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도 사람이 삽니다.!!!
춘천시내 무료급식소3곳을 탐방하면서…
춘천시 인구290,702명세대수가133,835세대65세노인인구56,126명(2023.1월말기준)19.3%이다.
내년에 20%가 넘어갈 경우 춘천시도 초고령사회가 된다.
춘천시내 독거노인수는 14,931명(남:4,699/여:10,332;22.06.20기준)이다.
시내거주 독거노인수가 7,360명 정도 된다.이중에서1.4%인 100여명이 세곳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올해 춘천시는 무료급식소관련 예산을 850백만원을 확보하고 집행하고 있다. 식사배달 7군데, 무료식당6군데, 오지마을반찬배달 2군데 이다.
지원비를 보면 식사비 주5회 단가3,500원,유류비,방역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내에는 천주교에서 한삶 밥집공동체,월수토요일에,
불교 청평사 자비원에서 화목금에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 소양로에 하늘밥상 무료급식소가 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제자감리교회에서
화수목금 운영한다.
세곳이 년간 90백만원이면 해소된다.
또한 사랑의 반찬은행 거동 못하시는 분 매주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저소득층 겨울 김장지원 11월에 지원한다.
급식소마련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많다
작년에 소양로하늘밥상 급식소 건물주가 나가 달라고 하는 바람에 마땅히 갈곳이 없는 하늘밥상공동체가 건너편에 낡은 가옥을 매입후
천막생활을하면서 120일 동안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벽돌한장, 기와 한장을 정성껏 쌓으면서
완공후 입주해 들어 오니 화려하지는 않지만 있을 것은 모두 갖춘 무료급식소가 만들어 졌다.
건물주가 나가라고 할때 하늘이 무너지듯 가슴이 아파 힘들었다는 하늘밥상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모여 하늘에서 ,지상에서 가장 멋있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무료식당을 운영하는 (동부,남부,북부 등)복지관을 보면 지자체에서 예산을 투입해 급식소를 모두 지원했다.
본기자가 취재한 세곳 무료급식소는 운영주체가 급식소를 마련 하다 보니 어려움이 컸다.
시설비는 그렇다고 해도 운영하는 비용은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을 해 주어야 한다.
국가나 지자체가 해야 할일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나라도 나서야 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4대의무를 이행하고
복지혜택도 공평히 받아야 한다고 본다.
어느 지역에 살면 국가로 부터 복지의 혜택을 받고, 어느 지역에 살면 불이익을 받는 것은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이다.
특히 나이들어 복지혜택에서 차이는 있을수 있지만 차별은 있어서는 안된다.
춘천시 복지 공무원도 이런 점에 대해 내년에 예산을 반영해서 책정을 한다고 한다.
시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노인들이 없기를 시정사업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