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용문객잔---비대칭나무로타(比代稱裸武露打) -野史 용문객잔(勇門客潺) (正史로 전해내려오지않는 용문객잔의 슬픈이야기) !!!!!!!!!!!!!!!!! 비바람이 몰아친다. 수많은 곽사(藿師)들이 빛을 발하고 스러지기를 벌써 수천년. 이곳 중원의 작은 소읍은 오랫만의 평화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어딘지 모를 불안감!! 도데체 이 불안감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용문객잔(勇門客潺)! 곽사(藿師)들과 해루기(害累氣) 영웅들의 이야기가 피로서 전해져오는 유서깊은 객잔이다. 뿌려대는 비바람에 사람의 발길이 뜸한 이 곳에 한 사내가 객잔의 입구에 서서 주위를 둘러본다. 죽립(竹笠)을 깊이 눌러쓴 모습에 낡고 허름한 의복을 한 사내.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아루시인(我褸示人)의 냄새가 풍겼다. 사내는 주위를 살피더니 안심한듯 객잔 안으로 몸을 날렸다. 이때였다. "츠츠츠츠...." 홍의(紅依)를 입은 인영(人影)이 갑자기 객잔의 형광등간판(炯光燈姦板)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렇다면,이 홍의인은 진작부터 형광등간판(炯光燈姦板) 뒤에서 몸을 감추고 있었단 말인가 ? 찢어진 눈! 한눈에 보아도 흉측하리만큼 추한 얼굴의 홍의인! "흐흐흐. 이럴줄알았다. 단족단수(短足短手)한 네 녀석의 속셈은 이미 알고있었다" 아아. 홍의인에서 풍기는 살기(殺氣)! 과연 이것이 사람의 살기란 말인가? 홍의인이 몸을 펴는듯 하더니 마치 백조처럼 가볍게 땅으로 내려 앉았다. 절묘한 경공술! 저것은 수백년전에 아루시계(我褸示界)를 피바람으로 몰아넣은 대마두(大馬頭) 대두장요(大頭長妖)의 액수바마당슬기 (厄壽婆魔黨蝨氣)의 경공술이 아닌가 ? 그렇다면 홍의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한편, 객잔에 들어간 사내는 비에젖은 죽립을 벗고 창가의 자리에 앉았다. 40대쯤 되어 보일까. 섬세한 턱에 어딘지 불안한 듯한 눈초리를 하고 있었으나 침착하게 눈을 돌려 주위를 둘러 보았다. 객잔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잠깐 잠을 자다가 깬듯 점소이가 느릿느릿 다가왔다. "무엇을 드릴까요?" 사내는 잠시 굵은 눈썹을 움찔하였다. "정품가아본(晸品假牙本)은 필요없고 비대칭나무로타 (比代稱裸武露打)를 주게!! 되도록 빨리!!" 점소이는 그순간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사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비대칭나무로타(比代稱裸武露打)!! 해루기(害累氣)를 아는자 치고 이 괴검(怪劍)의 이름을 모르는 자가 과연 있을까? 바란수(婆爛手)만 맞으면 공력이 5갑자나 증대하고 능히 삼십산치호보린(參什散治護保隣)과 이분동안말독(理憤冬顔唜毒) 이라는 무공를 얻게된다는 괴검(怪劍). 그러나 천골천음지체(天骨天陰之體)와 천골천양지체(天骨天陽之體)가 아니면 일시에 무공을 잃고 한낱 개박살(慨撲殺)로 보답한다는 괴검. 난다궁(難多宮)의 오오공애팔피(五鰲攻崖捌披)와 성우궁(晟雨宮)의 가아본육백(假牙本肉魄)과 함께 3대기괴검(三代奇怪劒) 으로 일컬어지는 괴검 !. 도데체 이사내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정말로 이사내가 이 기괴검(奇怪劒)의 공력을 흡수할정도로 무공이 높단말인가? 또한 삼십일에 한번 도매상물건수집(刀魅喪物健手輯) 이라는 인내를 감수해야 하고, 오늘이 바로 그 삼십일이 되는 날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는 것일까 ? 