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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佛菩薩腹藏壇儀式觀想儀軌集硏究-『造像經』유점사판본 중심으로-
Ⅰ. 序論
1. 硏究目的
佛像內에 봉안된 腹藏物은 단순한 하나의 물건이 아니라, 이들 복장물은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각종 문헌과 經典類, 부처님 舍利, 佛畵 등이 모셔진 문화재의 보고이다. 그러나 복장물의 의미는 단순히 문화재로 머무를 수만은 없다. 그 속에는 인간의 오장에 상용하는 賢物들을 넣어 부처님의 생명력과 위신을 담고자 했던 종교적인 염원과 옛 스님들의 고뇌가 배어 있기 때문이다.
이 복장의식은 『造像經』에 의하여 의식 진행된다. 이 경전은 『金剛頂經』에 수록된 「腹藏事」에 근거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중국에는 남아있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용허 · 화악 스님에 의해 현재의 복장의식이 담긴 『조상경』이 편집되었다. 이 복장물들은 부처의 깨달음과 수행의 과정 및 사상을 하나의 상징물로 하여 服裝에다 안치하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단순한 어떤 물체에 불과한 불상조각에 생명력을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造像經』의 學術的인 측면을 살펴보면 先行硏究로 書誌學的인 측면만을 소개 하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의 실정이다. 물론 불상내의 복장물에 대한 것은 唐代에 조성된 불상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이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경전은 실물보다 늦은 宋代부터 주로 한역되었다. 복장과 의식에 관련된 한역경전은 宋 施護가번역한『佛說佛母般若婆羅密多大明觀象儀軓』와 遼의 慈賢이 번역한『妙吉祥平等秘密最上觀門大敎王經』과『金剛頂經』등이 조상과 복장에 관련된 경전들이다. 이들은 대부분이 밀교 경전들인데, 밀교의 사상과 의례와 의식이 전파되면서 함께 이러한 경전이 번역되고 의식도 함께 진행된 것이라 볼 수 있다.
腹藏物 속에 들어있는 ‘造成記’가 없었다면 타임캡슐로서의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조성기에는 불상을 봉안한 목적과 참여한 사람, 그리고 조성연대가 밝혀져 있다. 더 자세하게 기록된 조성기에는 당시 참여자들의 직급과 장소, 장인의 이름까지 밝혀 놓아 사료로서의 가치를 한 차원 높여 놓고 있다. 따라서 복장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진행된다면 조성 당시의 사회상과 문화 등, 잃어버린 역사에 대한 많은 지문들을 채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복장물이 타입캡슐로서의 의미를 점차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상에 빛을 보기도 전에 수많은 복장물들이 문화재 절도범들에 의해 털리고 있기 때문이다. 개암사 나한상 복장물, 개운사 명부전 복장물, 광흥사 복장물 등 이미 이렇게 잃어버린 복장물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특히 개봉하기 전까지는 무엇이 담겨 있는 알 수 없는 복장물의 특성상 그 피해는 우리의 상상을 넘고 있다. 또 요행히 절도범을 검거해 복장물을 되찾는다 하더라도 피해가 반감되는 것은 아니다. 절도범들이 이들이 출처를 알 수 없도록 조성기를 없애버리는 바람에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상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불상에 복장물을 봉안하는 전통은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현재 진행 되어온 복장의식에서 사용되는 복장품목을 다시금 재조명해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한다. 丹霞天然 (739∼824) 선사의 일화를 예로 보면 다음과 같다.
丹霞天然선사가 어느 날 洛東 慧林寺에 이르렀다. 엄동설한이라 날씨가 매우 추웠고 방도 냉골이다. 법당에 들어가 불상을 보니 木佛이었다. 선사는 불상을 끌어내려 도끼로 쪼개서 불을 피웠다. 원주가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며 꾸짖었다. “감히 불상을 태우다니! 당신 미쳤소?” 선사는 막대기로 탄 재를 뒤적였다. 원주가 기가 막혀 물었다. “뭐하시오?” 선사가 천연스럽게 대답했다. “사리를 찾고 있네.” “아니 목불에서 어찌 사리가 나온단 말이요?” “사리가 안 나오면 나무토막에 불과한 것인데 어찌
부처님이라 할 수 있겠소?" “….”
옛 선사들의 무애자재 한 행각을 얘기할 때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丹霞天然 (739∼824) 선사의 일화다. 선의 입장, 깨달은 이의 안목에서 목불은 정말 나무토막일 뿐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 일화로 인해 선을 잘못 알게 되고 불교에 대해 오해를 하게 된다. 진리를 설파하는 옛 선사의 격렬한 몸짓이 공부가 얕은 중생심을 들뜨게 할뿐 진정한 가르침으로 전해지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 투철한 정진은 해 보지도 않고 말로만 깨침을 얘기하는 것이다.
깨달은 이에게도 佛像은 불상이지 나무토막일 수 없다. 사리가 나오지는 않는다고 나무토막에 불과하다고 말한 단하천연 선사의 落處는 불상의 진위에 있지 않다. 분별심에 사로잡힌 대중들을 교화하기 위한 방편이었을 뿐이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는 가풍 속에서 목불 하나 태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목불이 아니고 마음이다.
예로부터 존귀하게 모셔온 불상은 수없이 많다. 오늘날에도 끝없이 조성되고 있으며, 법당에 여법하게 모셔져 예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누가 목불상을 나무토막이라 하고 철불상을 쇳조각이라 말하겠는가? 이미 그 형상에 사람의 정성이 깃들고 귀히 여기는 마음이 스며들어갔으니 형상은 형상이 아니다.
‘불복장’은 정신을 전하는 타임캡슐과도 같고 불상에 사람의 정성과 귀히 여기는 마음을 移入시키는 法式이 있다. 오랜 전통으로 전해오는 이 법식을 佛腹藏儀式이라고 한다. 사람의 뱃속에 오장육부가 있어서 생명을 유지하듯 불상의 뱃속에 오장육부를 넣어 생명(가르침)이 숨 쉬게 하는 과정이다. 불상을 조성하고 복장의식을 하는 의의를 『造像經』은 이렇게 설명한다.
“오직 절대 靈地인 마음과 法身向上의 이치 외에는 천하에 事를 버리고 홀로 존재하는 理를 버리고 스스로 이루는 사가 어찌 있겠는가? 대개 불상을 시설하는 법이 사에 지나치게 가까운 듯도 하나, 그 가운데는 스스로 이가 있어 事門에 두루 하고 사는 理門에 두루 하는 것이다. 先賢은 이 服藏하는 물건을 보고 혹 후세 사람들이 사에 집착하여 이를 잃을까 염려하여 먼저 이치를 잡아 해석하고 다음 사의 한계를 들어 이와 사가 걸림 없는 도리를 밝혔다.”
복장의식은 비밀리에 행해져 왔다. 불상을 모시고 점안식 전날 쯤 사찰의 스님들과 복장의식을 집전하는 스님들이 모여 비공개적으로 행해 왔다. 불상에 생명을 불어 넣는 신성한 의식이기에 은밀하게 진행되는 것이 관례였다. 최근2010년 10월 23일 오후 2시 전남 담양문화회관에서 우리나라 전통불복장의식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시연했다. ‘G20개최 성공 및 남북통일 세계평화 기원 불복장시연회’를 준비하고 있는 守眞스님은 불복장의식을 正統으로 전수받아 많은 사찰에서 불복장의식을 집전해 왔다.
