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끝나고 나니 이제 여름답게 온도가 올라갑니다.
불과 몇일 전 오락가락 굳은 날씨에... 축축하다, 눅눅하다, 꿉꿉하다 했었습니다.
햇님 쨍쨍 내려쬐길 한 삼일 됐나요???
너무 덮다, 완전 찜통이다.... 저절로 불평아니 불평이 쏟아집니다.ㅎㅎ
무더위에 고생이 많으시죠??
그렇지만 여름은 덥기 때문에 여름이지 않겠습니까?^^
어제는 오랫만에 일찍 퇴근한다는 유집사와 박성호 형제,
그리고 문간사님과 경주 아빠.... 이렇게 저녁 7시 간단한(?) 축구와 함께 초복 행사를 가지려 했습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이...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흘리고... 작은 병아리도 고아 먹을 참이었지요.
그런데 애석하게도 경주아빠 야근이 생겨났고,
문간사님은...저녁 7시를 기다리지 못하고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고,
삼계탕집은 너무 붐벼 발 디딜 팀도 없었지요.
그래서 우리끼지 간단히 운동을 마치고 대신 콩나물 국밥집을 찾았습니다.
예상대로 늘 붐비던 국밥집이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모두 삼계탕 집으로 자리를 옮긴 게지요.
맘씨 좋은 국밥집 아주머니가 텅텅비어 있던 식당을 찾아줘 고맙던지...
삼계탕을 대신해... 계란 후라이를 하나씩 서비스 해줬습니다.ㅎㅎ
정말 무더운 날씹니다.
당분간 이 날씩 계속된다 하고, 거기에 열대아까지 겹칠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삼계탕 드실 기회가 없으면 계란 후라이라도 열심히 드세요.
주일에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저는 어제 회사에서 점심때 영계삼계탕을 주길래 왠 횡재인가 했는데..
뜯어먹다가 이빨 빠지는줄 알았어요...ㅠㅠ 고기가 뜯어지지도 않고 얼찌나 질기든지.. 먹다가 포기했다는...
국물에 밥만 말아먹었는데..차리리 그게더 맛나더라구요..ㅎㅎ
초복 지나고 나면 제가 맛난 삼계탕 사드릴게요.. ^^
아.. 오늘도 초복이 지난거죠??^^ 담에 사드릴게욤..ㅎㅎㅎ
저..이번주 담주..야근이랍니당... 너무 늦지는 않을거지만요...ㅎㅎ
중복도 있고, 말복도 있고... 그것도 지나면... 소급적용도 가능하니까...
인내심을 갖고 그대의 연락을 기다리지요.ㅎㅎ
간만에 운동을 해서그런지...일하는 내내 활기차게 웃으면서 뭉친 근육을 풀며 일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번...꼭 운동을 해서 넉넉한(?) 뱃살을 줄이고 예전의 날렵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도 더운 여름엔 뜨거운 보양식을 드셔야지요...준비하겠습니다..^^
유집사님... 넉넉한 뱃살 덕에 나도 경각심 갖게 되어 감사.^^
열심히 운동합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