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목의 뿌리를 보면서
정말 이상한 나무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이 나무는 연리지, 부부나무와 함께
이곳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나무라고 합니다.
호지명이
생전에 늘 쉬던 장소입니다.
너무 소박하고 작은 정자 같은 곳이었어요.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면서 쉬던 곳이지요.
호지명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물이 3가지 있는데
1. 책 125권
2. 자신이 신던 센달
3. 타자기 한대
주석으로 있으면서 부정 부패를 막기 위해
자신의 누이가 한분 있는데
자주 만나거나 연락을 하면 자신이 부정축제나 부패의 원인이 될까 생각하여
사망할 때까지 단 한번 만났다고 합니다.
주변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어 보았어요.
쉼터 정자 아래쪽 모습입니다..
해군이 지키고 있었어요.
생전에 사용하던 소박한 탁자와 의자가 전부였어요.
이곳에서 주요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2층에는 작은 서재와
본인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조금 있었어요.
이곳에서 생활하다가 적의 공습 사이랜이 울리면
바로 아래 옆쪽에 있는 방공호로 들어 가 피신했다고 하네요.
방공호 속은 비공개랍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일주사를 들렀어요.
우리가 가는 날에도 이곳 사람들이 불공을 올리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어요.
주변에 있는 나무에는 노란색의 꽃이 피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일주사를 한바퀴 돌면서 그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이곳 사람들의 불공 드리는 모습
12시경
씨클로 관광을 위해 다음으로 이동하였어요.
버스안에서 본 이곳 사람들의 물건 운반하는 모습
그 옛날 그림에서 보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드디어 우리도 30달러나 되는 거금을 주고
씨클로를 탔어요.
씨클로 위에서 새로사서 신고간 신발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앞쪽에 가는 사람들의 모습
옆에 가는 사람의 모습
뒤에 오는 사람의 모습
길가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게 보였어요.
호암키엔 호수 주변에는
결혼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드래스를 입고 온 신혼 부부 모습도 보였어요.
이곳이 사진 찍기에 가장 아름다운 곳인가 봅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난 후 팔장을 끼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오트바이와
자전거를 타고 다정하게 달리는 모습도 보였구요.
공자상 같은 모습의 동상이 있는 집도 있었어요.
씨클로를 타고 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많았구요.
많은 씨클로 행렬 들을 볼 수 있었어요.
드디어 씨클로 관광 끝입니다.
먼지와 매연을 가득 먹으면서
마침 준비한 마스크를 썼으나 목이 아주 아프더군요.
점심을 이곳에서 유명한 쌀국수로 해결하고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라텍스 회사를 한번 들러서 오후 2시 50분
캄보디아로 가기 위해 하노이 공항으로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