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힐리언스 강실장입니다.
회원분들중에서 간전이 혹은
다른 암의 시작으로 간에 전이가 된 경우에서
치유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이의 원인과 회복과정에 관해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전이는 어떻게 일어나나요?
암세포는 처음 발생한 자리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원발 조직을 벗어나 다른 장기로 이동해
새로운 종양을 만듭니다. 이것이 전이입니다.
전이가 일어나는 경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혈행성 전이
암세포가 혈관 벽을 뚫고 혈류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흔하고 빠른 전이 경로입니다.
혈액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도달할 수 있습니다.
림프성 전이
림프관으로 침투해 림프절을 통해 퍼지는 방식입니다.
림프절이 필터 역할을 하다가
암세포에 의해 장악되면 림프절 전이가 됩니다.
직접 침윤
암세포가 주변 조직으로
직접 파고드는 방식입니다.
인접한 장기나 조직으로 경계를 넘어 확장됩니다.
(간의 위치적 특성상 림프전이가 많은 이유입니다.)
왜 간으로 전이가 잘 되나요?
간은 하루에 약 1.5리터의 혈액을 처리하는 장기입니다.
특히 문맥이라는 혈관이
위, 소장, 대장, 췌장에서 오는 혈액을
모두 간으로 먼저 보냅니다.
소화기 계통 암세포가 혈류를 타면
가장 먼저 만나는 장기가 간입니다.
간은 혈류가 느리고 혈관이 넓은 구조입니다.
암세포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간에 풍부한 성장인자와
영양분도 암세포 증식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대장암, 위암, 췌장암, 폐암 등 다양한 암에서
간 전이가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간에서 시작된 전이
폐 전이
간에서 발생한 암세포가
간정맥을 통해 전신 혈류로 진입하고,
폐의 모세혈관에 정착해 증식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보통 CT에서 다발성 결절 형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 전이
두번째로 흔한 원격 전이 부위입니다.
암세포가 뼈의 골수에 정착합니다.
뼈 전이가 생기면 뼈 자체가 약해집니다.
통증도 문제지만,
골절이나 부상이 없도록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회복과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림프절 전이
간 주변 림프절, 복강 내 림프절로
암세포가 림프관을 타고 이동해 증식합니다.
영상검사에서 림프절이 비대해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복막 전이
복막으로 직접 파고들거나 혈류를 통해 정착합니다.
복막 전이가 생기면 복수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복통, 장 유착,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신 전이
부신은 신장 위에 위치한 작은 호르몬 분비 기관입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생겨 피로,
혈압 변화, 전해질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암에서 간으로 전이되는 경우
대장암·직장암의 간 전이
가장 흔한 간 전이 원인입니다.
대장과 직장의 정맥혈이 문맥을 통해
간으로 직접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환자의 약 50%에서 간 전이가 발생합니다.
위암의 간 전이
위의 정맥혈도 문맥을 통해 간으로 이동합니다.
위암은 복막 전이와 간 전이가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도 많아
전신 상태 관리가 중요합니다.
췌장암의 간 전이
진단 시점에 이미 간 전이가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담관을 압박해 황달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암의 간 전이
폐정맥을 통해 전신 혈류로 진입하고, 간으로 이동합니다.
폐암의 간 전이는 다발성 결절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 기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면역관리가 중요합니다.
유방암의 간 전이
유방암의 간 전이는 호르몬 상태, 암의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뼈전이, 폐전이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부위는 다르지만, 증상은 비슷합니다.
간 기능 저하가 진행됩니다.
알부민 합성, 해독, 담즙 생산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황달, 복수, 부종이 나타납니다.
전신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백질 합성 저하, 피로, 근육 감소,
식욕 저하가 가속화됩니다.
결국 간의 해독 부담을 줄여줘야 합니다.
영양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손상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재생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장 독소가 문맥을 타고
간으로 올라오는 것을 줄이는 것,
소화 흡수가 가능한 형태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낮추는 것
남아있는 간세포를 지키는 방향입니다.
이미 진행된 전이를 한번에 없앨 수 없지만,
관리에 따라서 암전이 속도와 방향은
분명히 달라질 수 있는 영역입니다.
오늘도 치유의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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