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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color=blue size=5><B>채소, 과일 잔류 농약 없애려면 </B></FONT></CENTER><BR><BR><SPAN class=artTitle><B>농약 툭∼ 털어내 한쌈 쏙∼ 하시죠</B></SPAN><BR>
<DIV class=artSubTitle><BR><B>채소, 과일 잔류 농약 없애려면 - 5분 담근후 흐르는 물에 뽀드득 … 식초, 소금물, 세제 큰효과 없어</B></DIV><BR><BR>
<DIV class=article id=fontSzArea><!!--bodystart-->상추, 깻잎, 쑥갓, 청경채, 신선초, 케일, 치커리, 호박잎…. 오늘 저녁은 삼겹살 한 점에 밥과 쌈장을 듬뿍 얹어 먹는 쌈밥 정찬이 어떨까? 고소한 삼겹살과 쌉싸래한 쌈 야채의 기막힌 맛의 조화에다 덤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P>한가지 걱정이라면 야채와 과일에 잔류해 있는 각종 농약. 유통 중인 모든 야채와 과일은 씻지 않고 껍질째 먹어도 괜찮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못 믿을 세상이다 보니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결과가 될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 잔류 농약을 말끔히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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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숯, 식초, 소금을 탄 물에 야채와 과일을 씻는 사람이 많은데, 농약은 대부분 지용성(기름에 잘 녹는다)이므로 식초나 소금, 숯을 물에 타서 씻는다고 농약이 더 많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BR>
<P>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잔류화학물질과에서 실험한 결과 물로만 씻는 경우, 식초나 소금물에 씻는 경우, 야채 전용 세제로 씻는 경우 농약의 제거 정도에 큰 차가 없었다. 식초나 소금물로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도 있으므로 굳이 수고스럽게 식초, 소금, 숯을 넣어 씻을 필요는 없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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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바나나</B>:: 수확을 전후해 대부분 보존제나 살균제 등을 뿌린다. 수확 후 보존제를 탄 연기를 쐬게 하는 훈증법도 쓴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도 껍질을 뚫고 속살까지 농약이나 보존제가 침투하지는 않는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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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사과</B>:: 물에 씻거나 헝겊 등으로 잘 닦아서 껍질째 먹어도 된다. 다만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상대적으로 많은 농약이 잔류하므로, 껍질째 먹을 땐 이 부분을 먹지 않는 게 좋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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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깻잎</B>:: 잔털 사이에 농약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흐르는 물로만 씻어선 곤란하다. 다른 야채보다 더 많이 비벼서 씻는 게 좋다.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다시 문질러 씻으면 70% 정도의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BR>
<P><B>고추</B>:: 고추는 뿌려진 농약이 흘러내리다가 뾰족한 끝 부분에 맺혀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부분보다 월등하게 많은 것은 아니다. 의심스럽다면 끝 부분을 잘라내 버리고 먹으면 된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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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파</B>:: 뿌리 부분에 농약이 많다며 뿌리 쪽을 떼어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한다. 때문에 잘 씻은 뒤 시든 잎은 떼어내 버리는 게 좋다.
<P><LEFT><FONT color=black>▶ [출처 : http://www.chosun.com] </FONT></LEFT></P></DIV></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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