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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 제 : 2012년 1월 6일(금요일). 2>.누 구 랑 : 이상윤 친구.서 선생님.홍 선생님 그리고 자은(4名). 3>.어 디 로 : 진천역-수목원-삼필봉-고령朴氏 묘소-정대 사거리-수밭못. 4>. 산행시간 : 놀며 자며 즐기며 5 시간.
오늘은 자기 팔자는 다 살고 남의 팔자로 살아가는 남정네들끼리 가까운 삼필봉에 눈도장 찍으로 간다. 처음 뵙는 친구의 지인 두분과 같이 진천역에서 만나 수목원을 들머리로 산행이 시작된다. 추운 날씨에 년식이 오래된는지라 꽁꽁 싸매고 단디 준비를 한다. 춥거나 말거나 산에만 간다면 엔돌핀이 팍팍 솟는다.
(사진을 125%로 확대해서 보시면 더욱 선명 합니다) 진천역에서 만나 수목원 입구까지왔다.
수목원을 옆에 끼고 나무 테크위를 도란도란..........
이 나무계단으로 수목원을 빠져 나간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면서.......... 천주교인들의 묘소옆을 지난다.
솔 향기 그윽한 솔숲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상인동 뒤 앞산!!!. 멀리 앞산 정상도 고개를 삐죽이..............
일명 귀 달린 뚜꺼비 바위 앞을 지나며 뚜꺼비의 환송을 받는다.
시원하게 조망되는 시내!!! 깨스땀시...........
잠시 따뜻한 곳에서 달콤한 휴식에 취한다.
드뎌...! 삼필봉 주능선까지 왔다.
그리고 곧 삼필봉에 올라 섰다.
서 선생님!!! 좋은 인상을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
또 홍 선생님과..... 우짜든지 좋은 인연이 되셨습니다. "慶 祝".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 멀리 강정보에 물 담은것도 보이고.........
삼필봉을 지나 왼쪽을 쳐다 보니 청룡산이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한다.
지금 시간이 12시 40분. 용연사로 넘어가는 안부 까지 왔다.
청룡산과 비슬산 갈림길.
여기 高靈 朴 氏 묘소 앞에서 산상의 만찬을 준비한다.
그리고 라면 가마솟에 불을 지펴놓고............... 힘겹게 지고온 곡차를 마신다. 감미롭게 넘어가는 곡차의 맛이 목젓을 황홀하게 흥분시킨다.
뭐...!!! 행복이 별건가......???. 모든것을 뱃속에 밀어 넣고 후식으로 과일까지 즐긴다.
그리고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쉬엄쉬엄 정대로 넘어가는 네거리 갈림길이다. 여기서 청룡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수밭못 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하산하면서 올려다 본 청룡산!!!. 오늘은 포기 하고 다음에 알현 하겠심다.
도란도란 이바구도 해 가며..............
잘 정돈된 묘소 옆도 지난다.
헛...!!! 그 놈들...!!! 사람이나 짐승이나 어릴땐 다 예쁘다.
이제 어지간이 내려 왔다.
내 모습을 반사경에 셀카질도 해 보고...
마침내 동네까지 다 내려왔다.
수밭못 동네의 수호신인 느티나무가 피로한 산객을 맞는다.
수밭못옆 원조할매 묵집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을 .
권커니 자커니 서로 권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 하루도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또한 새로운 연이 연결 되었군요 여러분이 있었기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The End
자 은(自 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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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은 정말이지 같이 그시간을 보냈건만 지금보니 새로운 기분이 드네그려 항상 건강하시고 흑룡해인 올해 환갑년에는 존일만 있기를 바라네....ㅎㅎㅎㅎ
금곡!! 귀하신 몸 왕림 하셨네 그려........ 고마우이...
우야든지 올해는 갑년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