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한 지역 바닥 낚시 모임인 송탄낚시회의 6월 정출이
성환에 위치한 신봉지에서 치러졌네요.
정출 장소는 관리실 맞은편 솔밭에 자리한 잔교인데
연안 바닥을 좋아하는 회원은 그곳에 전을 차리기도 하였네요.
신봉지 수위는 예년에 비해 많이 낮아지지 않았는데 연안에
자리하기 불편한 낚시인들을 위해 관리실 앞과 솔밭에
잔교를 설치하였네요.
일찌감치 도착한 회원들과 간단하게 이슬이로 참을 하고
낚시 준비를 서둘러 마칩니다.
저도 바닥 낚시라 한강 메가탄(제품 2에 물 1로 배합)을
준비해 봅니다.
완성된 미끼는 찰기가 좋아 크기를 다양하게 만들어 바늘에
달기가 용이하네요.
저녁 6시에 회원들이 다 보이고 닭볶음탕으로 식사를 합니다.
그전부터 자주 먹어 보았지만 강추할 만큼 맛나네요.
임대표는 요즘 손주와 시간 보내느라 아주 즐거운 모습입니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춥기까지 합니다.
밤 10시 반경 고대하던 야참.
오늘은 족발이네요.
언 몸을 살짝 녹여 봅니다.
새벽 4시면 사위가 밝아 오고 4시 반이면 사물이 다 보입니다.
밤을 지새운 회원들 모습 담아 봅니다.
오늘은 희한하게 시조회 때부터 오늘까지 상을 못 타던
김천식 회원이 1등, 엄규용 회원이 2등을 하였네요.
늘 정출 장소와 회원들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재형 회장님,
권규기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