점소이의 나이는 수백살이 넘었고 점소이는 그동안 수없는 당대 절대고수가 이괴검을 돌리다가 결국 폐인(廢人)이 되어 버리는 모습을 보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점소이는 사내의 의사를 존중할 수 밖에 없었다. 점소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사내는 다시한번 주위를 둘러보았다. 잠시후 점소이가 가져온 비대칭나무로타(比代稱裸武露打)를 놓고 사내는 잠시 다시한번 주위에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순간 이 사내의 몸에서도 홍의인에게서 나타나는 무시무시한 살기(殺氣)가 폭사(爆死)되었다. 손님이 한명도 없는 객잔에서 이토록 흉악한 살기를 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내가 살기를 거두고 비대칭나무로타(比代稱裸武露打)에 마악 손을 댈 찰라였다. "아아악!!!" 객잔의 입구에서 피가 튀고 살이 찢기는 소리가 들렸다. "막아라 ! 저놈이 객잔안으로 들어와서는 안된다.!" "퍼펑." "커억~~!" 객잔을 지키는 거한들이 객잔밖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사내는 비대칭나무로타(比代稱裸武露打) 개이수(蓋異手)와 나무로타(裸武露打)와 보완흡수하게 되어있는 투래긴구태입 (鬪來緊龜太入)을 들고 능공허도(臺空虛徒)의 경공술을 이용해 구석자리로 순식간에 몸을 피했다. 그러나 이미 홍의인은 마지막 거한과 점소이마저 도륙하고 직도항룡(直刀抗龍)의 자세로 사내를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보통의 직도항룡과(直刀抗龍)는 판이하게 다른 절세 기공의 초식이었다. 홍의인의 칼끝이 사내의 목에 그대로 꽂히는가 싶더니 순간 사내는 반탄강기(反彈强氣)의 힘으로 홍의인의 칼을 튕겨 내었다. "크크크.많이늘었군." "저자거리의 개같은 놈.....무엇때문에 친구인 나를 노리느냐?" 사내의 뇌룡포효(雷龍咆爻)의 전음에도 홍의인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소름끼치도록 싸늘한 웃음을 날렸다. "흐흐흐.....단족단수(短足短手)! 네손에 있는 비대칭나무로타(比代稱裸武露打)와 투래긴구태입 (鬪來緊龜太入)을 내게 넘겨라. 그럼 네 목숨만은 붙어있게 하겠다" "그렇군. 파마천검(坡魔天劍) 네놈의 목적은 이 기괴검(奇怪劒)이었군. 하지만 네녀석 같은 놈에게는 아무소용이 없을터 왜 비대칭나무로타를 원하느냐 ?" 갑자기 홍의인은 고개를 젖히며 크게 웃었다. "크핫핫핫.네놈이 천골천양지체인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또하나의 천골천음지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으읏! 그렇다면 네놈이?" "흐흐흐. 각오해라 하룻강아지!!" 갑자기 홍의인이 이천오백알피애무(異天伍佰閼避哀武)의 형세로 검을 날리고 오른손으로는 택도업시(擇道嶪始)의 형세로 비대칭나무로타를 빼앗으려 하였다. 그러자 사내는 마수타휘어짐형(魔手打輝齬斟形)으로 순식간에 한 장이나 물러났다. 사내는 무개중심불필요(武改重心不馝搖)의 형세로 비대칭나무로타를 잡아 바란수무의미(婆亂手武意微)와 지조태로(指助太怒)의 경공술로 한번에 투래긴구태입(鬪來緊龜太入)을 감아버렸다. 바로 이어 전광석화와 같은 동작으로 로타구립장착(魯打龜笠長鑿)의 형세로 돌입하였다. 하지만 한꺼번에 여러초식을 펼치느라 작은 틈이 있었고 이틈을 홍의인의 광천수(光天手)가 파고들어 로타구립보루투(魯打龜笠報淚鬪) 을 짚어버리고 말았다. "으윽 쥐새끼 같은 놈이...우우욱!" 어이없이 사내의 비대칭나무로타가 흐트러지고 말았다. 아아! 진정코 홍의인의 무공은 어느정도인가? 