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달리고 있습니까? (고전9:24-27)
올림픽대회 이후에 중국에는 ‘겸따마다’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 운동은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자’ 라는 뜻이랍니다.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인들은 마라톤 완주를 메달을 딴 것보다 더 칭찬하고 있습니다. 잘한 선수 에게는 칭찬하고, 최선을 다했으나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에게는 격려를 보내는 우리 국민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마라톤은 42,195m (26마일, 385야드)의 장거리를 달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인생 달리기를 얼마동안 하셨습니까? 그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오셨는데, 이 시간 심호흡을 해 보십시오. 최후까지 승리자로 달려갈 수 있도록 능력을 재충전하시기를 바랍니다.
1.인생은 장거리 달리기입니다.
모든 인생은 세상이라는 운동장에서 달음질합니다. 세상은 생존경쟁의 운동장입니다. 한밤중이나 새벽에도 달립니다. 자동차 안에서, 연구실, 산업현장, 독서실, 도서관 안에도 달리는 인생들이 있습니다. 군인들, 경찰관들, 119구급 대원들도 밤낮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모든 인생들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 달리고 또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영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승리자에게는 상이 있습니다.
상은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받는 영광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받을 상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영광, 금, 의, 자랑, 생명, 시들지 않는, 썩지 않는 면류관" 입니다. 면류관은 경기에 이긴 사람의 머리에 씌워주는 승리의 상징입니다. 신앙생활은 성공이란 말보다승리란 말이 더 적절합니다. 승리한 성도에게는 상이 있습니다.
3.달리는 자가 꼭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➀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은 절제합니다.
무절제한 생활이 심각한 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질도, 지혜도, 힘도, 자원도 낭비가 되지 않도록 절제해야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➁방향과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믿음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고, 좌우로 치우침 없이 달려가야 승리합니다. '향방 없다' (헬/아델로스)는 '분명하지 않은, 확신이 없는' 이란 뜻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믿는가? 어떻게 믿어야하는가? 그리스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확실한 믿음 가지고 달려가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➂자신을 이겨야합니다.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의 권세만이 우리를 승자가 되게 합니다. 그리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권세로 무장하고 나가 싸우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자신도 이기고, 세상도 이기고, 죄악도 이기고, 악의 세력도 이기고,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결언/ 잘 달리고 있습니까?. 달려가는 길에 승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의 은혜로 절제하며, 주님만을 목표로 삼고, 먼저 자신을 이기고 달려가면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