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마을주물럭의 유래
40여년전 대정마을에 평양 할머니라고 불리는 노인이 계셨다.
돼지고기 요리를 아주 잘하시는 평양 할머니는 주로 찌개, 국밥, 수육 등을 했는데, 특히 돼지고기를 통째로 삶아서 수육을 아주 맛았게 하였다.
너무 나이가 많아 못하시게 되자 양촌 식당에서 이어 받아 가정에서 양념하여 먹던 두루치기를 응용하여 주물럭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대정마을주물럭의 특성
적석산에 올라 남해안 올망졸망한 섬의 어우러짐이 좋은 넓은 바다, 한려수도의 정서를 만끽하고,
또 양촌 온천을 하고 난 후, 개운한 그 기분을 살리기에는 담백한 대정 주물럭의 그 맛이 일품이다.
대정마을 돼지 주물럭은 참기름, 간장 등으로 잘 무친 고기를 즉석에서 두꺼운 철판에 구워 먹는 요리이며,
양념하는 방법이 특이하여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질이 좋은 삼겹살과 목살을 섞어서 양파를 듬뿍 썰어 넣고 참기름, 간장 등으로 잘 무친 다음 다시 고추장에 버무린다.
양념할 때 양파를 많이 넣어서 버무리는 것이 양촌 주물럭의 특징이다.
이때 사용하는 고추장은 반드시 맵지 않은 고추가루를 많이 쓰며, 간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래서 고추장으로 먹음직스럽게 양념 했지만 맵거나 짜지 않고 간이 알맞다.
또한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우며 맛이 깔끔하여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상추나 파무침 등 같이 나오는 채소들을 입맛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대정마을주물럭의 음식점
- 대정식육식당☏ 055-271-7043
- 양촌식육식당☏ 055-271-7069
- 진짜배기식당☏ 055-271-7047
- 선동식당☏ 055-271-7048
- 둥근식당☏ 055-271-0866
- 임진각식육식당☏ 055-271-7198
대정마을 교통편
시내버스로는 마산역에서 81번, 마산시청에서 385번, 합성동 시외버스주차장에서 21-9번을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