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4~27 강원도 오대산소금강오토캠핑장
요번 여름휴가를 선택한 오대산 소금강
등산도 할 수 있고 계곡도 있고 주문진해수욕장도 차로 20분 거리인 소금강
일요일 오전에 출발해 3시간 30분 걸려 3시쯤 도착했다.
성수기라 자리가 없을까 봐 걱정했지만 마침 빠지는 시간 때라 그런지 자리 여유가 있었다.
오대산 구룡폭포를 보기 위해 등산 2.6킬로 가보기로 했다.
드디어 도착한 오대산 구룡폭포 둘째 들고 가느냐고 정말 팔 끊어져 버리는 줄 알았다는 ;;;;;;
폭포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물이 너무 차가워 발만 살짝!!
생각보다 잘 올라와 준 첫째~! 역시 에너자이저 ^^
둘째 들고 또 2.6킬로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에 잠시 후회하고 있었지만
오대산까지 와서 폭포를 가야 하지 않겠나!
내려오다가 좋은 계곡 발견!! 아이들 놀기 딱 좋은 곳이라 생각해 쉬어 가본다.
내려갈 생각하지 않고 물도 매우 찬데 참고 잘 논다. 감기 걸릴까 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려가 본다.
오후에 출발한 주문진항! 오대산에서 20분 거리이다.
우럭 광어 오징어해서 3만원~ ^^
레몬소주와 회 기가 막히다~~~ 크~ !
캠핑장 밑에 계곡에서 물놀이 중~~ 밤에 비가 와서 그런지 아직도 물이 너무 차다.
물이 차도 참고 들어가는대단허이~
오전에는 계곡물에서 놀았으니 오후에는 주문진해수욕장으로~~
바다여~ 오랜만이다~~ 입수!!!
저녁 비가 많이 오기시작한다.
새벽에 번개며 비가 많이 와 더 이상의 캠핑은 어렵겠다고 생각해 접기로 했다.
오대산에서 27일까지 있고 자리를 옮겨 평창에 가려고 했으나 뉴스에 보니 서울 물 난리나고
그 비가 강원도로 올 것 같아 평창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담에 한번 다시 오고 싶은 오대산 소금강 캠핑장. 몇 년 후에 다시 여름휴가 때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