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문학관의 이름과 내용 수정 - 호남정맥문학관
위치 : 보성군 벌교읍 제석산 자락
백두대간과 허구의 산줄기인 태백산맥이 호남정맥으로 이사를 가서 제석산 아래 태백산맥문학관이 둥지를 틀고 있다 그곳은 엄연히 호남정맥의 지단맥상에 있는 산줄기 임에도 불구하고 조정래의 태백산맥이라는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생긴 것이다
그 책에서 전개되는 이야기가 바로 이 호남정맥 보성 벌교 존재산 초암산부터 지리산까지 아우르며 이념정치에 의해서 갈곳 없는 빨치산들이 숨어다니던 처절한 이야기다 그런데 일제때 우리나라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지질학적인 개념을 가지고 원산부터 시종일관 동해 바닷가를 달려 속초 강릉 삼척 울진 영덕 포항 울산 기장 부산 다대포에서 끝나는 가공한 산줄기에다 고토분지로라는 사람이 허구의 산줄기인 태백산맥을 만들었다
우리의 산줄기를 모르는 작가는 호남정맥 대신 그 태백산맥을 책 제목으로 삼는 바람에 보성군에서 호남정맥에다 태백산맥을 가져다 붙인 허황된 일이 벌어진 것이다
태백산맥의 저자는 전세계적으로 번역되어 태백산맥이 우리나라 대표산줄기로 인식되어 우리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으니 앞으로 백두대간이거나 호남정맥으로 바로 잡아 우리의 산줄기가 백두대간임을 만천하에 알리거나 본래의 우리 산줄기 이름인 호남정맥으로 알려야 할 책무가 심히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보성군청에서도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일제를 위한 산줄기를 누천년 불러오던 우리산줄기인 백두대간이나 호남정맥으로 문학관 이름뿐만 아니라 내용까지도 전부 수정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첫댓글 애초에 산줄기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한테 아무리 일러줘봐야 쇠귀에 경읽기입니다. 태백산맥은 말할 것도 없고 백두대간과 뚝 떨어진 곳에도 백두대간 이름을 쓴 곳이 허다하고요. 소설 태백산맥은 이미 전설적인 베스트셀러인데 새삼스럽게 그걸 호남정맥으로 바꾸라 해서 바꿀 사람들도 아닙니다.
일반인들은 산줄기 내지 산맥이라면 태백산맥, 소백산맥, 백두대간 정도만 어렴풋이 알 뿐이고요.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일반인들은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계도하지 않는 이상, 한 세기가 지나더라도 산줄기에 대한 개념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맞습니다 정부에서 해야할 일인데 해방이후 쌈박질만 줄기차게 하고 있으니
한세기가 지나도 안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왜들 그러는 것인지
작가가 잘못하면 정부에서라도 바로 잡아주어야하는데 오히려 부화뇌동을 하고 선전을 해대니
우리나라가 어디로 흐를지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