“불복장은 여러 측면에서 그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신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불상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오장육부가 있는 것처럼 불상의 복장은 오장육부를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 100가지가 넘게 이입되는 복장물은 모두가 진리의 생명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五穀은 지혜의 종자를 기른다는 의미가 있고 五寶는 영원불변한 진리의 상징입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의미도 크다 하겠다.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의 40% 이상이 불상의 복장에서 나온 것이다. 佛腹藏 유물은 불상이 조성될 당시의 사회적 배경과 함께 역사학 민속학 미술사 서지학 인쇄문화사 복식 직물 등 다방면에 귀중한 연구 자료를 제공했다. 불복장물은 그 조성당시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앙심과 구도심,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한 시대의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아이콘들이기도 하며, 일종의 타입캡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불상을 조성하는데 있어 첫 단계는 어떤 불상(보살상)을 어떤 형태로 무엇을 소재로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는 조성된 불상에 복장물을 이입함으로 그 생명과 神性을 담는다. 이렇게 완성된 형상이 생명을 갖추고 중생들에게 자비와 진리를 베풀어 주시는 불상이 되어 눈을 뜨게 된다. 이러하듯 불상의 눈을 뜨게 하는 의식을 점안의식이라 한다.
“佛像의 造成 起源은 부처님 당대로까지 올라갑니다. 佛腹藏의 기원도 부처님 入滅 후 塔을 세워 부처님의 舍利를 모신데서 비롯된 것으로 봅니다. 부처님의 사리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진귀한 상징물을 넣어 불상을 부처님과 동격으로 모실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중국의 음양오행설은 우리의 장기를 木火水金土 五行에 맞추어 간장 심장 폐장 신장 위장의 오장으로 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다섯 방위를 의미하는 五方色의 五寶甁에 각 13가지의 물목을 넣습니다. 이를 방위와 색을 맞추어 喉鈴筒에 넣는데 이때 오보병 안에는 65여 가지가 넘는 물목들이 들어가고 그 내역서도 함께 봉안합니다. 喉鈴筒의 아래쪽은 넓은 원통이지만 위쪽이 목구멍처럼 가는 통으로 이뤄졌는데 이곳으로 靈氣가 발산되는 겁니다. 이 외에도 복장에는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물건들이 들어가는데 사경이나 의류 서적들이 일반적입니다. 佛腹藏 자체가 佛像을 法身이 되게 하는 것이다.”
佛腹藏 儀式은 간단하지 않다. 경건한 분위기와 여법한 준비, 도량의 청정성 등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티벳에서는 그 나라 방식대로 불복장 의식을 행하고 있지만 중국과 일본에서는 언제부터인지 불복장 의식이 사라졌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만은『造像經』이 전해지고 모든 불상에 복장물이 봉안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그만큼 불상 조성에 대한 法式이 바르게 전승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서탑에서 부처님 사리와 장엄구가 무수히 나왔고 766년에 조성된 지리산 석남사 석조비로자나 불상의 대좌에 사리장치를 넣었던 흔적이 있는 등 그 역사적 연원도 매우 깊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삼국시대부터 전통을 형성 해 온 불복장의식은 조선시대 용허 화악 스님 등에 의해 정리되어 그 면면한 법식을 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의『造像經』에 관한 판본은 현재 진존 하는 것으로는 전라도 담양 秋月山 龍泉寺本(1575), 八影山 楞伽寺本(1677), 부산 鳳谷山 內院精舍 華藏寺本(1720), 문경 雲達山 金龍寺本(1746), 金剛山 楡岾寺本(1824), 인데, 이 중 가장 체계적이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판본은 유점사판본이다. 간기가 없는 필사본 등 6본이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유점사판본을 중심으로 한 「腹藏眞言」은 금해관영 선사가 1911년에 지은 것으로 묵담 스님을 거쳐 수진 스님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불복장의식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 ‘무형문화재’로 충분 하다고 여기며, 불복장의식을 무형문화재로 등록하는 것이 종교적 가치를 넘어 역사 문화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는 불복장물과 그 의식은 현재의 생활문화상을 후세에 전하는 은밀하고 정확한 방법이며, 거기에 역사적 전통과 그 전승의 계보가 확실하므로 영산재와 같은 ‘전통작법’으로 평가되기를 念願해본다.
그래서 본 논고에서는 ‘무형문화재’로 충분 하다고 여기며, 복장의식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내용상의 문제점과 시대적 변천과정의 변화, 물목의 올바른 재해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생겨 본 논고에서는 한국에서 진행되어온 복장의식을 유점사판본『造像經』을 중심으로, 첫째 복장물의 물목과 의식의 과정의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불교사적 문화사적 근거로 하여 살펴보고자 하며, 둘째 현재 복장의식이 ‘무형문화재’로 널리 알려지지 않음에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며, 셋째 諸佛菩薩腹藏壇儀式觀想儀軌集을 정리 하고자 한다.
2. 硏究範圍와 方法
우선「金剛阿闍利觀想儀軌」는 불복장의식을 행하는 의식자들이 취하여야 될 태도와 주의사항에 대하여 상세히 적고 있다. 이것은 밀교의식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儀式을 행하는 者의 공덕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金剛阿闍利觀想儀軌의 내용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諸佛菩薩腹藏壇儀式의 내용을 살펴보고자하며, 유점사판본에 腹藏所入諸色과妙吉祥大敎王經의 相異한 부분이 있어 이를 살펴보고자한다.
다음엔 佛說佛母般若波羅密多大明觀想儀와 喉鈴筒內安立次第, 黃綃幅子內安立次第, 三悉地壇繹, (一切如來秘密全身舍利寶篋陀羅尼, 小寶篋陀羅尼)를 알아 보고자하며, 다음은 금강계 三十七尊說과 列金綱地方圖에서 나타나는 내용과의 비교를 하고자하며, 마지막으로 點眼儀式 (點眼文諸眞言)의 내용을 살펴보고자한다.
제Ⅰ장 序論에서는 1. 硏究目的2. 硏究範圍와 方法 살펴보고자 한다.제Ⅱ장에서는 『造像經』유점사판본 원전해석의 문제점을 『造像經』유점사판본을 중심으로 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제Ⅲ장에서는『造像經』유점사판본 의미해석과 문제점을 다루고 1. 복장의식의 의미해 석과 문제점과2. 복장물목 의미와 문제점을 살펴 보고자한다. 제Ⅳ에서는『造像經』구성의 소의경전 및 사상을 비교해서 살펴보고 1. 한.중.일 삼국의 복장의식 비교로 해서 2. 복장의식과 금강계 37존의 비교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한다. 마지막으로 제Ⅳ장은 결론으로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요약정리 하고자 한다.
Ⅱ. 『造像經』유점사본 내용의 문제점
복장장엄이란 부처님을 조상하고, 그 내부에 여법하게 종교적 절차를 거쳐 점안을 거쳐 신앙의 대상으로 나투시게 하는 의례과이다. 우리나라의 복장장엄은 의례에 관한 기록은 분명하지 않으나, 지금까지 확인된 불복장장엄 자료를 토대로 할 때 늦어도 고려시대에는 한국불교에서 통용된 의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복장의례에 관한 경전은 조선시대 재구성된 “조상경” 및 관련 경전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총 4차례에 걸쳐 재구성된 복장의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소의경전과 전통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복장장엄 의례 및 과정에 대한 이해는 그리 높지 않아 불교문화를 계승하는 견지에서 안타까움이 많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 생각된다.
특히 복장장엄과 관련한 여러 경전과 유점사본 조상경에서 일치되지 않고 혼돈을 보이는 오방색에 대해서 유점사본의 내용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한다.