로타구립보루투(魯打龜笠報淚鬪)는 4대 마공중의 하나인데 홍의인이 4대마공을 어떻게 알고 있단 말인가! 4대마공이란 500년전 중원을 피비린내나는 혈투로 몰아넣은 마교부자 (魔敎父子) 태밀이궁(泰密離宮)의 궁주(宮主) 갱남도천청소부 (更男道天靑素腐)가 비전한 비공으로 제 1마공 삼미리타입보루투(蔘尾離報淚鬪), 제 2마공 육각란치보루투(肉殼爛致報淚鬪), 제 3마공 고강도보루투(苦剛徒報淚鬪), 제 4마공 나이론나투(裸以論拏鬪) 를 일컫는 신비의 마공이었다. "흐흐흐 네놈이 비대칭나무로타의 공력을 흡수하도록 그냥 놔두지는 않겠다. 장난은 이제 그만하겠다.각오해라!!" "이야압!!!!!" "로타회전검(怒打回轉劍)!!" 홍의인의 무시무시한 기합소리와함께 한줄기 유성처럼 몸을 회전하며 사내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이때 갑자기 사내의 몸에서 푸른 빛이 돌더니 한마디 외침으로 홍의인의 무시무시한 공격을 튕겨내었다. "마수타진동권(魔手打盡同券)!!" 아아! 정녕코 이싸움의 승부는 쉽게 나지 않으리라. 마수타진동권(魔手打盡同券)! 실로 악랄하기 짝이없는 사파무공으로 600년전 중원의 정파와 사파무림을 벌벌떨게했던 극랄하고 지독한 무공이다. 제 1 초 좌우피치불일치挫右避治不一致)는 세상의 모든 음양의 기본을 무시하고 지조태로(指助太怒)의 경공술을 첨가하여 상대의 헛점을 파고들어 순식간에 무공을 빼앗고 피를 토하게 하고 부래임(腐崍臨)이 빠개지는듯한 고통을 느끼며 보통의 고수는 뛰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는 폐인으로 만드는 무서운 초식이다 이초식에 당하면 뛰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므로 다리만 한없이 쓸다가 죽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알려진 초식이다. 제 2 초 수빈돌휘어짐手斌突輝齬斟)은 제1초의 무공에 자신의 모든 내공을 더해 상대의 심장을 해체하는 극악한 무공으로 그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다 한다. 제 3 초 매인기어이발갈림(魅人氣御異發喝臨)은 더이상 버틸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인간으로서 느낄수 있는 고통의 마지막이라 전해지는 초식이다. 아무리 절세고수라하여도 이 수법에 당하느니 차라리 패대기(敗代氣) 에 당하는 것을 택한다 한다. 제 4 초는 전해내려 오지 않는 최고의 극악무공으로 그 시전모습은 그 무공의 극랄함에 반해 매우 아름답고 우아하다고 전해온다. "아앗! 네놈이 어떻게 마수타진동권(魔手打盡同券)을?" 홍의인은 생초자비행(生初者飛行)의 경공술로 재빨리 피해나가며 소리쳤다. "크크크크크.." 이미 사내는 한마리 짐승처럼 마인의 모습을 하고있었다. 마수타진동권(魔手打盡同券)의 마공(摩功)을 펼치기위해서는 인간의 마음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리라. "제 1초 좌우피치불일치(挫右避治不一致)!" 번쩍하는섬광과 함께 바람을 휘감으며 한가닥일지가 홍의인의 심장을 파고들자 홍의인이 외쳤다. "피치개이지불지참(避治介異指不指懺)!!" 홍의인도 무공의 고수라 입을 해벌래(害筏徠)하게 벌리고 어안(禦顔) 이 벙벙한 자세로 서서 사내의 마공1초식을 막아내었다. "크크흑~~!" 그러나 마수타진동권(魔手打盡同券)의 위력은 대단한것이어서 홍의인의 얼굴엔 붉은 핏기자국이 남겨있었다. 비틀거리는 몸을 추스림과 동시에 사내의 두번째 마공이 쏟아졌다. "제 2초 수빈돌휘어짐(手斌突輝齬斟)!" 비수같이 날아오는 손바닥이 홍의인의 귀사대기(鬼死大氣)를 공격하며 피치개이지불지참(避治介異指不指懺)을 깨고 홍의인의 심장을 가격했다. "으아아악!" 홍의인은 피를 분수같이흘리면서 졸라개(猝裸慨)의 경공술로 객잔의 천장을 향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제 3초 매인기어이발갈림(魅人氣御異發喝臨)!!" 