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여름방학 잘 보냈겠죠?
문창반답게 아름다운 시간들을 가졌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2학기인데 힘차게 출발합시다!
<2학기 계획 및 8/25(토) 모임 내용>
1. 서울예대 문창과 지도는 잘 받고 있는지 점검.
여러분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슨 일을 해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진행과정과 어려운 점을 나에게 전혀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매우 소중하고, 한순간도 헛되게 쓰면 안되겠죠. 근데 너무 게을러요. 문창과 선생님께 몇 번을 보냈는지, 작품 활동은 계속 하고 있는지... 그냥 단순한 정신 상태로는 더이상 진행하기가 힘듭니다.
2. 9월 독서캠프 진행
담양 문학기행은 11월 정도로 연기하려고 합니다(나희덕 시인도 섭외가 안되고...). 대신 경기도 가까운 쪽으로 1박 2일 창작여행이나 독서캠프를 기획중에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 아무도 관심도 없고, 또 일이 어떤 식으로 진행해 가는지 나서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에요. 분명히 문학기행 담당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3. 작가 인터뷰
이외수 작가 인터뷰 불발! 이외수 작가론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인터뷰는 추후에 하기로 하고요. 현재는 보류상태입니다. 다른 작가 인터뷰를 해야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전에 말씀드렸듯이 인터뷰할 작가는 많아요. 여러분들이 책을 잘 읽고, 충분히 의논을 한 후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4. 청계천 문학지도 진행 여부
지금 이 상태에선 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문제인데...
5. 문학 비평 모임 & 수업
좋은 책을 선정, 서로 토론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겁니다. 단순한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모둠별로 모두 참여하는 수업이 되겠죠. 2학기에 총 8번 정도 모이는데, 조별로 나눠서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죠.
6. 독후감
지금까지 읽은 책들은 모두 DLS(독서종합지원시스템)에 독후감을 올려야 합니다. 문창반 하면서 책은 남들보다 훨씬 더 읽어야 겠죠?
이상의 것들을 다음주 토요일에 만나서 얘기하겠습니다. 할 말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생각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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