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수립한「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대책」과 그 실행계획에 따라 전국 20개 지자체에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를 지원 중입니다. 2010년 말을 기준으로 전국에는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의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50여개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08년 이후 바이오가스의 생산과 이용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폐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고유가 시대에 유용한 대체 연료로 기대되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여 기후변화 방지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됩니다. 환경부는 바이오가스의 생산과 이용 등의 촉진을 위해 제도재선과 함께 법령을 개정하여 도시가스와 자동차 연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오는 3.25(금)에는 산업계의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촉진하고, 지자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바이오가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가스 포럼」이 개최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