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탕가 요가 하는집의 주인장 김경석원장 입니다.
오늘은 아쉬탕가 요가 프라이머리 시리즈에 대한 이해? 혹은 잘못된 인식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아래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보시다 지겨우시면 30분쯤 후로 돌려 보시면 앉아서 하는 동작들이 나올겁니다. 그곳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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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떤가요? 단순히 보기만 한다면 앞으로 접는 동작들이 참으로 많이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시작부분에 스탠딩 자세들을 보시면 더욱 대부분의 아사나 동작들은 앞으로 접는 전굴 동작이 더욱 많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죠..
최근 가수 이효리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아쉬탕가 요가 마이솔 수련을 한다는 내용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전국이 아쉬탕가 열풍이 있었죠.. 덕분에 많은 홍보가 되었네요...그래서 더욱 이해를 잘해야하는것 같아 작은 지식이지만
저의 생각과 제가 배운 것을 나눌 수 있을까 하고 올려봅니다.
일단 아쉬탕가 요가 프라이머리 시리즈를 확인해보면, 맞습니다. 앞으로 접는 전굴동작이 참 많습니다.
저에게 질문하는 학생들도 왜 앞으로접는 동작이 이렇게 많은가요? 그럼 몸의 발란스를 맞출 수 없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합니다... 대답은 틀리다 입니다. 자 하나씩 알아볼까요?
일단 앞으로 전굴 동작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우리몸에 가장 필요한 요소들이기 때문에 몸의 제 정렬을
돕기위한 하나의 시퀀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것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허리의
문제가 있습니다. 디스크, 측만증, 불리증, 협착증 기타등등 이런것 외에도 단순히 직업상의 문제등으로 허리의 통증이
발생되는데요..이런 모든것들은 우리의 몸을 불균형 있게 만들죠.. 가장 흔히 발생되는 것이 바로 관절 사이에 공간이 부족
하게 되는 것이죠...
공간이 줄어들면 우리가 움직일수 있는 면적이 작아지고 그럼 근육의 타이트함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이런 변화는 근육의 수축력을 만들게 되고 그것을 토대로 관절사이는 더욱 좁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점들은 여러가지 아픔으로 찾아오는데요...골반과 고관절에 통증 좌골 신경통 어깨와 목의 문제점등을 만들게 됩니다.
자신이 쓸수 있는 관절의 힘을 점점더 문제를 만들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에 앞으로 접는 동작에서 우리는 우리의 관절들을 정상화 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많은 아사나들
즉 몸을 교정할 수 있는 더욱 디테일한 자세들을 만들기 위해 몸을 준비시켜 주는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접는 동작을 너무 깊게(폴더처럼) 유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곤합니다. 너무나도 유연해서 정말
반으로 접는 모습들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제가 배워온 이론 에서는요..
위에 사진은 크리쉬나마차리아 선생님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르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자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인가요? 네 맞습니다. 등이 약간은 굽은 모습이죠? 왜 이런 모습이 나오는 것일까요?
저의 스승의 이야기를 빌려서 말씀드리자면 바로 "반다"의 바른 움직임 때문입니다.
반다의 사용을 통해 우리의 에너지를 뒤로 (척추)로 보낼 수 있고 이런 움직임이 우리의 에너지를 몸안쪽으로 전달
시키게 되며, 그것은 관절의 공간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자누시르사사나 동작을 보면 역시나 앞으로 접는 동작입니다.하지만 이 동작은 접는 다리의 각도가 넓기 때문에
골반의 틀어짐이 만들어 집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앞으로 접는 동작을 만들면 척추의 불균형이 만들어 지는것이죠..
그래서 이동작은 트위스트 동작을 함께 해야 하는 동작입니다.
마르치아사나A 동작을 보더라도 앞으로 접는 동작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동작역시 트위스트 동작을
함께 해야 되는 동작이죠...하지만 많이 내려가고 길게 늘리기 위해 많은 힘을 사용하고 강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고, 그런 학생들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4년정도 그 사이에 많은 통증을 느끼고,
그런 아픔이변화를 만들고 있는것이라고 믿고 더욱 강한 스트레칭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이상하게 무릎이 당겨요.. 요즘들어 팔꿈치가 당겨요..요즘..손목이, 어깨가 , 목이, 허리가.등등
아쉬탕가 수련을 하면서 자주 듣는 이야기 입니다...
ㅎㅎ 어떤가요? 혹시 이런 증상이 있으셨나요?
그런 증상들이 있는것은 점점 좋아지는 것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우리몸이 좋지 않은상태가
되고 있다고 아픔으로 신호를 주고 있는것이죠..
우리 몸에서 하는 이야기를 귀기울여야 합니다.
위에 제 사진을 보시면 조금 다르다는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마 바로 위에 사진인 쿠르마사나
를 보시면 뒷끔치를 들지도 등이 칼처럼 펴지지도 않죠..
.잘 관찰해 보시면 턱을 대는것역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쿠루마사사는 거북이 자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거북이 등껍질 없이 거북이만 만들고
있죠...^^
아쉬탕가 프라이머리시리즈 뿐만이 아닌 하타요가 빈야사 요가를 수련할때 역시 같은 원리입니다.
어떤가요? 사실 몇가지 예를 든것 뿐입니다. 프라이머리시리즈 동작은 각각의 아사나의 중요한 포인트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반다의 움직임과 에너지의 순환과 활용 드리시티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움직임이
만들어 지는 것이죠... 각 아사나가 가지고 있는 비밀스러운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분들이 아픔없이 수련할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
옴 나마 시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