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추석 연휴를 가지고 퍽 선선해진 가을날씨와 함께 6회차 민화교실 열렸습니다~
이제 각자 그리고 싶은 도안으로 창작민화에 도전해보는 시간입니다 ^^
미처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여러가지 도안을 스케치 해보시고
한지에 옮기는 과정을 진행 중 입니다.
처음 민화를 접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수업이라서
쉬운 도안, 기존에 있는 도안을 해보고 싶지 않으실까~ 하고 생각했지만
강사의 저의 오판이었습니다^^ 기존에 없는 도안으로 하고 싶은 분들도 많고
일월오봉도처럼 꽤 난도가 높은 도안에 도전하시기도 했습니다!
전시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날짜를 꼽아보시면서
열심히 준비중이신 수업 모습 담았습니다~
강렬한 자색 모란으로 완성하셨습니다. 활옷이 생각나는 색감~!
단군신화에 나오는 호랑이 아시죠? 쑥과 마늘을 먹지 못해 인간이 못된 호랑이의 모습을
민화 도안으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만화적이고 해학적인 느낌으로 표현해보았는데 어떤가요? ^^
몽글몽글 모란도도 이제 마무리~
고흐의 '아몬드나무'를 모티브로 한 민화작업도 너무 기대됩니다!
농부의 마음을 담뿍 담은 창작 도안도 열심히 제작하셨습니다.
요롷게 진행중이에요. 일러스트 느낌 담은 민화로 재탄생 중!
저희 보조강사님께서는 일월오봉도 벌써 마스터...!
오봉도 그리시는 분이 한 분 더 계셔서 열심히 전수해 주시고 계십니다ㅎㅎ
완성 된 모란도는 화판에 붙여 선물드렸어요.
도란도란 함께모여 민화 그리는 시간 덕분에 강사인 제가 더 힐링하는 시간입니다.
10월에 또 만나요~!
첫댓글 쫄티_레깅스 입은 호랑이 참 귀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