1. 重刊造像經序
1. 重刊造像經序
2. 略述鄙意
3. 大藏一覽經 造像品十五則
4. 金剛阿闍梨觀想儀軌
5. 諸佛菩薩腹藏壇儀式
6. 腹藏諸物解釋分齊二科說
1) 腹藏所入諸色
2) 腹藏壇衆會儀
7. 妙吉祥大敎王經
1) 喉鈴筒內安立次第
2) 黃綃幅子內安立次第
8. 三悉地壇繹
9. 佛說佛母般若波羅密多大明觀想儀
1) 一切如來秘密全身舍利寶篋陀羅尼
2) 小寶篋陀羅尼
3) 三十七尊說
10. 點眼文諸眞言
1)證明位目
11. 跋文
Ⅲ. 『造像經』유점사본 의미해석과 문제점
1. 복장의식의 의미해석과 문제점
2. 복장물목 의미와 문제점
Ⅳ.『造像經』구성의 소의경전 및 사상
1. 한.중.일 삼국의 복장의식비교
2. 복장의식과 금강계 37존의 비교
Ⅴ.結論
※. 參考文獻
Ⅲ. 腹藏物目 설명및 복장의식 절차
우선의식을 진행하기에 앞서 의식을 진행하는 스님5명을 택하여 五方法師로 삼고, 복장진언을 잘 외우는 스님 2~3명을 誦呪法師로 삼고, 阿闍梨1명을 정한다. 이에 대해 『造像經』「腹藏壇衆會釋」에서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복장을 조성하는 날 우선 善知識스님 다섯 명을 택하여 오방법사로 삼고 복장진언을 잘 외우는 스님 두세명으로 송주법사로 삼고 도량을 엄정히 하고 단법을 정숙히 한다. 아사리는 길상초를 단 가운데 十一位로 봉안하되 먼저 八方草를 봉안하여 점점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다음 팔방초 사이에 三位를 봉안하여 점점 몸으로 향하게 하는데 모두가 법을 표한 것이다. 아사리는 길상초로 모든 제자들의 몸에 향수를 뿌려 도량에 들어가게 하고 또한 壇만 가운데 모든 물건에도 뿌리니 淨方을 결성하고 번뇌의 더러움을 없애는 것을 표하는 것이다. 만약에 佛事가 광대하지 않으면 또한 선지식 한사람으로 오방법사의 일을 모두 맡아도 되고 송주법사 한사람이 모든 진언을 외울 수 있다면 불사는 성취하는 것이다. 그 불사의 광대함과 간략함을 보아 시설한다. 소위 佛法이 때를 따른다 함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복장을 넣는 의식을 행하는데 각 품목마다 물을 뿌리고 觀頂하고 나서 誦呪法師가 각종 眞言을 독송한다. 예컨대 五寶를 복장에 넣으려 하면 아사리는 이 5보를 먼저 한 그릇에 담고 물을 뿌리고 관정한다. 그러면 이어 誦呪法師가 寶生佛眞言과 寶生波羅菩薩眞言 등을 각각 108번 독송하고 가지한다. 모든 복장품은 이렇게 아사리에 의한 관정송주법사에 의한 송주를 거쳐 의미가 부여되어진 이후 복장 속에 넣게 된다.
Ⅳ. 喉鈴筒內 安位 절차
1. 五寶甁 安位
의식을 집전하는 법사가 선정이 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오보병을 방위에 따라 안치하는 것이다. 아사리가 청색마노보병, 황색마니보병, 홍색산호보병, 녹색유리보병, 백색수정보병을 차례대로 부르면, 오방법사가 보병을 갖추고, 송주법사는 차례대로 금강바라밀보살진언, 보생바라밀보살진언, 연화바라밀보살진언, 갈마바라밀보살진언, 금강근본바라밀보살진언을 외운다. 그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이 동방부터 시작한다.
東方청색의 마노보병은 금강바라밀 보살을 표시한다. 그러므로 보살진언을 108편을 가지한다. 二羽金剛縛, 忍願竪如針, 是名金剛心印,
금강바라밀보살진언 : 옴 살바다 바아리 훔
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금강 같은 파괴되지 않는 몸을 얻는다. 송주법사는 금강바라밀보살진언을 일백팔편 외운다. 다음 아사리는 이 오보병을 한 그릇에 담고 길상초로 물을 뿌리고 관정하고 병의 이름을 부르되 ‘동방의 청색 마노보병’하면 동방법사는 응답하고 병을 받아 반상의 동방위에 선다. 아사리는 또 이와 같이 차례로 이름을 부르되 남방의 무슨 병, 서방의 무슨 병. 북방의 무슨 병, 중앙의 무슨 병 하면 오방의 법사는 역시 위와 같이 차례차례로 응답하고 병을 받아 반상의 세 위치에 선다. 다섯 병을 여법하게 안립한 후 그 아래의 모든 물건은 이름을 부르면 응답하고 安布 하길 모두 이와 같이 한다.
南方 황색의 마니보병은 보생바라밀보살을 표시한다. 그러므로 보살진언을 일백팔편 가지한다. 不改前印相, 進力附忍願, 名金剛寶印
보생바라밀보살진언 : 옴 라다나 바아리 다랑
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아려 진귀한 보배가 원만해짐을 얻는다. 송주법사가 보생보살진언을 108편 외우면 아사리는 남방의 병 이름을 부른다. 남방법사는 응답하고 병을 받아 남방위에 선다.
西方의 홍색산호보병은 연화바라밀보살을 표시한다. 그러므로 보살진언을 108편 가지한다. 二羽金剛掌, 如蓮華開敷, 進力如鉤形, 禪智亦如是, 峯名不相着 名金剛法印
연화바라밀보살진언 : 옴 달마 바아리 하릭
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자수용 지혜의 몸을 얻는다. 송주법사가 연화보살진언을 108편 외우면 아사리는 서방의 병 이름을 부른다. 서방법사는 응답하고 병을 받아 서방위에 선다.
北方의 녹색유리보병은 佛甁을 표시하고 갈마바라밀 보살을 표시한다. 그러므로 보살진언을 108편 가지한다. 二羽金剛縛 忍願壇慧竪 是名羯摩印
갈마바라밀보살진언 : 옴 갈마 바아리 훔
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오려래의 견고한 몸을 얻는다. 송주법사가 갈마보살진언 108편을 외우면 아사리는 북방의 병 이름을 부른다. 북방법사는 응답하고 병을 받아 북방위에 선다.
中央의 백색수정보병은 佛甁을 표시하고 금강근본바라밀보살을 표시한다. 그러므로 보살진언 108편을 가지한다. 二羽交入度 峯交指罅內 忍願如寶形 禪智右壓左 伸而附進力 二峯虛於心 是名根本印
근본바라밀보살진언 : 옴 상가리 선디가리 우타니 가타야 살발달 사다야 사바하
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견고한 몸을 얻는다 하였다. 이 五보병을 안치하고 대관정을 받으면 여러 가지 공덕과 이익을 얻을 수 있는데, 청색마노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金剛같은 파괴되지 않는 몸을 얻는다. 황색마니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여러 진귀한 보배가 원만해짐을 얻는다. 홍색산호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自受用 지혜의 몸을 얻는다. 녹색유리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五如來의 견고한 몸을 얻는다. 백색수정보병을 가지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견고한 몸을 얻는다고 하였다.
