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고 제퍼슨 기념관으로 가는데 가는 도중에 백악관을 보면서 간다. 백악관은 멀리서 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
에 차창관광으로 대체한다고 한다.
링컨 기념관과 제퍼슨 기념관
가는 도중에 검은색 건물이 있는데 국립 흑인 역사문화 박물관이라고 한다. 국립 흑인 역사 문화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 and Culture)은 2016.9.25.일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2만여㎡ 부지에, 건물면적 3만7천㎡라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건너와 민권운동을 거쳐 비로소 '시민'이 된 미국 흑인 영욕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으로, 스미스소니언 재단에
의해서 설립되었는데 은 흑인 역사뿐 아니라 그들의 삶과 예술, 문화를 한눈에 조망하는 박물관이 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15개 도
시에서 '유물 로드쇼'를 통해 4만 건의 유물을 수집해, 이 중 3천500건을 박물관에 전시하였다고 한다.
2003년 연방의회가 건립을 추진하다가 좌초 위기에 놓였으나, 오프라 윈프리, 마이클 조던 등 흑인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거액을
내놓았고, 흑인 일반인들도 성금을 모아 건립기금을 마련하였다고 하며 2012년에 착공하여 2016년에 준공하였다고 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흑인역사문화 박물관...검은색으로 3층으로 만들어졌다. 이 안에 미국 흑인의 역사적 유물들과 흑인 유명인들
이 기증한 물품들도 전시되고 있다고...
이 전시물... 이 사진은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때 200m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흑인들이 시상대에서 검은 장갑을 끼고 고개를 숙인
장면으로 마르틴 루터 킹 목사가 극우파 백인에게 살해당한 죽음을 애도하는 행동으로 흑인들의 차별대우에 항의를 표시하였다.
제퍼슨 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광장
가는 길에 보이는 백악관
2차 세계대전 기념비 옆을 지나간다.
인공호수인 타이들베이슨을 끼고 간다.
제퍼슨 기념관이 보인다.
버스에서 내려 기념관으로 걸어가는데...그늘에서 사람들이 쉬고 있다.
정면에서 보면 네모로 신전처럼 보이나
하늘에서 보면 이런 모습으로 로마의 판테온을 닮았다.....구글어스
제퍼슨 기념관(Jefferson Memorial)은 1934년에 짓기 시작해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인 1943년 4월 13일
문을 열었다. 7만 2,800㎡의 부지 위에 지어졌으며 내셔널 캐피탈 파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기념관은 국회의사당, 백악관, 워싱턴 기념비, 링컨 기념관을 포함하는 워싱턴 중앙부분 5대 중점사업의 하나로 지은 원형의 기
둥 건축물로, 존 R. 포프, 오토 R. 에거스, 다니엘 P. 히긴스 등이 설계했으며 제퍼슨이 좋아한 고전적인 양식으로 지었다. 현관 위
쪽 박공머리는 제퍼슨이 독립선언의 초안을 읽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대리석 줄이 돔(dome) 형으로 새겨진 실내 중앙에는 러덜프 에번스가 조각한 영웅적인 모습의 제퍼슨 동상이 있고, 4개의 실내 판
조각과 띠 모양의 대에는 그가 쓴 글이 새겨져 있다. 기념관 전경은 이른 봄 타이달베이슨을 둘러싸고 동양 벚꽃이 만발할 때 가장
볼 만하다.(백과사전)
제퍼슨 기념관의 내부...제퍼슨은 미국의 3대 대통령으로 미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의 한 사람이라고 한다...네 개의 벽면의
글은 그가 쓴 글로 대통령 취임식 연설문과 독립선언문의 일부라고..
사방이 외부와 통하게 되어 있다.
이곳에도 웨딩촬영을 온 팀이 있다.
회랑의 외부기둥
정면에 워싱턴 모뉴먼트가 보인다.
앞에 보이는 흰 바위가...
마르틴 루터 킹이다.
링컨 기념과 옆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로 가는 길
제퍼슨 기념관을 보고는 링컨 기념관으로 가는 데 링컨 기념관을 가지 전에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韓國戰參戰勇士紀念碑, 영
어: Korean War Veterans Memorial)를 들른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군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현충
시설로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내셔널 몰의 서쪽에 있는 링컨 기념관에서 가까운 동남쪽에 있다. 3각형 모양으로 둘러싼 화강암
벽에 모래분사(Sandblast)로 한국전쟁 당시 기록된 2,500개의 사진 영상을 새겨놓았고 추운 겨울 전쟁터에서 정찰중인 군인병사
의 모습을 스테인레스강으로 만든 19개의 조각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이곳에는 검은 화강암 벽으로 둘러싼 지름 30 피트 (9m)의
얕은 풀이 있다. 화강암 비문에는 한국 전쟁에서 전사, 부상, 실종, 전쟁 포로의 숫자가 기록되어 있으며 기념비 남쪽에는 한국의
나라꽃인 무궁화가 3 그루가 심어져 있다. 또 다른 화강암 벽에는 은색으로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간단한 메시지가 새겨 있다.(사전)
지구의 반대편의 전쟁....혹독한 겨울의 추위 속에서 걷는 군인들의 사진과 38선의 한반도
판초우의를 입고 순찰하는 19명 군인들의 모습이다.....19명을 하게 된 것은 오른쪽의 벽면에 그림자가 비치게 되면 38명으로 한
국의 38선을 의미하는 것이라고...이 길을 걷는 사람은 우측에서도 19명 군인을 볼 수 있다.
벽면에는 수 많은 군인들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참전했던 군인들이다.
감사하고 고맙고....그런데 놀랍게도 아직 우리 주변에는 6.25 때 미군과 유엔군이 참여한 것에 대해서 분노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을 보게 되는데...그 때 미군과 유엔이 개입되지 않았더라면 통일이 되었을 것이라고
자유는 공짜가 없다는 글귀
둘러진 둥그런 것은 전사자들의 명단이 새겨진 돌판이다.
조각상들의 등을 보면서 링컨 기념관으로 간다.
파병 병력 1,789,000명, 전사자 33,686명. 미국은 유엔군 측에서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하였으며, 육해공 전력을 총동원하여 전쟁
전반에서 대한민국의 방어를 주도했다. 92,13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3,737명이 실종되었다.
한국사람이라면 이곳에 들러서 이들에게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나 그런 생각들은 속으로 하는지 모르지
만 사진을 찍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시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둘러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