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영화 한 편 보여주고 듣느라 메모를 잘 못 했네요. 혹시 기록하신 분 계시면 올려주세요~
김혜숙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 교사의 역할부분
위의 사진들은 철탐공이 기본적으로 미는 수업에서의 교사의 역할입니다. 첫번째는 산티의 오리지날 버전이고 두, 세째는 제가 좀 수정해본 역할입니다. 이런 교사의 역할을 생각할 때 오늘 진소연샘의 토론이끔은 참 훌륭하셨습니다. 줌으로 이정도면 대면에서는 아이들과 참 의미있게 수업하시겠다 싶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ㅡ아이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적절하게 진행하고 의견과 의견을 연결해주고 쟁점을 부각시켜 보여주고 아이들을 이야기를 재진술하면서 아이들이 친구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벌어주고
https://youtu.be/bk5vJwcksK0
박서진 샘 - 맞아요. 진소연샘 마을공동체연구, 실제수업에서 철탐공의 역할에 대한 영감 받았습니다. 넘 멋져요.~~
박인보 샘 -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실질적인 마을의 문제와 연계하고 그 속에서 철학적 탐구를 시도하신 것 자체로 이미 귀감이 되는 수업이었던 같습니다. 고생하셨고 좋은 수업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남진희 샘 - 열심히 고민하고 나누고 배우시는 선생님들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생각했습니다. 철탐공에서의 매력은 자유로움인 거 같아요. 생각의 자유, 표현의 자유. 교사도 그 자유를 누리면서 수업을 한다면 하나의 예술로서 감동을 누리는 것 같아요. 그 경지에, 곧 다 오르실 거 같습니다. 수업 나눔 정말 감사합니다!
김택신 샘 - 소연샘, 처음부터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가랑비 옷 젖듯 꾸준히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교사도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사고력이 자라나지요. 작은 것도 꼼꼼히 살피고 깊이 생각해보려는 태도에서 성향도 만들어진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경험은 학생들의 삶에 좋은 자극이 되고 그리워할, 여운이 될 것입니다.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