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서귀포시 무가온 하우스 농가.......
여러가지 밭작물을 함께하시는 농가이다보니
감귤하우스에는 세심한 손길이 미쳐 가지 못하는 농가의 모습........
해마다 깍지벌레의 방제시기를 놓쳐버려 포장상태가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
이미 부화한 어린 유충들이 자라서 작은 성충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감로를 배출하는 모습과 회색빛 그을음이 발생되는 심각한 모습......
깨알같은 어린 유충들도 많이 보인다.
충과 감로와 그을음으로 범벅이되어버린 한라봉 나무의 모습.......
5월 중순경 이세리아 성충을 잡기위해 유황제품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낙과현상이 생기는 피해를 보고는 그동안 방치해버린 탓이라 한다.
농가에서도 포기한듯 어이없는 웃음만 웃고 계셨다.
이웃 농가의 소개를 받고 반신반의 하며 [바이충]을 사용해보신다고 한다.
[바이충]의 약효는 이미 사용농가에서 인증해주고 계신다.
깍지벌레의 개체밀도와 생태조건에 따라 방제가가 다르긴 하다.
[바이충]의 방제가는 성충단계에서 더 효과적이라 할수있다.
아마도 모든 약제가 다 그러하겠지만,
지금까지 성충을 죽일수있는 깍지벌레 전문약제가 없었기에
유충단계를 살포적기라고 하지만
유충단계에서는 70%의 방제도 힘들다고 본다.
접촉성자제인 약제를 피해 숨어있기엔
유충이 훨씬 용이하기 때문 아닐까??
아무튼 하우스과원의 이세리아 깍지벌레의 최고방제 적기는
5월 중순~5월 말경이라고 할수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