2. 五穀 安位
다음은 오곡을 안치하는 의식으로, 오곡은 동에 大麥, 남에 稷, 서에 稻, 북에 菉豆, 중앙에 麻子를 안치한다. 아사리는 오곡을 한 그릇에 담고 물을 뿌리고 관정한다. 송주법사는 아촉여래진언(옴 약수바 훔)과 금강바라밀보살진언(옴 살다바 바아리 훔)을 각각 108번 가지한다. 이 진언 의식이 끝나면 아사리가 차례로 오곡의 이름을 부르면 오방법사가 차례로 응답하며 각기 곡식을 나누어 오보병 안에 봉안한다.
3. 五寶 安位
오보는 동에 생금, 남에 진주, 서에 생은, 북에 유리, 중앙에 호박을 안치한다. 아사리는 이 오보를 한 그릇에 담고 물을 뿌리고 관정한다.
송주법사는 보생불 진언(옴 라다나 삼바바 다락)과 보생바라밀보살진언(옴 라다나 바아리 다랑)등을 각각 108번 외워 가지한다. 이 진언의식을 마치면 아사리가 동방의 보배로부터 차례로 오방의 보배 이름을 부르면 오방의 법사는 역시 차례로 응답하고 오보를 나누어 다섯 병속에 넣는다. 이를 통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金剛의 몸을 얻는다.
4. 五藥 安位
오약은 동에 안심, 남에 감초, 서에 계심, 북에 아리, 중앙에 부자를 안치한다. 아사리는 이 오약을 한 그릇에 담고 물을 뿌리고 관정한다. 송주법사는 무량수불진언(옴 아미다바 하릭)과 법(연화)바라밀보살진언(옴 달마 바아리 하릭)을 등을 각각 108편 가지한다. 이어서 가지가 끝나고 아사리가 동방의 약으로부터 차례로 오방의 약 이름을 부르면 오방의 법사는 역시 차례로 응답하며 그 약을 나누어 다섯 병 안에 봉안하다. 이를 통하여 대관정을 받으면 법왕의 몸을 얻는다.
5. 五香 安位
오향은 동에 청목향, 남에 정향, 서에 곽향, 북에 침향, 중앙에 유향을 안치한다. 아사리는 이 오향을 가지고 미세한 분말을 만들어 한 그릇에 담고 물을 뿌려 관정하면 송주법사는 불공성취여래진언(옴 아모가 싣데 악)등을 염하여 108편 가지한다. 이어서 아사리가 동방의 향으로부터 차례로 오방의 향 이름을 부르면 오방의 법사는 역시 차례로 응답하고 그 오향을 나누어 다섯 병안에 봉안한다. 대관정을 받으면 여래의 오분법신향을 얻고 하는 일을 모두 성취한다.
6. 五黃 安位
오황은 동에 대황, 남에 웅황, 서에 소황, 북에 자황, 중에 우황을 안치한다. 다섯 가지의 藏物은 한 소의 乳酪을 사용하고 다른 소의 것이나 화분을 사용해선 안 된다. 아사리는 깨끗한 그릇에 함께 담고 물을 뿌리고 관정한다. 연후에 송주법사는 비로자나불진언(옴 바아라 다도밤)과 근본바라밀보살진언(옴 상가리 선디가리 우타니 가타야 살발달 사다야 사바하)등을 각각 108편 가지한다. 이어서 아사리가 동방의 黃 으로부터 차차 오방의 황 이름을 부르면 오방의 법사는 역시 차례로 응답하고 그 황을 다섯 병 안에 조금씩 안치하고 대관정을 받으면 윤희를 초월하여 청정한 몸을 얻는다.
7. 五㝏子 安位
오개자는 동에 시라개자, 남에 자개자, 서에 백개자, 북에 만정개자, 중앙에 황개자를 안치한다. 아사리는 다섯 가지 개자를 깨끗한 물에 씻어 한 그릇에 담아 물을 뿌리고 관정한다. 이어서 송주법사는 십대명왕진언을 7편 가지한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동방 도만달가대명왕 아촉화신 진언 : 계방배상구 선지염인원 곡진신력도 단혜사여구 향좌이성인 이아설하순 사목시어인 우족사여구 좌각사직립 이성구소인(戒方背相鉤 禪智捻忍願 曲進神力度 檀慧似如鉤 向左而成印 以牙齧下脣 斜目視於印 右足似如鉤 坐脚斜直立 而成鉤召印) : 옴 바아라 구로다 훔훔훔 바탁바탁 바탁 염만다 구함.
남방 발라니야달가대명왕 비로화신 진언 : 계방진력배상구 동전선지염인원 단혜여전역사구 여상병동동명왕 역호명위구소인 (戒方進力背相鉤 同前禪智捻忍願 檀慧如前亦似鉤 餘相並同東明王 亦號名爲鉤召印) : 바라 양다 구함
서방 발납마달가대명왕 보생화신 진언 : 단혜진력이상구 선지압계인방원 인향좌이안립세 여상역여동명왕 이호명위법정인(檀慧進力而相鉤 禪智押戒忍方願 印向左而安立勢 餘相亦如東明王 而號名爲法定印) : 바나마나 구함
북방 미걸랑달가대명왕 아미타화신 진언 : 계방인원합상구 진력상구역부이 이선지봉자상주 단혜이신합액좌 여상병동동명왕 호위항복자재인(戒方忍願合相鉤 進力相鉤亦復耳 以禪智峯自相柱 檀慧而伸合額左 餘相並同東明王 號爲降伏自在印) : 미가나다 구함
동남방 타지라야대명왕 불공화신 진언 : 단혜개상구 선지염인원 계방진력수 심좌이안치 사목이시지 여상동북방 명위최승인(檀慧皆相鉤 禪智捻忍願 戒方進力竪 心左而安置 斜目而視之 餘相同北方 名爲最勝印) 옴 탁기 훔 악
서남방 영라능나대명왕 아촉화신 진언 : 단혜내상구 계방곡입장 인원사미곡 진력차미곡 선지역미곡 앙인이향구 장구아수현 노목이시지 활족이정립 호왈앙구인(檀慧內相鉤 戒方曲入掌 忍願似微曲 進力次微曲 禪智亦微曲 仰印而向口 張口牙須現 努目而視之 闊足而正立 號曰仰口印) : 옴 니라 바아라 나나 훔.
서북방 마하마라대명왕 아촉화신 진언 : 선지념단혜 육도이직수 이우이상교 이우이압좌 노목이정시 설순소편립 명위대력인(禪智念檀慧 六度而直竪 二羽而相交 以右而押左 努目而正視 齧脣小偏立 名爲大力印) : 옴 오아라 수라야 훔
동방 아좌라낭타대명왕 아미타화신 진언 : 이우외상차 인상여정지 설정어하순 노목정시인 이족안립상 사활이정립 호위무동인 ( 二羽外相叉 印相如淨地 齧正於下脣 努目正視印 二足安立相 似闊而正立 號爲無動印) : 아자라 가리 마하바라 박하 훔훔훔 바탁
하방 박라파다라대명왕 아미타화신 진언 : 이우내상차 선지념인원 진력봉상합 앙봉이향하 인좌노목시 편설어하순 우존사좌족 명위최장인(二羽內相叉 禪智捻忍願 進力峯相合 仰峯而向下 印左努目視 徧齧於下脣 右存斜左足 名爲摧障印) : 악달 바아라 다로라아 다리로 가야가라 노새사 가바라 가리 사다미라 비마제 가로나 능가라미 가라 훔
상방 오슬세작흘라박리제대명왕 아촉화신진언 : 불개전인상 인봉거어상 합인향액좌 노목이하시 설순여립상 동하방명왕 명위불정인(不改前印相 印峯擧於上 合印向額左 努目而下視 齧脣與立相 同下方明王 名爲佛頂印) : 옴 나모 사만다 가야바 가디다바 아라남 옴 수례몌 훔 사바하
이상의 십대명왕진언을 가지하고 나서 아사리가 차례로 다섯 개자의 이름을 부르면 오방법사도 또한 차례로 응답하고 개자를 받는다. 그리고 다섯 병 안에 각각 열알씩 안치하고 대관정을 받으면 五方을 얻는다고 한다.
