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1.플레이볼.hwp
<플레이볼>
친구들~ 우리 친구들이 제일 많이 뽑은 책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예요^^
친구들,, <플레이볼> 우리말인거 같기두 하구 영어같기두 하네요,,
무슨 뜻일까요? 그림을 보니 구천초 야구부 아이들 모습이 보이죠,, 야구를 뜻하는 말일까요? 그래서 제가 찾아봤지요^^
플레이볼은 야구및 테니스등에서 경기의 시작이나 타임아웃 후 경기의 재개를 알리는 것이래요, 흔히 경기장에서 심판이 큰소리로 ‘플레이볼’ 하고 외치거나 호루라기 등으로 신호를 알린데요.
자..구천초등학교 ? 정말 있는 학교일까요?
실제로는 경북 의성군과 전북 무주군에 있지만..
여기 플레이볼 동화에서는 부산에 있는 가상의 학교랍니다.
이책 표지에도 보면 아이들 모습이 많죠, 아이들이 많이 등장해요,,
그중에 주인공은 바로 “한동구” 랍니다..
이야기 사작즘에는 5학년 이었다가 6학년으로 학년이 올라가고 야구부의 주장이 된답니다..
주장이면 팀도 잘 이끌고 감독님 말씀도 잘 듣고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오면 좋겠죠^^
우리 한동구가 있는 야구부,,,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참,, 동구가 6학년이다 보니 야구부가 있는 중학교로 가서 계속 야구를 할것인지.. 야구를 그만두고 공부에만 집중할 것인지... 고민하는 때가 와요,,
우리 친구들 한동구 형, 오빠를 다같이 응원해 줍시다~
그리고 작가님 이야기를 잠깐 해드릴게요,
이현 작가님은 지금은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부산에서 태어나서 창원에서 자랐데요,
작가님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 등등 여러곳에서 자랐지만 서울에서 많이 살고있지요
그리고 이현작가님은 물론이고 부모님을 비롯해 친척분들도 야구 팬이셨대요..특히 부산지역이다 보니 롯데자이언츠 팀 팬이었던거죠.. 그래서 부산과 야구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데요..
우리 친구들 부산에 가면 말씨가 좀 다른거 알죠? 이 책에서도 부산 사투리 가 많이 나온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p42..“영민아! 니 대단하네! 그 자리에서 기다린 거맨치로 글러브를 공에 딱 갖다 대대! 공이 니 글러브로 뛰어드는 거 같더라. 염팡 홈런이더만, 그런 공을 잡을 생각을 우째 했노?”
자.. 이야기 재밌을거 같죠,.. 이번에도 꼭 선택해주세요^^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
이 책은 앞뒤 겉표지만 살펴도 호기심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답니다.
먼저 책 앞표지를 볼게요. 가장 먼저 제목 ‘고양이가장’ 흔히들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자를 가장이라고 말하는데 이집은 가장이 ‘고양이’래요... 기묘한 돈벌이? 게다가 숫자 1 도 있죠.. 한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는 얘기죠^^
1권과 2권은 2016년에 나왔구요.. 3권은 작년에 나와서 세권으로 완결이 되었데요..
우리 1권 재밌게 읽어보고 다음 2권, 3권은 도서관에서 찾아보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책은 글쓴이. 그린이 이름도 독특하답니다.. 보린, 버드폴더,,,언뜻보면 외국작품으로 착각할수도 있겠는걸요..
보린 이라는 이름은 필명이구요,, 진짜이름은 최미경 이랍니다.. 우리 진짜이름 아는거 비밀이예요^^
작가님이 돈 때문에 속상했을때 떠오른 이야기래요. 돈이 없어서 하고싶은것 못하고, 사야할것들도 못사고, 집도 구하기 힘들었지요.. 하늘에서 돈이 뚝 하고 떨어지면 좋겠다고 행각하며 집고양이 한테 무심코 말했었데요.,
“누워서 뒹굴뒹굴 하지만 말구 돈좀 벌어와” 하고말이죠.. 근데 걔가 ‘야옹’ 대답을 했데요,,
순간 꽃님이가 머릿속에 나타났대요.. 꽃님이는 처음부터 아주 까칠한 고양이였던거죠^^
뒷표지를 볼게요,, 등장인물을 그림과 짧은글로 소개하고 있네요.
