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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미술학원(고압선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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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자료실 스크랩 강남 스타일 예체능 교육법
파도 추천 0 조회 58 13.02.14 04: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주요 과목뿐 아니라 예체능도 놓치지 않는 모습에 놀라고, 창의력과 감수성 함양을 위해서인 줄 알았더니 내신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입학시험을 내다본다는 말에 할 말을 잃는다. 하나를 배우며 열 가지를 준비하는 강남의 예체능 교육법을 들여다본다.

 

 

 

 

피아노는 필수, 현악기·금관악기는 선택

강남 음악 교육의 목표 음악 재능 부여 + 사회성 함양
나이별 학습법
4~7세_리듬 교육 및 피아노 강습
8~10세 _피아노를 기본으로 바이올린, 첼로 혹은 금관악기 교습
11~13세_교내 오케스트라에서 활약, 콩쿠르에 집중

강남 학부모들의 음악 교육은 간단하다. 피아노를 기본으로 배우고 아이의 적성에 맞는 바이올린이나 첼로 등의 현악기나 플루트 등의 금관악기를 추가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교내 오케스트라나 콩쿠르에 참여하는 대외활동 중심으로 움직인다.

 

오케스트라·콩쿠르 참가가 음악 교육 목표
음악 교육은 약 4세 때부터 시작한다. 처음에는 리듬 교육이다. 야마하 음악교실, 짐보리 등에서 율동과 함께 타악기나 건반악기 등으로 감각을 익힌다. 유치원 때부터는 악기 연주로 피아노를 배운다. 피아노는 연주 기술뿐 아니라 악보 읽기 등의 기초 지식을 배우기 위한 필수 코스다. 특히 건반악기는 기초학습 기간이 긴 편이라 어릴 때부터 배우는 학생들이 많다. 보통 일주일에 두 번씩 학원에 다니거나 개인교습을 받는다. 초등학교 2~3학년 때는 새로운 악기로 눈을 돌린다. 피아노는 필수고, 관악기나 현악기는 선택인 셈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고학년 때 입단할 교내 오케스트라를 고려해 자녀들에게 플루트나 바이올린, 첼로보다는 오보에, 튜바 등을 ‘권유’한다. 플루트나 바이올린 등 경쟁자가 많은 악기보단 비인기 악기를 선택하는 게 다소 편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4살 때부터 실시한 악기 교육이 꽃을 피운다. 이때부터는 ‘퍼포먼스’에 집중한다. 강남 학부모들은 교내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거나 콩쿠르에 참석해서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하게 되면 악기 연주 실력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성과 자신감이 함양된다고 믿는다. 강남에서 피아노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미 원장은 “강남 음악 교육의 특징 중 하나가 대중 앞에서 하는 연주예요. 교내 오케스트라나 콩쿠르가 인기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고요. 아무래도 무대에 서서 연주를 하다 보면 준비한 것에 따라 결과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 수 있죠. 열심히 노력했다면 그만큼 성취욕도 느낄 수 있고요.”라고 말한다.

평생 다룰 수 있는 악기를 선물하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함양하게 한다는 학습 의도는 좋지만 경제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을 듯하다. 악기 구입비 이외에 강습료도 만만치 않을 터다. 대치동에 살고 있는 김명진씨는 “대치동이라고 해서 다들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에요. 경제적으로는 압구정동에 비해 부족한 사람도 많고요. 대치동 분위기는 예체능도 기본적인 교육만으로 만족하는 수준이고요. 피아노 이외에 보조 악기는 방과 후 수업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좋은 학군에 사는 것도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입소문난 음악 학원
야마하 음악교실
세계 유명 도시에 지점이 있는 60여 년 전통의 ‘야마하 음악교실’. 청음부터 노래와 춤, 악기 연주까지 음악 전반에 대해 아이 스스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학원이다. 감성과 정서적 측면은 물론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고, 학부모가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문의_02-3467-3300

이상미 피아노교실
‘이상미 피아노교실’은 피아노를 영어로 가르친다. 유학을 갈 예정인 아이들이나 유학을 하고 돌아온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이상미 원장의 자택에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교습처럼 수업 시간을 조율하기 쉽고 학생 규모가 10명 이상이라 콩쿠르를 준비하기에도 용이하다. 문의_070-8246-3205

달고나
내 아이에게 어떤 악기가 어울릴지 모르는 강남 엄마들은 ‘달고나’를 찾는다. 6~12세 아동에게 3~6개월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악기를 알려준다. 오카리나, 리코더 등 간단한 악기로 먼저 금관악기 호흡법을 연습하고 호흡 조절이 되면 플루트, 어린이 트럼펫, 클라리넷 등으로 발전시킨다. 점차 악기 수준을 높여가면서 아이의 재능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문의_02-537-1766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등
팝 아트도 섭렵


강남 미술 교육의 목표
교내 미술대회 입상 + 에세이를 위한 사전 지식 습득
나이별 학습법
3~7세_놀이 위주의 학습
8~10세 _미술에 역사, 과학 등을 섞은 테마 수업
11~12세_데생 등 중학교 실습 준비

강남의 미술 교육은 영유아 때부터 시작된다. 말이나 글이 서툰 아이에게 엄마들은 색연필을 쥐어주며 자신의 생각이나 기분을 표현하게 한다. 그림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미술 교육에 박차를 가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이 시기에는 과학 그림 그리기, 그림일기 등 미술과 관련계된 상이 많다 보니 학부모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미술에 쏠리게 된다. 강남권 초등학교 미술 교육의 특징은 갖가지 ‘테마’다. 비강남권에서는 그리기, 만들기, 종이접기 등 미술의 기술적인 부분을 가르치는 동안 강남에서는 통합형 교육을 한다. 미술을 중심으로 과학이나 영어, 역사를 접목한다.