8. 五色採幡 安位
오색채번은 동에 청채번, 남에 황채번, 서에 홍채번, 북에 녹채번, 중앙에 백채번을 안치한다. 이 오색의 채번은 다섯 부처님의 몸을 표시한다. 아사리는 이 다섯 개의 채번을 한 그릇에 담고 물을 뿌리면 관정하면 송주법사는 금강수보살진언(옴 바아라 바나예 사바하)을 108번 가지한다. 이어서 아사리가 차례로 다섯 번의 이름을 부르면 오방의 법사도 또한 차례로 응답하고 번을 받는다. 그리곤 이 다섯 개의 번을 다섯 개의 병 가운데 안치하고 대관정을 받으면 명성과 칭찬이 멀리 소문이 나 일체 중생이 보고 듣고 따라 기뻐하고 있는 번뇌가 자연히 소멸된다.
9. 五色絲 安位
오색사는 다섯 가지 색깔의 실을 말하는데, 동에 청색선, 남에 황색선, 서에 홍색선, 북에 녹색선, 중앙에 백색선 등으로 방향을 정한다. 戒壇에 가지하여 오색사를 사용하여 병입에 매단다. 아사리는 이 오색실을 한 곳에 놓고 물을 뿌리며 관정하고 송주법사는 중방 본존수구진언(옴 바아라 다도 바아라 소다라 반자 락가라 미나니나 훔다)을 108번 가지한다. 이어서 아사리가 차례로 오색실의 이름을 부르면 오방법사는 차례로 응답하며 각각 그 실을 받아 병입에 매단다. 이 실은 총명한 지혜를 표시하고 한계의 결정을 표시하므로 일체의 천마가 들어가지 못한다.
10. 五時化 安位
오시화는 동에 청시화, 남에 황시화, 서에 홍시화, 북에 녹시화, 중앙에 백시화를 안치한다. 만약 오시화를 가지하되 이 땅에 이러한 꽃이 없거든 적시에 피어난 묘하고 좋은 꽃을 대용해도 된다. 이는 다섯 佛身을 표시하는 꽃이며 장엄을 표시하기도 한다. 이 사리는 이 오시화를 한 그릇에 담고 물을 뿌려 관정하고 송주법사는 허공장보살진언(옴 가알바야 훔 사바하)을 염하여 108번 가지한다. 이어서 아사리가 차례로 오시화의 이름을 부르면 오방법사는 또한 차례로 응답하며 그 꽃을 받아 다섯의 병안에 안치한다.
11. 五菩提樹葉 安位
오보리수엽을 안치하는데 동에 향수엽, 남에 추수엽, 서에 야합수엽, 북에 오동수엽, 중앙에 정수엽을 안치한다. 아사리가 다섯 나뭇잎을 한 그릇에 넣고 물을 뿌려 주면 관정하는 송주법사는 지장보살진언(옴 살바니 바라나 미설캄예 훔)을 염하여 108편 가지한다. 이어서 아사리가 차례로 다섯 나무의 이름을 부르면 오방법사는 또한 차례로 응답하며 그 나뭇잎을 받아 다섯 병안에 안치한다. 제자에게 대관정을 주며 이 다섯 보리수 아래에서 정등각을 성취했다고 상상한다.
12. 五吉祥草 安位
오길상초는 동에 구사초, 남에 마하구사초, 서에 실리구사초, 북에 필구사초, 중앙에 실당구사초를 안치한다. 다섯 길상초를 가지하니 구사 ·마하구사 · 실리구사는 세존께서 因地에 수행하실 때 항상 이 세 풀을 깔고 누우셨으며, 필추구사 · 실당구사는 세존께서 因地에 수행하실 때 항상 이 두 풀을 베고 누우셨다. 서천에는 다섯 길상초가 있지만 이 땅에는 인연이 없으므로 이윽고 이 땅의 다섯 가지 묘하고 향기로운 풀로 대신한다. 아사리가 먼저 다섯 길상초를 한 그릇에 담고 물을 뿌려 관정하면 송주법사는 길상초진언(옴 바아라 마하 구사 바미 다라모 기아비 선자 다망)을 염하여 108을 가지한다. 이어서 아사리가 차례로 다섯 길상초의 이름을 부르면 오방법사는 또한 차례로 응답하며 길상초를 받아 다섯 병안에 안치한다. 제자에게 관정하면 청정한 몸으로 행주좌와에 항상 목욕한 것처럼 길상하게 된다.
13. 五傘蓋
오산개는 동에 청개, 남에 황개, 서에 홍개, 북에 녹개, 중앙에 백개를 안치하는데, 아사리는 이들 산개를 한 그릇에 함께 담고 물을 뿌려 관정한다. 송주법사는 백산개 진언(옴 살바다타 아다제 다라 보아 명가 삼모나라 사바라나 삼마예 훔)을 108편 가지한다. 이어서 아사리가 차례로 다섯 산개의 위치를 바꾸는 명칭을 부르면 오방법사는 또한 차례로 응답하고 다섯 산개를 받아 다섯 병 가운데 안치한다. 그리곤 마음을 움직여 흰 산개가 六度에서 고뇌하는 중생을 덮고 보호하여 해탈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이러한 내용물을 오보병에 안치하고, 오보병의 입구엔 각각 금강갈마저를 안치하고, 연후에 방향을 따라 본존진언과 바라밀보살진언을 각각108번 가지한다. 그 병은 또한 방향에 따라 차례로 안치하고 생반삼분을 가지한다.
14. 八葉大紅蓮之圖 安位
이 팔엽의 대홍련을 통의 덮개 위 天圓의 아래에 편다. 소위 팔엽개라는 것은 후령통의 덮개를 말한다.( 도1. 八葉大紅蓮之圖)
15. 准提九字天圓之圖 安位
속제를 따르면 天圓, 地方의 학설이 있다. 즉 하늘은 덮고 땅은 실으며 하늘은 땅의 외부를 포괄한다는 이치이다. 이는 싼다는 이치이다. 반드시 천원이 지방의 외부를 포괄한다면 지방은 천원의 내로 들어간다. (도2. 准提九字之圖)
16. 列金剛地方之圖 安位
이 금강을 나열한 지방도로, 지방이 천원의 내부로 우러러 싸 들어갔다.(도3. 列金剛地方之圖)
17. 五輪種子 安位
후령통 안에 봉안한다.( 도4. 五輪種子圖)
18. 眞心種子圖 安位
후령통 안에 봉안한다.(도5. 眞心種子圖)
19. 准提九字圖 安位
후령통 안에 봉안한다.(도6. 准提九字圖)
20. 入悉地圖
후령통 안에 봉안한다.( 도7. 入悉地圖)
21. 出悉地圖
후령통 안에 봉안한다.(도8. 出悉地圖)
22. 五鏡
오경은 다섯 가지의 지혜로 佛智를 의미하는 것인데 『尊勝儀』에는 東에 大圓鏡智, 남쪽에 平等成智, 서쪽에 妙觀察智, 북쪽에 成所作智, 중간에 方便究竟智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이들 오경을 불상의 배에는 東에 方鏡, 南에 三角鏡, 북에 半月鏡, 중앙에 圓鏡의 형태로 넣는다. 이 거울의 재질은 금이나 은으로 만들기도 하고, 혹은 종이로 대신하여 만들기도 한다. 동서남북의 사방경은 후령통 밖에 방향에 따라 걸거나 아교로 붙이고 중앙의 중방경은 후령통 밑에 봉안한다.
