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0월10일(금) 협회 강의실에서 채소소믈리에 기본과정 (주니어채소소믈리에) 자격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과정과 과제, 인증시험 절차를 모두 통과하신 16명의 주니어 채소소믈리에가 새로이 탄생하였습니다.
(사)한국 채소소믈리에 협회의 최명수 대표이사로 부터 채소소믈리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분들에게 채소소믈리에의 역할과 지속적인 도전과 발전을 위한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채소소믈리에 자격을 수여받는 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지속적인 카르테 작성과 산지교류 등의 학습을 통해 채소와 과일의 개성과 가치를 만나고 감동하고 이를 주변에 나누기를 바랍니다.
16명의 새로운 주니어 채소소믈리에의 소감과 값진 변화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16기 임윤지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 주니어 채소소믈리에가 되었습니다.
저는 주니어 채소소믈리에 과정을 시작할 당시도 직장생활을 하였습니다만, 채소와 과일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업종을 변경하게 까지 되었습니다.
항상 저만의 방법으로 채소를 사랑하고 좋아했었지만 주니어 채소소믈에 과정을 거치면서 제대로 즐기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44기 윤지숙 주니어 채소소믈리에입니다.
저는 2년 전부터 스스로의 식이요법을 바꾸면서 채소소믈리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현재는 로우푸드 쉐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로우푸드는 음식의 효소, 미네랄, 비타민을 중요하게 여겨, 살아있는 음식을 섭취하고자, 조리 시 48도을 넘기지 않고 생으로 먹거나 건조하여 가능한 열을 가하지 않고 요리하며 섭취하는 것을 말 합니다.
또한 기름, 튀김, 밀가루, 동물성 식품 등을 배제하는 식습관입니다.
이러한 식생활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생식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해서 기존에 우리가 먹는 동물성 식품의 맛도 근접하게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식이로 건강상의 문제점도 개선하는 효과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니어채소소믈리에 과정이 로우푸드를 연구하고 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채소소믈리에 활동을 통해 로우푸드 연구와 전파에 노력을 할 것입니다.
44기 임수빈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저는 쇼핑호스트 지망생으로 식품부문에 관심이 많았고, 교수님으로 부터 채소소믈리에 과정을 추천 받았습니다.
최근 농수산물 홍보를 회사에 입사하여 농수산물 마케터로 활동하며 채소소믈리에 과정에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마케터들과 다르게 채소,과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마케팅 방향도 다양해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요리에 자신이 없었던 저로서는 카르테가 부담이 좀 되었지만 막상 시작을 하고 보니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재미도 느끼고, 다양한 카르테를 작성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많은 카르테를 작성해서 채소과일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45기 권혜정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요리 관련일을 해왔습니다.
항상 어떻게 요리하면 맛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이제는 어떤 채소와 과일, 식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새롭운 일을 준비하면서 남 다른 시각으로 음식을 대하고, 여러가지 정보들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채소소믈리에가 되었습니다.
카르테를 작성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지만 사실 꾸준히 작성하고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게 나의 재산이라 생각하고 일을 하면서 꾸준히 카르테를 만드려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45기 신형래 주니어 채소소믈리에입니다.
저는 대구에서 조그마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는 반면에 채소소믈리에 처럼 채소와 과일 등 식재료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제대로 자리 잡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 틈새시장를 확보하여 식재료 사업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바른 먹거리를 지향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서 기쁘고, 앞으로 건강한 사회를 같이 이끌어 나갔으면 합니다.
45기 이진우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저는 제주도에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 중인 요리사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재료인 채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름 여러 정보매체를 통해 채소에 대한 정보들을 습득하려 노력하면서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다가 채소소믈리에 과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채소와 과일에 대한 공부를 늦추지 않고, 건강한 요리을 만드는 요리사가 되겠습니다.
45기 최금부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녹즙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담당하게 되었고, 동료 중에 녹즙만 13년을 연구한 직원과 일을 하다 보니 분발하고자, 채소소믈리에 과정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과정을 수료하다보니 공부도, 과제도 후다닥 해치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감동하고 즐길 시간 없이 과정을 마친것이 아쉽게 느껴지고, 다음 새로운 과정을 도전할 기회가 된다면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45기 한현희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푸드스타일링을 하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서 공부하고자 채소소믈리에 과정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채소와 과일에 대해 많이 배울것이라 상상하고 시작하였지만 이전과 다르게 채소와 과일을 다루는 시각도 달라지고, 가장 큰 변화는 채소와 과일에 애정이 생겨서 장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이 배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45기 홍성란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요리 연구에도 도움이 되고, 정보들을 접목하여 요리강의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습니다. 채소소믈리에 자격으로 좋은 정보와 지식들을 전문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요리 연구와 영역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어 도움이 많이 된것 같습니다.