예를 들어 ‘역사와 미술’ 수업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배운다고 가정해보자. 수업이 시작되면 선생님은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다빈치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화가의 기법을 찾아내 학생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거나 미술 작품 속 인물과 이야기를 찾아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본다. 학생들은 다빈치의 대표작인 ‘최후의 만찬’을 따라 그리거나, 집 안의 저녁 풍경을 다빈치 식으로 묘사한다. 학부모들은 이런 수업을 통해 미적 감각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다빈치와 관련된 내용은 글쓰기를 할 때 배경 지식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강남 엄마들에게 미술 교육은 국제중학교나 특목중, 특목고 등의 입시에 필요한 글쓰기, 사고력 등을 서서히 준비하는 과정이다.

방학이면 미술관과 박물관 중심으로 수업이 개편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미술관을 찾아다니고 견학 보고서를 작성한다. 요즘에는 팝아트 전시가 많기 때문에 강남 초등학생들도 팝아트를 친근하게 생각한다. 대치동에서 미술 개인교습을 하고 있는 박주연씨는 “비단 학원에서만이 아니라 엄마들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대치동 초등학생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고흐의 그림은 비교하지 못하지만 현대 팝아트 작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죠.”라고 말한다. 앤디 워홀부터 키스 해링, 잭슨 폴락까지 꿰고 있으며 루이즈 부르주아의 ‘거미’가 익숙하게 다가오는 것이 강남 초등학생들이다.

방학 기간엔 박물관·미술관 체험 학습
초등학교 마지막 미술 수업은 대부분 5학년 겨울방학이나 6학년 여름방학에 이뤄진다. 중학교 내신에 들어 있는 소묘 등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기 위해 잠시 학원에 다니게 된다. 수행평가를 하기 직전이 되면 중학생들도 미술학원을 찾거나 개인교습을 받는다. 학교 밖에서 선생님을 찾는 이유는 수행평가 주제가 혼자 해결하기에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강남권 중학교의 수행평가 주제는 오징어나 사과 같은 대상을 그리는 정물화가 아니라 ‘작가의 방’ 같은 식의 주제가 주어진다. 만약 ‘고흐의 방’이 주제라면 고흐의 작법뿐 아니라 성격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혼자 해결하기에는 벅찬 게 현실이다.

 

입소문난 미술 학원
헬로우 뮤지엄
‘헬로우 뮤지엄’은 원어민과 함께 박물관을 견학하며 과학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영어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영어 실력을 테스트한 후 구성한 팀별로 원어민 전문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박물관에 가는 프로그램으로 사립초등학교 학생들도 많이 참여할 만큼 강남에서 톡톡히 입소문이 났다. 문의_02-562-4420, www.hellomuseum.com

강남 신세계 아카데미
강남에 사는 학부모라고 무한정 교육비를 쏟아 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요 과목을 챙기다 보면 예체능 교육 예산은 줄어들게 마련. 정보력 높은 엄마들은 질 좋고 저렴한 문화센터에 집중한다. 특히 강남점에는 주말에 아이들을 위한 미술 수업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참고할 만하다. 문의_1588-1234, www.shinsegae.com

플래뮤
영국 킹스턴대학에서 뮤지엄 에듀케이션을 공부한 김지영 원장이 운영하는 ‘플래뮤’. 연령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3~4세 아이들은 구성을 보여줄 수 있는 마티스나 클레 작품, 5~9세 아이들은 단순 구성보다는 배경이나 스토리가 있는 고흐나 샤갈 등의 작품에 집중하는 등 커리큘럼이 체계적이다. 아이들을 위해 ‘마티스와 색종이’ ‘드가와 발레’ 등으로 확실한 콘셉트를 잡아주는 것도 장점이다. 문의_02-796-6092, www.plamu.co.kr

 

축구·발레에 이어 최근엔
승마 열풍


강남 체육 교육의 목표
신체 능력 향상 + 집중력 향상
나이별 학습법
4~7세_수영 강습
8~10세 _남자는 축구, 여자는 발레에 집중
11~13세_팀을 이뤄 주말 체육

최근 강남 초등학생들 사이에는 스포츠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상당수 초등학생이 방과 후 학교, 토요 체육교실 등 교내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사설 스포츠 교육 시설에서도 별도로 스포츠 강습을 받는다. 2종목은 기본, 많게는 4종목을 배우는 학생도 있을 정도다. 강남 학부모들이 체육 수업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운동과 두뇌력의 상관관계를 밝힌 국내외의 연구 결과 때문이다. 유학생이나 해외 정보에 정통한 강남 학부모들은 운동은 비단 건강만을 위한 활동이 아니며, 뇌를 자극해 두뇌를 개발하고 학습 능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들을 신뢰하고 있다.

