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아산.보라산.기흥호수 걷기

[아로하]

기흥역에서 에버라인 경전철로 환승해서 타고 삼가역에서 내려
도보팀을 만나 11시 정각에 출발~
부아산을 찾아 걷기 시작 ~
부아산은 의외로 계단들이 곳곳에 높게,높게 놓여서 있어서 꽤 힘들었다.
누가 그런다 ~오르다 힘들어 부아가 나서 부아산이라 했다고..ㅎㅎ
400m정도인데 왜케 힘든겨..
정상에 12시20분쯤 올라 좀 쉬다가
점심으로 도시락들을 먹던가,나처럼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먹었다.
꿀맛이다.~~^^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다시 보라산을 걸으러 출발~
보라산은 정~말 걷기 좋은 산.
살방살방 얘기하며 걸을 수 있는
보기드문 산이었다.
중간중간 쉬다,걷다하며 보라리쪽으로 해서 하천옆 걷는 길을 따라 기흥호수가로 와 데크길을 따라 걸고, 고매리쪽으로
와서 인도를 따라 걸어,
우리가 저녁 먹을 순대국집까지
총 17~18km정도 6시간 걷고
맛있는 순대국밥을 먹었다.
난 다시 저녁먹고 집까지 한시간 빠르게 걷었으니 총 24~25키로는 걸은듯...
발바닥이 불난다 ~~~

기흥역앞 조형물

에버라인 경전철 기흥역 안

드디어 내가 타고갈 경전철이 들어온다.

경전철 안 모습이다.

달리는 경전철 창가로 보니 내가 떠나온 기흥역으로 달려가는 반대편 경전철 ~ 모습

삼가역 내려 나오니,..역 안 모습

드디어 11시 삼가역 출발이다~

아파트들 사이로 난 하천길 따라서

왼쪽으로 꺾어 횡단보도를 건너 부아산 연결되는 공원으로 올라가다

빠르게 올라가는 회원님도 계시다.

부아산은 의외로 계단들이 많아 숨을 헐떡이며 올라야 했다.

계단이 끝났나 싶음 또 나타나니...

오르고,올라 드디어 정상이다 ~~
애고 ~~
코타기나발루에 있는 키나발루산 4.095m도 올라갔다 온 내가 400미터 산에서
애고~ 소릴
하고 있다니...ㅎㅎ

드디어 점심시간~~
난 지역화폐로 동네에서 사온 샌드위치로 대신했다.
꿀맛~~~

30분정도 식사시간 후 다시 보라산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가다보니 코리아cc가 보인다.
아 ~ 골프치고 싶다.
굿샷~~

회원님이 편안한 보라산에 힘차게 걷고

보라산 정상이다 ~

다시 공세리쪽 방향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부터 헷갈리기 시작...
꼭 왼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두길이 나오면 또 왼쪽길로...

여기에선 오른쪽으로 가야하고..

계속 걸어 내려와 보라리 민속촌근처 하천길따라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걸어야 기흥호수가 나온다.

고매리쪽으로 걸어 가다 보니 5층석탑도 있는데 마을 민가 마당쪽에 자리 잡고 있어 잘 찾아 들어가야 볼수 있다.

부처님 얼굴이 없다.
우린 이 유물들이 개인집 마당에 있어 개인 자산인줄만 알았는데... 꼭 개인집 마당에 놓여 있는듯 보인다.ㅎㅎ

고매리 가기전의 모습

고매리 유명하다는 순대국집 도착.
순대국밥 종류가 3가지 있으니 골라먹어야 한다.
맛이 좋아 유명하다는걸 알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