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숲해설 심화 개강을 하였습니다.^^
개강이라 최태호 대표님과 박재인 대표님도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첫강은 신준환 박사님의 "숲과 삶"이란 강좌명으로
'다시, 나무를 보다'라는 책을 발간하였었는데,
그 내용으로 오늘 강의를 흥미롭게 해주셨습니다.
나무를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나의 관망자 입장에서 보는 것과
나무의 입장에서 바라 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고,
주어진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벌이는
나무의 처절함 몸부림도... 알게 되고
소나무가 사막의 그 어떤 식물보다 건조에 강하다는 것도..
하지만, 그 씨앗의 발아과정에서 건조는 최악의 조건이라는 것도..
나무는 모든 경우 똑같지 않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나의 식물로 살아가는 그 인생역정을 알고자 한다면
보고 또 보고 .. 자꾸 보아야
그나마 조금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나무를.. 숲을 많이 알고 있다는 자부심은 한순간 자만이 될 수 있기게
그러지 않으려면.. 나무와 친해져야겠어요.. ^^
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분명 좋은 말씀의 강좌였을 거라 믿습니다.
다음 2강은 3일(토) 서천국립생태원으로 갑니다~~~^^
첫댓글 15기 4명이 보이네요 ㅎ
ㅎㅎ넵..
올만에 뵈서 반가웠슴니다.
자주 뵐 수 있는 자리 마련해야겠어요~^^
쳇... 담날 감사가 있어 엄두를 못 냈네여. 평일은 이래저래..
^^맘 써주셔서 감솨~^^;;;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도록 더 좋은 방법을 간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