46기 박종민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현재 이랜드 식품관을 담당하고 있고, 현재 일에도 도움이 되고 앞으로의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채소소믈리에가 되었습니다.
사실 과정을 수업을 좀더 충실히 듣지 못해서 아쉽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사람들 사이에서 이렇게 주니어채소소믈리에 자격을 받으니 감사합니다.
다음 과정도 도전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아쉬움 없이 당당히 채소소믈리에가 되겠습니다.
46기 심휘란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아버지의 수술 후, 환자의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며, 근거없는 정보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전문적이고 믿을 만한 정보를 얻고자 채소소믈리에가 되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한 교과서적인 채소도감이 없다는 것이 아쉽고, 채소소믈리에들이 앞으로 많은 정보들을 선별하고,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후대에는 지금과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보들 쉽게 접하고 활용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6기 안현명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저는 대구에서 과일사업을 합니다.
이제 것 요리에 관심이 없었는데 카르테를 작성하면서 요리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경험이기도 했고, 재미있게 카르테를 작성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에 일본을 방문해서 마트를 둘러보니 20만원짜리 멜론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고가의 과일들이 상품화 되어 판매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과일을 취급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나의 역할에 중요하고 필요하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46기 최한융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저는 남을 돕는 일을 즐깁니다.
어머니 건강이 않좋아지면서 어머니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채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공부하다보니 건강을 위한 운동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채소소믈리에 자격을 수여받게 되면서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채소, 과일, 건강, 운동 등에 대한 정보들을 전문가로서 설명하고 전파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좋은 정보들을 전하고 싶습니다.
46기 박선희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청주 농협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매일 취급하는 채소와 과일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전문가로서 일을 하고 싶어서 채소소믈리에가 되고자 시작하였습니다.
46기 장서연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건강 요리, 먹거리, 운동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아 관련 일을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다른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던 일에 대해서 잠시 잊고 지내다 혼자 살게되고, 식생활이 무너지면서 다시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 건강한 먹거리, 운동, 웰빙 등에 관심을 갖고, 시작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채소소믈리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채소소믈리에 과정 중에서 카르테를 작성한 것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카르테를 통해서 스스로 정보를 찾고, 선별하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단순히 채소는 이런게 건가에 좋기 때문에 먹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떤 성장과정과 유통을 거쳐 어떤 영양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채소의 가치과 영양기 극대화 되어 좋은 효과를 준다는 것을 카르테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채소와 과일에 대해서 배우는데 카르테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9기 정수연 주니어채소소믈리에입니다.
저는 식품연구원으로 일을 하면서도 채소와 과일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았습니다.
콩나물과 숙주를 구분하기도 어려웠고, 나물을 먹을 때에도 무슨 나물인지 꼭 물어봐야 이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반면에 식품영양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은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이렇게는 않되겠다고 생각하고, 채소과일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오게 되었습니다.
채소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하면 모든 채소와 과일에 대해서 배우고,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 대해 배우기도 하지만 더 많은 채소와 과일에 대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것 같아서 기쁩니다.
저는 채소를 먹을때 고기를 많이 먹었으니까 건강을 생각해서 채소도 좀 먹어줘야지 라는 생각으로 채소를 먹었습니다.
카르테를 작성하면서 요리도 직접하는 과정을 거치니 자연스럽게 채소의 맛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제는 전보다 채소를 먹는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자격 수여식을 통해 새로운 주니어 채소소믈리에들이 변화와 꿈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6명의 주니어채소소믈리에, 축하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랑스러운 주니어 채소소믈리에의 많은 활동을 기대하며, 산지교류와 협회 행사와 카페를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채소소믈리에 자격과정 안내 http://cafe.daum.net/vege-fru/DjQb/46
첫댓글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다들 축하드려요^^*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서로 공유해요
모두 축하드려요^^ 앞으로 활동하면서 뵈었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신 소감들이 정말 멋집니다.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합격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특히 45기 주말반^^
저는 합격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갓어요! ㅠ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자주 뵙기를 바래요~ 화이팅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