23. 喉鈴筒內 安位
먼저 오륜종자를 안립하고 다음으로 진심종자를 안립한다. 다음으로 보신주 → 화신주 → 준제주를 넣는다. 이어 兩面圓鏡을 넣고 오보병을 넣는다. 다음으로 사리 일곱알이든 사리합을 안립하고, 다음으로 無孔心珠 1개를 넣는다. 다음에는 양면원경을 오병의 입구에 덮고 그 병입에 맨 5색실을 합하여 통의 덮개에서 뽑아낸다. 다음에서는 통의 덮개를 덮고, 통 밑에 중방원경을 안립한다. 다음에는 地方으로 통을 싸는데 방위를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八華蓮으로 天圓을 위로 향하게 하고 아래로 덮어 오색실로 蓮華 · 天圓의 위를 뚫고, 천원으로 지방의 외부를 싸서 하늘이 땅의 밖을 싸게 한다. 그런 뒤 황소폭자로 싸기를 끝낸다.
24. 黃綃幅內 安位
황소폭자안에는 먼저 願文을 안립하고, 다음에는 보협주를 안립하고, 다음에는 천원지방을 싼 후령통을 안립하되 황소폭자로 싸고, 폭자의 끝과 오색실을 합하여 빙 둘러 배후에 접착한다. 그리곤 인하여 오색실을 반쯤 돌려 세로로 싸고 반쯤은 돌려 가로로 싼다. 실이 다하고 나면 준제주를 세로로 봉하고 法印呪를 가로로 봉하여 南面에다가 증명인 「臣 ooo는 삼가 봉한다」고 쓴다. 그리고 이렇게 봉합된 것을 儀式壇 위에 올리면 송주법사가 부동존진언(나모 사만다 바아라 남전나 마하 노사나 스바다야 훔 다라다 함 마암)을 108번 독송한다. 그리고 가지의례를 한 이후 불상이나 불화의 복장속에 넣되 佛像의 경우에는 똑바로 불상 배꼽 있는데 쯤 바르게 세우고 一切如來全身舍利寶篋眞言(일체여래전신사리보협진언) 흰 비단에 금으로 ‘옴 바아라바샤가리아나맘라 훔’의 梵書를 써서 넣는다. 또한 生紙에다 梵書(다라니) 약간을 써서 부처님 복장에다 성대히 채우는 것으로 한정한다. 梵書나 각종 경전의 佛書를 上下左右에 가득 채워 기울거나 숙여지지 않도록 한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식수행자의 선정단계 둘째, 오보병 안에 갖가지 물품을 넣는 단계 셋 째, 후령통 안에 오보병과 기타 물품을 채우는 단계 넷 째, 후령통을 황초보자기에 싸는 단계 다섯째, 황초보자기를 함봉하고 증명하는 단계 여섯째, 황초보자기로 싼 복장물을 불상에 移入하는 단계를 거친다고 할 수 있다.
點眼儀式
(안채비)
점안의식에서 우선으로 해야할 부분은 증명단을 만드는 것이다.
지공대화상,나옹대화상,무학대화상을 모시고 오전 7시쯤 증명단에 마지를 올리고
간단한 불공을 드림
불상에 고깔이나 천을 씌우고 복장을 넣는다.
(복장다라니,금강경,오고,오향,칠보 년대(모년모월모일모시)
개금식 때는 복장을 꺼내고 다시 복장한다.
3겹으로 붙이고 완전하게 봉한다.
불상 점안시 오색실을 불상 중앙에서 시작하여 세 군데로 뻗어나가서 다시 한 줄이 되어 증명법사 머리 위까지 내린다.
중앙에 금강저를 단다.
증명법사 이마 중간 쯤 연꽃으로 후광을 단다.
증명법사 앞에는 팥,물,솔가지,벼루,붓 등을 놓고
금강저에 화취진언[옴 살바바바 못다남 하나 바아라야 사바하]을 세 군데 붙이고화취진언을 시작한다.
(탱화점안시는 탱화를 가리고 복장이 들어갈 주머니를 단다.)
(바깥채비)
서기포를 단다.(청,적,황,백,녹색)
삼신번.항아번,보고번,오방번을 단다.
금은전 10종 9행 ,색종이를 끼운다.
화취진언
[옴 살바바바 못다남 하나 바아라야 사바하](108번)
신중단옹호게작법(목탁내림)
팔부금강호도량 공신속부보천왕
삼계제천함래집 여금불찰보정상
거목(擧目)
나무 금강회상 불보살(목탁/큰절)
나무 도리회상 성현중(목탁/큰절)
나무 옹호회상 영기들중(목탁/큰절)
가영(歌詠)
옹호성중만허공 도재호광일도중 신수불허상옹호 봉행경전영유통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다게(茶偈)
청정명다약 능제병혼침 유기옹호중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납수(목탁/큰절)
탄백(歎白)
제석천왕혜감명 사주인사일념지
애민중생여적자 시고아금공경례(목탁/반배)
(종을 7번 친후 계속 진행한다.)
- 할향 -
전단목주중생상 급여여래보살형 만변천두수각이 약문호기일반향
-등계 -
계정혜해지견향 변시방찰상분복 원차향연역여시 훈현자타오분신
삼지심(三指深)
지심귀명례 시방상주 일체불타야중(목탁/큰절)
지심귀명례 시방상주 일체달마야중(목탁/큰절)
지심귀명례 시방상주 일체승가야중(목탁/큰절)
합장게(合掌偈)-(합장 반배후 요령)
합장이위화 신위공양구 성심진실상 찬탄향연부
- 고향게 -(합장 반배 후 목탁)
향연변부삼천계 정혜능개팔만문 유원삼보대자비 문차신향임법회
- 개개 -(합장 반배 후 목탁)
상부수함청정지공 향유보훈지덕 고장법수특훈묘향 쇄사법연성우정토 상락아정
- 쇄수계 -(합장 반배 후 목탁)
관음보살대의왕 감로병중법수향 쇄탁마운생서기 소제열뇌획청량
- 천수경 독경 -
정구업진언 (淨口業眞言)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운운```````
(신묘장구대다라니 까지 독송하고)
화취진언(火聚眞言)
[옴 살바바바 못다남 하나 바아라야 사바하](3번)
- 거불 -
나무 청정법신 비로자나불(목탁/큰절)
나무 원만보신 노사나불(목탁/큰절)
나무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목탁/큰절)
-보소청진언-
[나무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 아다야](3번)
- 유치-
앙유 시방무진삼보 천지일체 허공현성 불사자비 허수낭감
시이 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주소)청정수월도량
(ㅇㅇ불) 봉안 존상 개비밀교 난사의법문
아결계 호지불법 선신왕등 급여일체 천지령기 수의이기
정지진언
결정기세간 적광화장인 즉이정혜수 관념이진법
[옴 나유바아다 살바달마](3번)
해예진언
[옴 소리마리 마마리 소소마리 사바하](3번)
정삼업진언
쌍슬장괴이 합장허심주 성심진진설 삼업일체중 아종과거세
유전어생사 아금대성존 진심이참회 여선불소참 아금역여시
원승가지력 중생실청정 이차대경고 자타획무구
[옴 사바바바 수다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3번)
도향진언
진언행보살 응당선수섭 도향변도수 부용소향운
[옴 바아라 언제 혹](3번)
정법계진언
나자색선백 공점이엄지 여피계명주 치지어정상 진언동법계 무량중죄제 일체촉예처 당가차자문
[나무 사만다 못다남 남](3번)
개단진언
[옴 바아라 나라 다가다야 삼마야 바라베 사야 훔](3번)
건단진언
[옴 난다난다 나지나지 난다바리 사바하](3번)
결계진언
[옴 마니 미나예 다라다라 훔 훔 사바하](3번)
부동존진언
혹이부동존 성변일체사 호신처령정 결제방등계
[나무 삼만다 바아라 남전나 마하로사나 살바다야 훔 다라다 함맘](3번)
호신피갑진언
용시엄신고 제마위소장 급여악심류 도지함사산
[ 옴 바알 아니바라 닙다야 사바하](3번)
# 이때 법주는 새로 조성된 불상 위에 팥을 던지며 항마진언을 독송한다.
이때 불상을 가렸던 포지를 걷는다.
