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계발표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중인 결혼이민자는 2000년대 이후 급속히 증가해 이미 15만명을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8년 2월 개소한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형순)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서산시의 지원을 받아 서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통합적인 다문화가정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본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 다문화가족직업교육 및 기타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교육은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통하여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안정적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3단계 과정으로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나눠 초급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운영하고 있으며 중급과 고급은 매주 화요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사회 이해교육은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교육, 한국사회 적응교육 등을 통해 가정, 지역사회, 한국생활 전반에 대해 적응을 용이하도록 지원하는 교육으로 법률 및 인권교육, 결혼과 가족의 이해,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을 매주 금요일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사회적응 교육은 매주 목요일 실시하고 있다.
가족교육은 의사소통 미숙 및 부재로 인한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가족구성원 교육을 통해 가족 내 역할 및 사회적응을 도와 가족 내 역할 및 사회적응을 도와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족통합교육을 매주 금요일, 배우자 교육은 매주 목요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족.개인상담과 취.창업지원사업, 다문화 인식개선사업과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방문교육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간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남편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결성된 자조모임(회장 이석준)은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지역주민의 의식을 개선하며 정부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일(금) 오후 7시 동문동 서동새마을금고 5층에서 위치한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국제결혼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정 배우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아내를 둔 다문화가정 배우자를 대상으로 2010. 03. 18 ~ 4. 22 (매주 목) 19:00~21:00 1일 2시간씩 총 6회 센터 내 제1교육실에서 송태연 강사의 진행으로 다문화가정과 문화이해, 안정된 국제결혼, 성과 임신, 결혼과 배우자 자질, 건강한 성생활, 가정경제설계, 건강한 부부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적∙남녀 차이 등으로 인한 부부관계의 스트레스와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부부관계 형성을 도와주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류순희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부부간 의사소통 문제를 교육을 통해 습득하고 이해하여 부부관계가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남편은 아내의 나라와 국가 간 문화차이를 이해함으로써 아내에 대한 인격을 존중하여 평등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구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이해가 잘 되게 깔끔하게 정리 잘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