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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께...
무더위 여름 한국의 날씨는 어때여? 여기는 장마가 시작 되려나 봅니다...흐린날씨에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요! 비가 오니까 ...집에서 엄마가 부쳐주시던 부친게가 생각이 나는거 있죠? 그런생각이 나면 가족과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움과 보고픔이란것이 이런거였구나...ㅋㅋㅋ 수진이 속이 여물어 가는거죠?
더운 날씨에 일하시느라 힘드시죠? 손 아프신건 어떠세요~ 초기에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시고 건강 체크 자주 하시는거 잊지 마세요!!! 아빠가 건강하셔야 수진이도 타지에서 즐겁게 생활할수 있으니까요! 우리 가족 모두의 버팀목이자 기둥이 되시는 울아빠!!! 힘내세요!!! 홧링~~
저는 잘먹고 잘지내고~있어요! 요즘 자전거 체인이 끊어져서...ㅋㅋㅋ 대리님 왈 " 아빠 걱정마세요~ 자전거 체인이 2번 끊어뜨린 뚱뚱 클레오빠뜨라 예요~" 그렇게 얘기하라고 놀리시는거 있죠~ ㅎㅎㅎ 제가 무거워서 끊어진거라고 얼마나 놀려대시는지...^^; 중국 자전거가 넘 허술해서리 정말 싼값어치를 하는건데~(절대적으로 부인하고 있음) 제가 앞머리를 중국 미용실에서 1元 주고 짤라버렸더니 클레오빠뜨라 고 불르세요~! 대리님은 저 놀리는 맛에 회사 다니신다네요~ㅎㅎㅎ 정이 많으시고 장난끼가 많으신 대리님이시라...그래도 절 많이 챙겨주세요! 소금 새우구이도 사다가 해주시고~(대리님 집에서) 대리님 사모님 "화미언니"라고 부르는데요~화미언니랑 자주 시장보러 다니고 중국 음식 먹으러 다니고~목욕탕도 같이 다니고 하더든요!! 중국어 배우고 있는데...발음에서 무지 많이 헤메고 있어요.. 영어보다 어려운 발음 ...4성이라고 "아 아! 아~ 아." 이런식으로 발음기호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을 나타내기에 발음이 조금만 틀리면 욕이 되기도 하거든요. 여기서 한 2년 있으면 어느정도의 수화 (대화) 는 가능 할꺼라는 기대~ㅋㅋㅋ 글고 무점 치료도 하고 있어요~ 한국 들어갈땐 깨끗하게 낳아서 들어가께요~ ㅋㅋㅋ엄마께 약이 좋다고 말씀드렸더니 나올때 한2~3개 사가지고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 수연이도 많이 보고 싶네요~ !!! 집에가면...다시는 중국 들어오기 싫어 지는건 아닌쥐...내심걱정!!! 집앞에 영화관은 짓고 있죠? 울 앞에 주공 아파트에 입주는 다 했는지.... 제가 한국에 들어가면 많은 변화가 있을꺼 같에요~ㅋㅋ기대이빠이...
아빠 엄마 모두 건강하세요!!! 아빠 엄마의 건강이 저에겐 힘이 되니까요!!! 자주 건강체크 하시고 건강에 좋은건 모든 하세요~ 아빠! 주말에 만이라도 취미삼아 운동 정하고 하시는건 어떠신지요? 수영이나 헬스 , 골프 , 테니스 등등...스커시... 운동은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야 건강할수 있으니까요~ 제가 아빠 엄마 운동하시는 부분을 직접 챙겨드리고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 가득합니다.
수진이 걱정은 하지마시고~ 아빠 엄마 건강이 수진이의 힘!!! 잊지 마세요!!! 늘~ 즐거운 맘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타지에서 큰딸 수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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