항마진언(마군을 항복받는 진언)
아이금강삼등방편 신승금강반월풍륜 단상구방남자광명
소여무명소적지신 역칙천상공중지하 소유일체작제작난
불선심자개래호궤 청아소설가지법음 사제포악패역지심
어불법중함기심신 옹호도량 역호시주 강복소재
[옴 소마니 소마니 훔 하리한나 하리한나 훔 하리한나 바나야훔 아나야 혹 바아밤 바아라 훔 바탁](3번)
발보리심진언
묘보리심여의보 능만제원멸진로 삼매지념유차생
시고아금근수호 능발소발병발사 여시삼발여향염
원공법계제중생 동발무상보리심
[옴 모지짓다 모다바나야 믹](3번)
집저진언 - # 금강저를 잡는다.
[옴 바아라 건제 혹](3번)
집령진언 - # 금강령을 흔든다.
[옴 바아라 건다 훔](3번)
동령진언
이차진령진법어 시방불찰보문지 원차령성진법계
무변불성함래집
[옴 바아라 건다도 사야훔](3번)
점안의식(2)
불부소청진언(佛部召請眞言)
불지광동허공중 보변일체중생심
실료세간제망상 불기종종이분별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바나마 바바야 사바하](3번)
금강부소청진언
묘색담연상안락 불위시절겁소천
대성광겁행자비 획득금강불괴신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바아라나 바바야 사바하](3번)
- 유치 -
앙유 봉불제자 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주소) ㅇㅇㅇ복위경청양공 신화성 신조성 (ㅇㅇ불) 존상금기필공 안우 ( 참선기도도량 ㅇㅇ사) 청정진계 (불기 년월일) 특배이운법연
근비향등공구 훈근작법 점개오안십안 천안무진안자 우복이 진체지체 담연무형법신지신 소연이상 담연무형고 포함법계 소연이상고 변만태허 가포법계이위형 언유건진지상호 역변태허이작체 본무안이지명언연 욕제사계지미륜 구진방지고류 내시현어삼십이상 역 장엄어팔십종호 가위 삼신구이사지성
오안명이십호족 복원 삼신사지 오족여래 운 무연지대자 민 유정지미산 한강향연 증명공덕 근병일심 선진삼청
- 청사 - 요령
나무 일심봉청
상주법계 진언궁중 반야회해 최상무변 불가사의 오륜보망세계 청정무염 법성해신 암밤남함캄 대교주 비로자나불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
향화쳥(3번)
-가영 -
법신성해초삼계 묘용하방구오근 담적응연산각료 인간무수총점은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나무일심봉청
상주법계 진언궁중 반야회해 금강연화세계 불가설 불가설
구경원만 무애대장 아바라하카 법계주 노사나불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요령)
향화청(3번)
- 가영 -
인원과만증여여 의정장엄상호수 구경천중등보좌 보리수하현금구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나무일심봉청
상주법계 진언궁중 반야회해 사바세계 화현무변 불가칭수 오탁겁중 감수백세 아라바좌나 일대교주 석가모니불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요령)
향화청(3번)
- 가영 -
도솔야마영선서 수미타화견여래 동시동회동여차 월인천강불가시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나무일심봉청
상주법계 진언궁중 반야회해 동방금강부 대원경지
금강견고자성신 가지주 아축불등 일체제불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요령)
향화청(3번)
- 가영 -
동방아촉무군동 반야궁중자성시 상주안심환희국 금강경지사수미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나무일심봉청
상주법계 진언궁중 반야회해 남방보성부 평등성지
복덕장엄취신 관정주 보생불등 일체제불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요령)
향화청(3번)
- 가영 -
남방보성여래불 상주보광반야궁 복덕장엄개구족 원명성지접군몽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나무일심봉청
상주법계 진언궁중 반야회해 서방연화부 묘관찰지
연화경애취신 삼마지주 관자재불등 일체제불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요령)
향화청(3번)
- 가영 -
위기미타반야궁 묘관자재방신통 수연상주삼마지 운지흥비일체동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나무일심봉청
상주법계 진언궁중 반야회해 북방비수갈마부 성소작지
해운취신 광대공양주 불공성취불등 일체제불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요령)
향화청(3번)
- 가영 -
진중북방지해운 운용장우이군생 해함베보심무애 반야궁중지월명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나무일심봉청
상주법계 진언궁중 반야회해 중앙적이상조부 보법갈마
사바라밀보살 동방금애자수 사대보살 남방보광당소 사대보살
서방법이인어 사대보살 북방업호아권 사대보살 구색쇄령
사섭보살 사섭보살 희만가무 내사공양보살 소산등소
외사공양보살 오부대만다라회상 일체보살마하살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요령)
향화청(3번)
- 가영 -
사방사대제보살 상주금강반야궁 오부다라제성사 상지불법증원통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신불청(新佛請)
나무일심봉청
신화성( 신조성, 점안명호)봉안 존상위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요령)
향화청(3번)
- 가영 -
자재치성여단엄 명칭길상급존귀
여시육덕개원만 응당총호바가범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옹호청(擁護請)
나무일심봉청
상어일체작법지처 자엄등시 위작옹호 상방대범천왕 제석천왕
동방제두뢰타천왕 남방비로륵차천왕 서방비로박차천왕
북방비로사문천왕 하계당처 토지호법선신 산천악독 일체영기등중강림도량 옹호법연(요령)
향화청(3번)
- 가영 -
법왕제석사찬왕 불법문중서원견 열입초제천만세 자연신용호금선 고아일심 귀명정례(목탁/반배)
# 강생게가 시작되면 증명법주가 오색사를 잡고 스님,대중 순으로 오색사를 늘인 다음 오색사 진언이 시작되면 오색사를 합장지하여 머리 위로 손을 대중이 함께 올리고 오불 예불까지 한 다음오색사를 자르면 된다.
강생게(降生偈)
아불석사자 종도솔천궁 강신하염부입마야태장
원금역여시 입차공상중심심적연정 구주어세간
복자제중생 발무상도심 시작대불사 자타공성불
[옴 아 옴](3번)
오색사진언(요령)
[옴 바아라 삼마야 소다남 아리마리 사바하](3번)
오불례(五佛禮)
나무 청정법신 비로자나불(목탁/큰절)
나무 원만보신 노사나불(목탁/큰절)
나무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목탁/큰절)
나무 당래하생 미륵존불(목탁/큰절)
나무 동방만월세계 약사유리광불(목탁/큰절)
혁혁뇌음진 군롱진할개 불기영산회 구담무거래
# 오분례가 끝나면 오색사를 자른다.
나무 신화성(신조성 ㅇㅇ불) 존상기위
육안성취상 육안청정상 육안원만상
천안성취상 천안청정상 천안원만상
혜안성취상 혜안청정상 혜안원만상
법안성취상 법안청정상 법안원만상
불안성취상 불안청정상 불안원만상
십안성취상 십안청정상 십안원만상
무진안성취상 무진안청정상 무진안원만상
개안광명진언 - # 이때 꼬깔을 벗긴다.