강남 교육의 특징인 ‘전문성’은 체육 교육에서도 드러난다. 체육 교육을 중시한다고 해서 막연히 아이들끼리 놀게 하거나 학부모가 직접 운동을 시키는 것이 아니다. 영어나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으레 전문가에게서 체계적으로 배우듯이 스포츠도 제대로 배우게 한다. 미술이나 음악 교육과는 달리 스포츠 교육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분명하다. 수영은 남녀 공통의 스포츠지만 이 밖에 축구는 남학생, 발레는 여학생 하는 식으로 갈리는 편이다. ‘남학생은 축구를 잘해야 친구들에게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속설을 초등생 학부모들은 ‘금과옥조’로 받아들인다.

여학생들은 발레다. 발레는 체형 교정 효과가 탁월해 특히 엄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통 유치원 때 시작해 초등학교 3~4학년 때까지 배운다. 요즘은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발레를 배우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 비교적 유학파가 많은 압구정동에서는 하키, 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배우지만 대치동에서는 역시 축구와 발레가 대세다. 또 다른 트렌드는 승마 열풍이다. 강남의 모 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수업으로 승마를 개설했다가 지원자가 몰리는 바람에 개강도 하기 전에 폐지된 적이 있을 정도다. 승마는 내성적인 학생에게 효과적이다. 내성적인 성격의 자녀에게 단체 구기 종목을 강요하면 스트레스가 누적될 수 있고, 자녀의 운동 능력에 맞지 않은 운동을 시키는 경우 쉽게 다치거나 사고를 당할 우려가 높지만 승마는 이런 단점을 보강해준다.

 

 

토요일은 ‘스포츠 데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주말 체육’이 인기다. 주말 체육에 참여하면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놀이, 친분 쌓기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어차피 시키는 운동이니 제대로 체력도 단련하고 장차 내신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자는 마음에 강남 학부모들은 주말 체육을 찾는다. 보통 여섯 명의 학생이 한 팀을 짜고 선생님이 한 명 붙는 식이다. 주말이면 선생님이 정해진 장소로 아이들을 데리러 와서 학교 체육관 등으로 이동한다. 수업 내용은 학교 체육 시간에 배우는 거의 모든 종목이다.

보통은 축구, 농구, 핸드볼, 줄넘기 등을 배운다. 압구정동에 사는 김지숙씨는 이러한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본 학부모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뛰어노는 걸 좋아하잖아요. 땀 흘리며 함께 뛰는 과정에서 리더십을 배우고, 친구 관계도 한층 더 끈끈해졌어요. 친구들 중에 축구를 가장 잘하는 아이로 통하면서 주변에 친구가 더 많아지기도 했고요.

특히 요즘은 체육 실기 평가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주말 체육이 이런 부분을 잡아줘요. 줄넘기만 하더라도 한 발로 뛰기, 쌩쌩이 같은 걸 아빠가 모두 가르쳐주기는 어렵잖아요. 사실 체육 하면 체력이나 실기 점수만 생각했는데 다른 효과도 얻었고요. 아이가 조금 산만한 성격이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오히려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지더라고요. 덕분에 성적도 조금씩 오르고 있어요.”

 

오아시스 스포츠센터
유아 체육 교육 전문 강사가 시간대별로 놀이 체육, 골프, 발레, 요가, 체험학습, 피트니스, 승마 등의 수업을 한다. 발레는 유연성을 높이고 싶은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다. 골프는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을 도와 학업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운동신경이 떨어지거나 비만인 아동은 개인교습으로 아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_02-576-7772

한국마사회
승마는 배와 허리 부분에 운동 효과가 크다. 더구나 살아 있는 동물과 교감하는 운동이라 정서가 불안한 아이들에게 효과가 좋은 편이다. 말의 작은 움직임을 파악하면서 말과 기승자가 서로 믿어야 할 수 있는 운동이라 함께 있다 보면 친밀감을 공유하게 된다.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승마 배우기 이벤트가 진행될 때는 말산업 포털 사이트 호스피아에서 강습료의 70%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문의_02-509-1636

리틀 36.5
‘리틀 36.5’는 개인교습을 하던 강사들이 모여 직접 커뮤니티 형식으로 꾸린 수영 클럽이다. 지금도 일대일 개인 레슨을 기본으로 한다. 단체 레슨에서는 진도 차이 때문에 개별 아이에게 신경을 쓰기 어렵지만 개인 레슨은 정확한 동작을 중시하며 진도를 나간다. 선생님과의 교감이 높아 내성적인 아이의 성격이 바뀌기도 한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 정규 수업에 수영이 포함돼 수영 클럽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의_02-575-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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