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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사[ History of Science and Technology ]
1. 개념 및 정의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1642~1727)
과학기술사(科學技術史, history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과학(科學, science)과 기술(技術, technology)이 발전해온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과학기술의 역사라 하면 원시 시대 불의 발견 및 사용에서부터 이후 글과 숫자의 발견, 중세의 지동설,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의 고전물리학(古典物理學, classical physics) 등을 거쳐 산업혁명을 이끈 증기기관의 발명, 오늘날의 IT 혁명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발견과 발명을 아우른다.과학기술사는 역사학(歷史學, history as science)의 세부 분야로 볼 수 있지만 연구의 관심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토마스 쿤(Thomas Kuhn)의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처럼 과학기술의 발전 양상과 철학(哲學, philosophy)에 대해서 연구할 수도 있는가 하면, 과학기술이 인류의 사회·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연구할 수도 있으며, 과학기술이 어떻게 경제 성장을 주도해 왔는지,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해 온 과학기술 정책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서 연구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여러 관점 중에서 상위 분류인 기술경영경제학(技術經營經濟學)의 문맥상에서 주로 경제 발전과 정책적인 면에서의 과학기술사 연구에 대해서 살펴본다.
과학과 기술의 역사를 논의하기에 앞서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정의를 짚어보자. 우리는 ‘과학’과 ‘기술’을 함께 일컫는 ‘과학기술’이라는 말을 자주 접하지만 ‘과학’과 ‘기술’을 나누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흔히 과학이라고 할 때에는 자연과학(自然科學, natural science)을 일컫는 경우가 많다. 자연과학이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고 이론을 정립하는 학문이라면 기술은 그 원리와 이론에 기반하여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의 역사가 탐구의 역사라면 기술의 역사는 발명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과학의 탐구와 기술의 발명 모두 혁신(innovation)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은 기업의 생사를 결정하는 필수 요소이지만, 이러한 혁신들이 진정한 경제 성장으로 이루어지려면 혁신의 확산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된다. 경제학자 윌리엄 보몰(William Baumol)은 자본주의가 제대로 정착된 사회에서는 과학 기술에서의 혁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그 혁신에 따른 생산성의 향상과 경제 성장도 자동적으로 따라온다고 말한다. 따라서 경제 성장에 기여한 혁신의 역사뿐만 아니라 활발한 혁신을 유도하는 정책이나 혁신의 과정이 활발한 자본주의의 정착을 위한 정책의 역사도 과학기술사의 주요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크게 두 가지로 경제 발전과 정책에 관련한 과학기술사로 나누어 세부 소주제별 주요 연구들을 사례 중심으로 논의한다.
2. 과학 기술과 경제 발전1) 과학 기술과 경제 성장
19세기 고전학파(classical economics) 경제학자들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토지, 노동, 자본 등의 자원에서 찾았다. 실제 19세기 미국의 경제 성장도 이민자들의 노동력과 광대한 토지, 유럽으로부터의 자본 유입에 의한 것이었으며 영국의 식민통치 또한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원의 한정적 특성상 자원을 지속적인 장기적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토마스 로버트 맬서스(Thomas Robert Malthus)나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는 이러한 한정된 자원의 속성 때문에 경제 성장이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도 경제 성장은 지속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 석유파동을 거치면서 맬서스 류의 비관주의가 다시 나타나긴 했지만 이렇게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경제 성장을 설명하기 위해 20세기 중반 이후 로버트 솔로(Robert Solow)를 비롯한 경제 성장론자들은 과학 기술의 발전을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정부와 민간 부문 연구 개발 투자(R&D investment: Research & Development investment) 규모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과학기술의 발전은 어떻게 자원의 한정성을 뛰어넘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것일까. 과학기술은 생산 자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발전함과 동시에 생산 자원의 한계 자체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철 매장량은 계속 증가해왔는데 이는 저품질의 철을 가공하는 기술들이 계속 발명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인류의 에너지 자원도 기술의 발전으로 계속 확장되어왔는데, 19세기 말 내연기관의 발명이 이전까지 불을 밝히는 데에만 사용되어온 석유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예나, 193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위험 물질로만 분류되었던 천연가스가 기술의 발전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점,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발견·발명된 원자력에너지의 사례에서 알 수 있다.
2) 과학기술 혁신의 역사
과학기술의 발전은 크게 연속적인 발전과 불연속적인 발전으로 나눌 수 있다. 연속적인 발전은 기존의 기술이 점차 발전하는 경우를 이야기하는 반면, 불연속적인 발전은 대체 기술이나 신기술의 도입·발명을 말한다. 예를 들어 프로펠러 방식의 항공기의 속도를 점점 높이는 것이 연속적인 발전이라 하면, 프로펠러 방식의 항공기에서 제트엔진 항공기로의 발전은 불연속적인 발전이다.