불개광대청연안 묘상장엄공덕신
인천공찬불능량 비약만류귀대해
[옴 작수작수 삼만다 작수미수다니 사바하](3번)
안불안진언
[옴 살바라도 바하리니 사바하](3번)
# 이때 법주는 솔가지에 향탕수를 찍어 불상을 관욕한다.
관욕편(灌浴篇)
여래강생지시 구룡토수 목욕금신 일체제불 제대보살
역부여시 아금근이청정향수 관욕금신
# 이때 관욕쇠를 5번 친다.
목욕진언(요령)
아금관욕제성중 정지공덕장엄취
오탁중생령이구 당증여래정법신
[나무 삼만다 못다남 옴 아아나 삼마삼마 사바하](3번)
시수진언
아금지차길상수 관주일체중생정
진노열뇌실소제 자타소속법왕위
[옴 도니도니 가도니 사바하](3번)
점안의식(3)
# 점필법-불보살의 눈에 점을 찍을 때 붓을 들고
괄호 안의 글자를 점필하는 것
불상 점필
육안 청정원만상시(캄) 안존상안하 (눈 아래 점필)
천안 청정원만상시(함) 안존상안청 (눈동자에 점필)
혜안 청정원만상시(남) 안존상안상 (눈 위에 점필)
법안 청정원만상시(밤) 안존상미간 (미간 위에 점필)
십안 청정원만상시(훔) 안존방흉중 (가슴 가운데 점필)
천안 청정원만상시(아) 안존상구중 (입 위에 점필)
무진안 청정원만상시(옴) 안존상정상 (정수리에 점필)
탱화점필
천안통성취청정상시(함) 안존상안청 (눈동자에 점필)
천이통성취청정상시(하) 안존상양족 (양 발 위에 점필)
타심통성취청정상시(사바하) 안존상양경 (양 정강이 가운데 점필)
신경통성취청정상시(제) 안존상양액 (양쪽 겨드랑이에 점필)
숙명통성취청정상시(례) 안존상양견 (양 어깨에 점필)
안상진언
[ 옴 소바라 지실지제 바아라 나바바야 사바하](3번)
삼십이상진언
[옴 마하가로나야 사바하](3번)
팔십종호진언
[옴 마하 다바다라 모나라야 사바하](3번)
안장엄진언
[옴 바아라 바라나미보사니 사바하](3번)
불상증명창불(요령)
나무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나무 원만보신 노사나불
나무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나무 동방금강부 대원경지 가지주 아촉여래불
나무 남방보성부 평등성지 관정주 보생여래불
나무 서방연화부 묘찰관지 삼마지주 관자재 여래불
나무 북방비수갈마부 성소작지 광대공양주 불공성취여래불
나무 중앙적이상조부 보법갈마 사바라밀보살
나무 동방금애자수 사대보살
나무 남방보광 당소 사대보살
나무 서방법이인어 사대보살
나무 북방업 호아권 사대보살
나무 구색쇄령 사섭보살
나무 희만가무 내사공양보살
나무 소산등도 외사공양보살
나무 오부대만 다라회상 제대보살마하살
나무 도량교주 관세음보살마하살
나무 위작증명법사 서천국백팔대조사 제라박타존자 지공대화상
나무 위작증명법사 고려국공민왕사 보제존자 나옹대화상
나무 위작증명법사 조선국태조왕사 묘음존자 무학대화상
유원 위작증명 성취불사(요령)
# 여기까지 점안을 끝내고 불공을 올린다.
헌좌진언(獻座眞言) (상단)
묘보리좌승장엄 제불좌이성정각
妙菩提座勝莊嚴 諸佛坐已成正覺
아금헌좌역여시 자타일시성불도
我今獻座亦如是 自他一時成佛道
「옴 바아라 미라야 스바하」(3번)
헌좌진언 (중단)
아금경설보엄좌 봉헌일체(ㅇㅇ전)
원멸진로망상심 속원해탈보리과
[옴 가마라 승하 사바하](3번)
# 이때 팥죽 또는 밥 마지 공양을 올리고 불공을 드린다.
정법계진언
[옴 남](3번)
- 다게 -
목여조출제호미 성도당시선래헌 아금헌공역여시
원수애납수(큰절)
원수애납수(큰절)
원수자비애납수(큰절)
◇參 考 文 獻◇
1. 原典
『觀佛三昧海經』, 大正藏 15.(No.643)
『金剛頂瑜伽中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論』, 大正藏 32.(No1665)
『景德傳燈錄』, 大正藏 51.(No.2076)
『大毘盧遮那成佛神變加持經』, 大正藏 18.(No.848)
『大佛頂如來萬行首楞嚴經』, 大正藏 19.(No.9450)
『大方廣佛華嚴經隨疏演義鈔』, 大正藏 36.(No.1736)
『大毘盧遮那成佛經疏』, 大正藏 39.(No.1796)
『大藏一覽集』, 高麗大藏經 45.(No.1504)
『大唐西域記』, 大正藏 51.(No.2087)
『妙吉祥平等秘密最上觀門大敎王經』, 大正藏 20.(No.1192)
『妙法蓮華經』, 大正藏 9.(No.262)
『佛說瑜伽大敎王經』, 大正藏 18.(No.890)
『佛說藥師如來本願經』,大正藏 14.(No.449)
『佛說大乘造像功德經』, 正藏16.(No.694)
『佛頂尊勝心破地獄戰業障出三界秘密陀羅尼』, 大正藏 18.(No.907)
『佛頂尊勝心破地獄轉業障出三界祕密三身佛果三種悉地眞言儀軌』,大正藏 18.(No.906)
『佛說陀羅尼集經』, 大正藏18.(No.901)
『佛說佛母般若波羅宻多大明觀想儀軌』, 大正藏 20.(No.1152)
『佛說一切如來安像三昧儀軌經』, 大正藏 21.(No.1418)
『法苑珠林』, 大正藏 53.(No.2122)
『十誦律』, 大正藏 23.(No.1435)
『三種悉地破地獄戰業障出三界秘密陀羅尼法』, 大正藏 18.(No.905)
『浴像經』,『佛說浴像功德經』, 大正藏 16.(No.697)
『一切如來正法祕密篋印心陀羅尼經』, 大正藏 19.(No.1022)
『長阿含經』, 大正藏 1.(No.1)
『雜阿含經』, 大正藏, 2.(No.99)
『阿育王經』, 大正藏, 50.(No.2043)
『尊勝佛頂脩瑜伽法軌儀』, 大正藏 19.(No.973)
『諸經要集』, 大正藏 54.(No.2123)
『出曜經』, 大正藏 4.(No.609)
『七俱胝佛母所說准提陀羅尼經』, 大正藏 20.(No.1076)
『華嚴經疏』, 大正藏 35.(No. 2755)
2. 單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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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論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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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辭典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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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月信亨 編, 『望月佛敎大辭典』, 세계성전간행협회,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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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석 編, 佛典解說事典, 民族社, 서울, 1991.
-세림,『造像經 版本에 대한 比較 校勘 硏究』, 중앙승가대학원 석사논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