흥미로운 세장면의 설명과 함께 쪽수도 적혀있구요. 자세히 보면 보인답니다.
심병호“ 딸 나대신 가장 하면 안될까?”
꽃님이 “ 좋소이다 내일부터 나 꽃님이가 가장이니 그리아시오”
아빠에서 꽃님이로 우리집 가장 전격교체 14쪽
양복점 일꾼, 효자손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71쪽
가짜 심메리와 심병호 출현 132쪽
빵빵해진 호기심을 빵빵 터뜨리길 원한다면, 주저말고 이책을 선택해주세요...
<랑랑별 때때롱>
우리친구들 랑랑별 때때롱 책에는 스티커가 많이 없더라구요..
책표지가 그림자처럼 까만 그림이라서 재미없을거 같았나봐요..
앞표지를 볼게요,,우리 친구들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어요,,
여기 젤 아래쪽에 있는 친구가 새달이 구요,, 바로 위에는 동생 마달이 에요,,
새달이네 집에 있던 누렁이구요,, 젤위에 날개가 있는 동물이 새달이네 집에 있던 휜둥이라는 개예요,,
흰둥이가 랑랑별에 가고 싶다고 소원을 말하니까 랑랑별에 사는 때때롱이 날개가 나오는법을 알려주었거든요,, 랑랑별에는 새달이와 마달이 형제와 나이가 같은 때때롱과 매매롱 형제가 있어요
드디어 열흘째 되던날 흰둥이가 열심히 날개나오는 비법을 하니까 정말로 날개가 생겼어요,,
날개가 있는 흰둥이가 맨 앞장에 서고 누렁이가 흰둥이 꼬리를 꼭 물고, 새달이와 마달이가 누렁이 꼬리를 붙잡았어요. 개구리랑 왕잠자리랑 물고기들은 흰둥이 몸에 붙거나 누렁이 몸에 찰싹찰싹 붙었어요
자.이렇게 하늘로 날아올라 눈깜작할새에 랑랑별에 도착해서 때때롱을 만난답니다..
랑랑별에서도 우리 지구와 같이 숨을 잘 쉴수 있을까요? 때때롱 가족을 만나서 어떤 재미난 경험을 할까요?
네..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많이 있답니다..
뒷표지를 볼게요
이 책에서 랑랑별 위치를 알려주거든요, 북두칠성에서 다섯 걸음쯤 떨어진 곳에 있대요..
우리 오늘밤에 랑랑별을 찾아보는거 어때요?
작가님 소개도 잠깐 할게요,,권정생 작가님은 지금 지구별에 계시지 않아요,,
2007년 5월 17일에 하늘나라로 가셨거든요,,
권정생 선생님은 일제감정기때 집안이 가난해서 가족이 일본으로 몰래 숨어들어가 생활했기 때문에 일본에서 태어나셨구요,, 도쿄에서 살다가 해방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오셨데요. 경북 안동에 작은 마을교회에서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서 사셨데요,
가난 때문에 병을 얻어 평생 혼자 사셨는데요.. 꽃과 풀, 동물, 살아있는 모든 것들과 친구하며 지냈구요..세상을 떠나면서 “책을써서 받은 인세를 모두 어린이들에게 써달라” 는 유언을 남기셨데요..
그리고 이책 여기에 보면 2007년 5월 권정생 이라고 써 있거든요,
이 책이 바로 권정생 선생님의 마지막 유작이 된거예요..
첫댓글 지회장님~~~!!!!
정말 꼼꼼히 준비하셨네요~^^♡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으리라 예상됩니다!!!!!!
수고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와~멋진 북토크! 정말 감사드립니다 회장님^^
현장에서 듣는것처럼 느껴져요..고생하셨어요
두근두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