과학기술의 복잡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수의 과학자나 공학자가 전체 시스템을 다 아우를 수 없게 되었고 따라서 과학기술은 점차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었다. 고전 경제학자들이 노동의 분배를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과학 기술의 전문화는 연속적인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전문화는 불연속적인 발전에는 장애가 될 수도 있다. 어떤 특정 분야의 기술자나 공학자들이 새로운 대체 기술을 개발하기가 수월하지 않을 수도 있고 대체 기술에의 적응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증기기관차 전문가들이 디젤기관차를 발명하지 않았고, 프로펠러 비행기 전문가들이 제트엔진 비행기를 발명한 것은 아니다.
3. 과학 기술 정책과 과학기술사
앞서 언급했듯이 경제학자 윌리엄 보몰은 자본주의하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경제 성장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유 시장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 중심의 대기업 간 과점적 경쟁(oligopolistic competition), 혁신 과정의 루틴화(routinization), 생산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 계약 이행과 자산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 기술의 원활환 거래와 판매 등의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경제 정책 및 과학기술 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정책의 발전사와 과학기술의 역사가 이렇게 맞물리기에 과학기술사 연구에서 정책의 변천사도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된다. 과학기술과 관련이 깊은 여러 정책들 중에서 지적 재산권과 특허, 기술 표준화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본다.
1) 지적 재산권과 특허
정보와 지식은 무형성으로 인해서 별다른 제재가 없는 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그 사용에 있어 배타적이지 않다. 과학기술도 정보와 지식이므로 동일한 특성을 가진다. 이러한 접근과 공유의 용이성은 과학기술의 확산과 전파를 촉진시켜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과학자 및 공학자의 연구 및 발명 동기를 저하시켜 과학 기술의 발전에 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지적 재산권과 특허의 보호는 발명자의 권리를 일정 기간 보장해줌으로써 발명자의 업적을 인정해주고 그로부터 나오는 경제적 보상도 보장해준다.
기원전 500년 그리스에서 특정 음식의 요리법에 대해서 1년간의 독점권을 부여한 것이 지적 재산권 보호의 첫 사례로 알려진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 지적 재산권을 위한 특정 체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1624년에 영국에서 제정된 발명품이나 저작물에 대한 독점권에 대한 조항이 현대에서 볼 수 있는 지적 재산권 및 특허에 관한 법률의 틀을 가지고 있는 첫 사례이다. 15세기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에 의해 발명된 인쇄 기술이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관리를 용이하게 하여 이러한 법제조항이 정착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된다. 이는 지적 재산권과 특허의 보호가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것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발전이 제도와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기도 하였음을 보여준다.
그 이후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지적 재산권 및 특허 보호법에 대한 변화도 요구되어 왔다. 특히 1980년대에 들어서 생명 공학의 발전과 컴퓨터 산업의 탄생 및 발전은 지적 재산권 및 특허의 보호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미국 연방대법원(The U.S. Supreme Court)는 1980년에 특정 박테리아에 대한 특허권을, 1981년에는 특정 수학적 알고리즘에 관한 특허권을 인정하였다. 이후 유전·생명공학적으로 창조된 유기생명체나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특허권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산업에 뛰어드는 인재가 많아졌고 경제사학자 폴 데이비드(Paul David)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이 두 판결이 이후 유전·생명공학과 컴퓨터 공학(-工學, computer science)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주장한다.
2) 기술 표준화
기술 표준화는 어떤 기술이 작동하는 방식 등의 규격을 정하여 표준화하는 것이다. 산업 혁명을 거치면서 기술이 속성이 복잡해지고 기술의 종류도 많아지면서 기술 표준화의 중요성이 확대되었다. 기술 표준화는 기술의 다양성을 저해할 수도 있으나 기반 기술 같은 경우는 표준화를 함으로써 그를 바탕으로 한 응용 기술의 발전을 도와줄 수 있다. 쉬운 예로는 볼트, 나사, 스크루 드라이버 등의 규격, 전자 제품 플러그와 콘센트 규격 표준화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표준화를 통해서 각종 기계 및 전자 제품 산업이나 전기 배선 산업 등의 복잡성이 낮아지고 호환성(compatibility)이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이 증가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의 개발이 용이하게 되었다. 또한 네트워크 통신 프로토콜의 표준화가 없었으면 현재와 같은 인터넷의 발전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표준화의 다양한 사례와 역사적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그 경제 효과나 사회적 파급 효과를 알아보는 것도 과학기술사 연구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술의 표준이 시장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표준화 기관에서 추후에 채택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표준화 기관에서 주도적으로 표준을 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 다른 예로 기존 규격을 사용하는 사용자층이 두텁고 사용자가 기존 기술에 너무 익숙해져있어 새로운 표준화로의 이전이 불가능했던 QWERTY 키보드 키 배열 표준이나 VHS 비디오 규격에 대한 역사적 연구도 있다. 이렇게 표준화 방식이 한 번 굳혀지면 더 나은 기술이 개발되어도 새로운 기술로의 표준 이전이 어려운데, 이러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표준화 과정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
3) 그 외 관련 정책
그 외에도 과학기술과 관련된 정책들은 다양하다. 정부의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민간에서의 연구가 어려운 기초 과학이나 국방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특정 산업에 관련된 과학 기술의 개발을 유도할 수도 있다. 미국 국방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인터넷이 쉬운 예이다. 또는 학계에서 민간으로의 기술 이전(technology transfer)과 기술 사업화(technology commercialization)를 도와주는 정책이 있을 수 있다. 특히 경제사학자 폴 데이비드는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라고 불리는 정부-민간-대학의 연계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강조하였다. 또한 기술 발전으로 생기는 실업 문제의 해결이나 과학기술계의 소수 계층의 권리 보호도 정부가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고 그 양상이 어떻게 전개되어왔는지는 과학기술사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이다.
