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머니가 어렸을적 최면을 걸어놨습니다 최면은 단기간에 깨어날수 있지만 저처럼 평생 갈수도 있습니다 세뇌 이상입니다</p><p>예를들어 제가 읽은 책에선 사람을 투명인간처럼 안보이게 하는 최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걸 분명 격었을 겁니다. 전 냄새도 잘 맡지 못하고 제 얼굴도 거울로 볼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돌아다닌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옷차림도 보지 못합니다. 제가 옷을 잘입거나 촌스럽게 입는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제 옷에 무슨 낙써나 얼룩이 져 있어도 어머니가 의도한 것이라면 보지 못한다는 겁니다. 전 당신이 절 피하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단순히 제가 싫어 서라면 제가 다가서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궁금할 것입니다 전 심리적으로 뒤엉켜져버린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중인격 소유자 입니다. 전 단순하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사람일수 있습니다. 하나는 싸움을 하는 인격을 갖고 있고 하나는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는 담당을 하는 인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최면에 걸려 살기 때문에 일상에 조금 지장이 있을수 있습니다. 전 당신에게 아는게 없습니다. 단지 당신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것일 뿐입니다. 언젠간 당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전 유쾌한 사람이 되기도 하지만 침묵하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는 쪽보단 닫는 사람입니다 이런 제 이야기가 지겹거나 하품이 날수도 있습니다. 그냥 제가 쓰는 일기라고 생각해 주세요. 전 당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지속되길 바랍니다. 다시 수영장에서 보면 인사를 하겠습니다. 그게 두렵기도 하지만 제가 상쳐받는게 두려워 피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당신이 싫다고 한다면 전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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