사내의 외침과 함께 황금빛으로 빛나는 우수가 홍의인의 심장사이를 향해 파고들즈음 달아나던 홍의인이 몸을 돌리며 소리쳤다 "씨파내가우예아노(氏破內加又藝我努)!" 오오..!!! 씨파내가우예아노(氏破內加又藝我努)! 천지의 음기를 한곳에 모아 공기를 베는 형세의 무공으로 700년전의 절세검객 이구아나액세리(異口牙裸厄勢離)의 비기가 아닌가? 사내는 홍의인의 반격에 당황해서 액수바마당슬기(厄壽婆魔黨蝨氣)의 형세로 몸을 틀었다. 그러나 홍의인의 검법도 극랄하여 사내는 양 겨드랑이에 큰 상처를 입고말았다. 하지만 상처를 입는도중 매인기어이발갈림(魅人氣御異發喝臨)의 강기가 홍의인의 심장을 강타하고 말았다. "쿵.!" "쿠쿵!" 객잔의 바닥에 두 무림고수가 서로 큰상처를 입고 누워있었다. 두 고수는 몸을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마지막 진기를 모아 서로 최고의 무공을 시전하기위해 서로 노려보고있었다. 잠시 객잔에는 침묵이 흘렀다. 서로 노려보는 두 고수의 눈은 흔들림없이 상대를 쏘아보고 있었다.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이때 천정에서 한마리 바퀴벌레가 두 고수의 사이로 떨어져 힘의 균형을 깨었다. 순간 두 고수는 하늘로 날아오르며 자신의 최고무공을 시전하기 시작했다. "액(厄)-수(壽)-바(婆)-호(護)-보(保)-린(隣)!!!!!" 사내의 몸이 금빛으로 달아오르며 두손을 모으고 마치 봉황처럼 우아하게 홍의인의 심장을 향해 달려들었다. "손(損)-구(龜)-락(落)-노(怒)-곤(棍)!!!!" 홍의인의 검이 수만개의 검기를 뿌리며 사내의 겨드랑이와 발가락사이를 노리고 쏟아져 내렸다. "콰쾅---콰르르--" "쿠쿠쿵--" "으아아악!" "커억!" 용문객잔안에는 두 고수의 검기와 내공이 폭사되었고, 괴검 나무로타에서 폭사되는 알수없는 살기로 두고수 모두 피투성이가 되어 바닥에 쓰러졌다. "으으윽! 비대칭나무로타는 어디있는가?" 사내는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어디서도 나무로타의 모습은 찾을수 없었고 두 무림고수는 동냥비행(凍凉飛行)이라는 돌이킬수 없는 불구의 형세가 되고 말았다. 한낱 보잘것 없는 비대칭나무로타라는 괴검때문에 친구간에 죽음을 건 싸움을 했던 두 무림고수. 결국에는 둘다 동냥비행(凍凉飛行)의 신세가 되었던 슬픈 이야기. 이 전설은 아직도 용문객잔에 들렀다 가는 나그네의 눈시울을 적시는 슬픈 이야기로 전해진다. -후기- 그참극이 있은지 10년후 이 용문객잔을 지나다 두 고수의 슬픈 전설을 들은 당대제일(當代第一)의 시인가객(施人歌客) 이승태기(異昇太氣)는 다음과 같은 애절한 시를 남겼고 그 시의 전문이 아직까지 용문객잔 앞의 바위에 새겨져 비바람과 이끼에도 빛을 잃지 않고 있다 한다. 尾鞫腐始 褓服空隔 什隊腐躪 飛燐拏坍 미국부시 보복공격 십대부린 비인라단 擧凜褓多 謀呑苦凜 苦凜報多 募彈巨凜 거늠보다 모탄고늠 고늠보다 모탄거늠 去凜異裸 枯凜離裸 巨凜異 顧凜以奈 거늠이나 고늠이나 거늠이 고늠이네 害理淚夜 害理淚夜 해리루야 해리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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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용문객잔---비대칭나무로타(比代稱裸武露打)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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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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