4. 주요 용어 및 관련 직업군1) 주요 용어
• 연구 개발(R&D: Research & Development): 연구 개발은 Research & Development라는 영어 줄임말로 통칭되는데 새로운 과학 지식을 발견하거나 기술적인 발명을 하는 등의 일련의 연구 활동을 말한다.
• 기술 이전(Technology Transfer): 기술 이전이란 정부 기관이나 대학교, 민간 기업들 간에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과학적, 기술적 지식과 정보들을 이전하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새로운 제조 과정의 도입, 새로운 응용 분야의 개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 기술 사업화(Technology Commercialization): 기술 사업화는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얻은 새로운 기술을 실제 사용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가치 평가, 기술 제품화, 시장 분석, 지적재산권 관리, 기술 제품화, 자금 조달 등의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 기술 표준화(Technology Standardization): 기술 표준화는 어떤 기술이 작동하는 방식 등의 규격을 정하여 표준화하는 것으로 표준화를 통해 기술간 호환성(compatibility)이나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를 높일 수 있다.
• 지적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적재산권이란 발명이나 예술 및 문학 창작물, 디자인, 상호명이나 상표 등 인간의 정신적인 창작물인 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에 대한 권리이다. 지적재산권은 법으로 보호되는데 크게 저작권(copyright)과 산업재산권으로 나뉘며, 산업재산권에는 특허(patent), 상표권(trademarks), 의장권, 실용신안권 등이 있다.
2) 관련 직업군
• 과학자, 공학자(대학교수, 연구원 등)
• 경제 분야 공무원(한국은행, 행정고시, 7급 공무원 등)
• 경제학자(대학교수, 연구원 등)
• 국제경제 관련 기관(세계은행, IMF, 유엔개발계획 등)
• 지적재산권 관련 직종(특허법 전문 변호사, 변리사 등)
참고문헌
S. Kline and N. Rosenberg(1986년), “An Overview of Innovation”, R. Landau and N. Rosenberg(eds.), The Positive Sum Strategy: Harnessing Technology for Economic Growth,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y Press, pp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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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mol, William J(2002년), “The Free-market Innovation Mmachine: Analyzing the Growth Miracle of Capitalism”,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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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re, Adam(2014년), “Intellectual Property”, Edward N. Zalta(ed.),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Spring 2014 Edition).
출처:(학문명백과 : 복합학, 김지희)
과학기술
O. 슈펭글러는 "기술적인 것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계·기술에서 출발해서도 안 되고 더구나 기계 제작이나 도구 제작이 기술의 목적이라고 주장하는 따위의, 사람을 현혹하는 사상에서 출발해서도 안 된다."라고 논의하였다. 기술은 모든 생명 활동의 전략이며, 생명 활동 그 자체와 같은 의미에서 투쟁 방식의 내용적 형식인 것이다. J. O. 가세트는 "기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기술의 발전단계를 세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 선사 시대의 우연의 기술로서 생활해 나가다가 우연히 그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어떤 현상을 목격하게 되고, 그 현상이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작용함으로써 그 기술이 인간 생활 속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장인의 기술 시대이다. 우연의 기술 시대보다 어느 정도 기술의 체계가 잡힌 상태이다. 이 시기에는 일단 기술이라는 개념이 성립되고, 각 기술에 따르는 직업이 사회에서 보장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소위 '쟁이'들이 직업인으로서 인정을 받고 저마다 지닌 기술로 생계를 꾸려 나갈 수 있었다. 그리스어의 테크네(techne)라는 말이 기능과 예능에 구분 없이 사용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 시대에는 장인의 기술과 예술인의 예능은 같은 범주에 있었다.
셋째, 기능인의 기술 시대이다. 이른바 17세기의 과학 혁명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학기술 시대가 이에 속한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과학기술 문명의 특징은 바로 과학과 기술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개념이 합쳐져 하나의 개념처럼 굳어 버린 과학기술이라는 말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자연 과학 · 응용 과학 · 공학 및 생산 기술을 일괄해서 논하거나 취급할 때 쓰이는 총칭. 과학과 기술은 밀착되어 있어서 과학은 기술의 진보를 촉진하고, 또한 기술이 제기하는 문제는 과학의 발전을 자극하는 상승 효과 때문에 과학기술은 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과학과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출처:(Basic 고교생을 위한 윤리 용어사전)
2026-05-26 작성자 명사십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