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구,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운영… 주민들 “굿”
안산시 상록구(조빈주 구청장)는 시민들에게 365일 연중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필요한 민원증명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상록구에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7개소), 홈플러스, 한양대학교, 농수산물도매시장, 대우6차아파트 등 총 13개소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민원감동센터가 있는 본오3동주민센터에서는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2시까지, 구청 등 12개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22시까지 주민등록등․초본 등 19종의 민원을 365일 연중(국․공휴일 포함) 발급한다.
특히 법원업무 인 등기부등본 발급민원을 지난 2003년부터 구청 및 본오3동주민센터에서 만 발급하던 것을 올해 9월부터는 사1동, 본오1동, 본오2동, 월피동, 부곡동, 본오3동, 반월동주민센터에서도 발급이 가능하게 돼 시민들에게 더 편안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반월동에 거주하는 김모(48)씨는 “그동안 등기부등본이 필요하면 등기소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이제는 가까운 반월동에서 필요한 서류를 처리할 수 있어 잘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는 시민들의 행정민원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는 지방세 세목별 납세증명서 16종도 발급될 수 있도록 운영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