전을 줍니다. 오늘 성경은 이 가나안의 간증을 '온전한 선물'이라 기록합니다.
2. 영적 전쟁을 승리하는 기도의 원리
온전한 선물은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얻는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기도 생활을 시작할 때 캄캄한 벽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 벽을 뚫기 위해 방언으로 기도하고, 견디며, 찬양하고 말씀으로 뚫어내야 합니다.
벽을 뚫으면 평강이 오고, 그 평강 속에서 자녀, 교회, 성도, 나라를 위해 기도하다 보면 내 안의 벽이나 어둠의 영들이 막아서는 새로운 벽을 또 만납니다. 그때도 부르짖어 뚫어내야 다시 평강이 찾아옵니다. 목적이 선명한 사람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벽을 뻥뻥 뚫어내어 문제를 해결합니다. 안수나 치유 사역도 마찬가지로 답답한 벽을 기도로 뚫을 때 성령이 임하여 영이 풀어지게 됩니다.
3. 영과 삶의 두 가지 싸움에서 승리하라
영적인 것이 풀렸다고 다 끝난 게 아닙니다. 영으로도 싸우고, 생활로도 싸워야 사탄이 제압되고 열매를 맺습니다. 기도로 먼저 싸운 뒤 내 삶에서 한 번 더 싸워 이겨야 합니다.
이때 주님이 주시는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세 가지 마음으로 행할 때 열매 맺는 삶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4. 시련을 통한 성품의 완성
시련을 그냥 억지로 참기만 하면 우울증이 오고, 밖으로 터뜨리면 고혈압이 옵니다. 둘 다 안 좋습니다. 은혜 안에서 잘 해소하며 견뎌낼 때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로마서 말씀처럼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캐릭터, 즉 성품)을, 연단은 소망을 이룹니다. 하나님은 성품을 만드시기 위해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고난 속에서도 성격이 변하지 않고 지랄 맞은(?) 옛 모습 그대로 살면 광야가 끝나지 않습니다. 마냥 견디기보다 성령 안에서 성품이 변화되어야 소망의 문이 열립니다.
13절의 시험은 사탄이 주는 '유혹'입니다. 시련과 유혹이 한꺼번에 올 때 넘어지더라도 십자가를 붙들고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5. 은사를 구하고 바르게 사용하라
하나님이 시련 중에 온갖 은사를 주시는 일차적 이유는 사명보다 "내 문제부터 싸워 이기라"는 뜻입니다. 과거 산후풍이 있던 딸 때문에 칠곡에서 은혜받고 신유 은사를 얻은 친정어머니가 계셨습니다. 정작 딸은 안 고치고 남만 기도해 주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는데, 은사는 내 인생의 시련부터 뚫어내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은사는 능력의 은사와 영적 통찰(지혜, 예언)의 은사로 나뉘며 둘이 잘 만나야 합니다. 부산 생명수교회처럼 은사를 조사하고 개발해 주어야 합니다. 방언 기도로 은사가 열릴 때 우물물 처럼 처음엔 흙탕물이 나오기도 하므로 잘 훈련시켜 사역에 쓰이게 해야 합니다. 은사는 자랑거리가 아니라 내 삶을 정복하고 타인을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6. 타인을 섬기는 세 가지 자원 영적권세 긍휼 삶의 원리
어둠을 제압하는 영적 권세, 아파본 사람만이 갖는 긍휼의 마음, 그리고 사람을 대하고 재정을 다스리는 삶의 지혜와 원리, 이 세 가지를 갖추었을 때 동일한 문제를 겪는 타인을 온전히 섬길 수 있습니다.
7. 나의 '높은 곳'을 다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은 온전한 선물로 우리를 각자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십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나에게 딱 맞는 높은 곳을 준비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자원이 부족한 분이 아니므로 남에게 큰 복을 주셨다고 내 몫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각자의 분량에 맞게 넉넉히 주십니다. 시련과 유혹을 주님이 주신 세 가지 마음(능력, 사랑, 절제)으로 뛰어넘어 하나님이 주시는 성품과 소망의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위로부터 내려오는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성도들의 삶과 가정에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충만함 가운데 복되게 쓰임 받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