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밤까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투어 참여를 결정하지못하다가 12시를 넘어 투어를 참여 하기로 결정하고 잠자리에들었다.
새벽5시 이준화횐님께 일찍전화를걸어 내 개인장비를 챙겨주기를 부탁하고나서 고양이세면을하고 약간의 요기를 하고 준비를 마치고 약속장소인 비엔날래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는 미리 준화와 준화친구(비다이버)가 기다리고 있었다
7시약속이였으나 얼마지니지않아 이건우강사가 도착하여 조금 빠른 시간에 통영으로 출발 즐거운 마음으로 GO GO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신나게 달리다 섬진강 휴게소에서 잠시쉬어가기로 하고 하차해서 잠깐 쉬는데 낮익은 얼굴이 있다 다름아닌 IDEA Instructor Trainer이방일 강사님이다 남해 하야로비앞 작은 섬으로 다이빙가시는 길이란다.
잠시우연하고 반가운 만남을 뒤로하고 발길을 재촉하여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에 위치한 통영스쿠바 켐프에 도착해보니 여름 주말이라 그런지 다이버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여러팀의 인원들이 각자의 다이빙포인트로 이동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중이다
우리팀도 김형욱 강사와 합류하여 모닝커피를 한잔하고 포인트로 이동을했다.
바다는 말그대로 잔잔한 장판이다.
바다 사정역시 이곳 저곳 다이브리조트를 통해 바다에나온 다이버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물속에서 서로 다른팀의 다이버들을 수시로 마주할정도였으니 과장해표현하면 다이버
콩나물 시루 ㅋㄷㅋㄷ
포인트를 세군데나 옮기며 다이빙을 하였으나 조과는 올해의 투어중 최악...
그렇다고 기본도 없다는 얘기는 아님 이건우강사가 체포한광어 약 70다마를 필두로
혹돔 벵어돔 뽈락 등등 용왕님께서 선물로 주신 안주는 챙겼음
여기서 잠깐 통영다이브켐프를 가실때는 잊지말고 찾아야 할분 두분을 소개해드릴께요.
형욱강사 해병선배 꼴통형님과 가이드김강사님 두분 다이빙 마치고 끝까지 즐거운 시간함께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쪽 투어시는 꼭 가이드김강사님(이분은 공수)을 찾기로 약속하고 왔으니 참고해주세요
꼴통형님은 갈때마다 많은 신경써주셨는데 이번에도 역시 잡아주신고기로 회도떠먹고 가지고도오고 암튼 고마운 분입니다
꼴통형님이 마지막까지 안주로 사주신 백숙닭도 넘 맜있게 잘먹었답니다.
꼴통형님께 이웬수를 은혜로 갚을날 있겠지요
그리고 송사장님 우리가 소주를 넘 많이 가져다 먹었지요.
다음 투어때 군납 두어박스 가지고가서 갚을께유 넘 미워하지마세요
통영으로 투어 가실땐 김형욱 강사에게 두분 말씀해서 함께하실수있음 함께하심 잼날겁니다.
아무튼 조과면에서는 만족할만한 조과는 아니였답니다
그러나 이번 투어는 어느때 투어보다도 만족하고 돌아왔답니다.
올해만 세번째 통영 투어를 가보지만 남해의섬들 구분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섬은 좀 많습니까? 다도해(多島海)말그데로 많은 섬들이 그놈이 그놈 같으니 욕지도 국도 어디부근의숨은여 좌사리도 매물도 내부지도 등등 지금도 어디가 어딘지원 그런관계로(제가좀 암기력이 떨어지긴)지명은 걍
암튼 두번째 다이빙을 마치고 세번째 조그만 바위로 이루어진 등대섬 장띠라던가 명확한 지명은(아리송)정말환상 이였답니다
수심대 데로 펴쳐지는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의 향연 정말 멋져부러.
정말 우리나라 내륙에서 보기힘든 시야와 각양각색의 물고기 3~40m직벽에 펼쳐지는 해초와 고기의 움직임 아래서 올려다보면 수면에 너울거리는 햇살과 어울어져 출렁이는 물결 그사이로 오락 가락 춤추듯 노니는 고기떼
정말이럴땐 나도 감성이 넘쳐나서 그린 다이버이고 싶을때가 많답니다.
아직은 작업에 더 많은 의중을 두고 있지만 이번투어는 정말 멋져부렀어요.
부족한 어획고를 채우고도 남을 많큼 장관이였답니다
정말 다음 투어엔 이 아름다운 바디속을 여러 횐님과 함께할수있길 바랍니다.
전회원이 아름다운 미지의 바다를 함께 열고 그곳의 아름다움을 함께나눌 그날을위해
~홧팅~
오늘의 교훈 : 작업도 작업이지만 잠시 여유로운마음으로 바다생태를 감상 하면 좀더 환상적인 아름다운 바다와 가까워질수있다는 나의생각
첫댓글 언제나 투어후기 잼있게 올려주시는 회장님!! 감사합니다..
다음 투에엔 좀더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시게요..
시야도 OK 환경도 OK 뒷풀이도 OK 정말환상의 다이빙이였답니다
흠이라면 약간 부족한듯한 먹거리가 아쉽긴하지만 100%만족보다는
2%부족함이 ....암튼 고상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