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장 단열 공사중인데 지난주 일이 바빠서 소식이 늦은 외벽 지붕 공사를 소개합니다.
해당 공정들은 외장의 기초적인 공사로써 외부로부터 빗물 또는 열 그리고 열순환으로 인해
골조를 안전하게 집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우선 외벽 열반사 단열과 방수 기능의 스카이텍에 대해 소개할께요.
외부 레인 스크린이 시공된 상태인데 은색 컬러로 구성된 것이 스카이텍입니다.
일반적인 방습지 혹은 투습지와는 다르게 열을 반사함과 동시에 방수 기능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목조주택에서 장점으로 많은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외벽 단열재를 통한 마감재를 사용할때라면 스카이텍을 시공하지 않지만
외벽 마감재에 따라 선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령 파벽돌이나 조적등 마감재에 따라 시공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레인스크린을 구성한다면 다른 마감재에도 좋은 구성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공기순환 방식인 레인스크린에 대해 소개할께요.
해당 구격은 2X2 규격으로 공기 순환이 매우 원활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벌레가 유입되지 않도록 혹은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충망을 말아 올려서
시공합니다.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습기를 원천적으로 공기 순환으로 배출하고 무분별한
열전도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하단부에 도장하는 모습입니다.
레인스크린 중간 부분은 습기나 물기가 맺히지 않고 밑으로 흘러 내리기 때문에 하단부에
코팅이 되도록 칠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방부목이 더 좋겠지만 공기 건조만 잘되고 배출만 잘된다면 구조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단부에 썩지 않도록 도장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지붕 공사를 소개합니다.
우선 페이샤 면을 먼저 시공하는데 징크의 컬러에 맞게 징크로 시공합니다.
과거에는 CRC 보드를 통해 제조된 페이샤 보드를 주로 사용했고 1X10 구조재로 시공했으나
컬러 변색과 얼룩으로 인해 관리가 다소 불편했고 수명도 짧았던 것이 단점이였습니다.
시멘트 페이샤 보드는 그마나 수명이 긴 편인데 시공시 이음매 및 구석구석 마감이 깔끔하지
않으면 옥의티로 보여서 거추장스러울 때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다음은 도머 징크 작업입니다.
페이샤 징크가 시공된 후에 벨리쪽의 경사면을 보강하여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작업합니다.
또한 방수시트를 경사되어 골이 생긴 부분에 한번 덧 시공하여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우측 끝에 세로로 구성되는 징크를 위로 끼워서 시공하게 되므로 역류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다음은 물받이 작업입니다.
지붕 끝부분에 이지씰을 한번 더 접착함으로써 물받이 날개에 유입되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그리고 그 위로 물받이를 고정할 수 있도록 제작된 걸이쇠를 1미터 간격으로 고정합니다.
이유는 폭설이나 장마때 물받이가 받는 많은 하중으로 인해 변형 또는 누수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함입니다.
산간지방 혹은 주변에 나무가 많은 곳이라면 워터가드그리브(방충망 같이 생긴 PVC망)을
설치하면 낙엽으로 인해 선홈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처마 벤트에 대해 소개합니다.
윗 사진 보시면 말풍선으로 표시한 부분이 (검은색) 컨티뉴 벤트입니다.
0.6미터 간격으로 시다루바로 시공하면서 중간 중간 끼워서 시공합니다.
공기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가급적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적으면 내부에 습기가 발생하므로 참고하세요.
다음은 지붕 징크 시공 모습입니다.
반대편은 도머가 없기 때문에 작업이 쉬운데 도머가 있는 곳은 양쪽으로 진행하면서
도머쪽으로 교차 시공하게 됩니다.
참고로 지붕 경사가 높으면 크게 문제가 없는데 경사가 크지 않은 경우는 스노우가드를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설시 물받이에 집중적인 하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받이 위쪽으로 가로 지르는 것입니다.
저희 카페나 블로그에서 스노우가드를 검색하시면 해당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단지에서 바라본 현장 모습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이며 다음 이시간에는 난방몰탈 공사와 내장 단열재 공사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