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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라 베트남, 관광 대국 위한 본격 점화
인도차이나반도 동부에 위치한 베트남은 아직까지 공화국인 국가 체제를 유지하는 탓에 내부적으로 큰 인지도를 확보한 관광지는 분명 아니다.
그러나 지극히 낙후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성장 가속화를 추구하던 우리네 70~80년대를 기억하는 이라면 지금의 베트남이 그 당시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다는 점에 새삼 마음이 끌리게 된다.
인구의 약 67%가 불교를 지지하는 불교국가이자, 습한 열대성 기후를 보유한 아직은 작고 미약한 나라 베트남은 이제 막 수도인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차원 높은 관광국가로의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타의 동남아 지역 국가들과 차별화되는 신비로운 자연과 순박하고 친절한 자국민들의 심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이 가능한 다수의 루트를 보유한 특성이 알려지면서 베트남의 달라진 위상은 이제 여행업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각된 셈이다.
베트남 전문 랜드 월드트래블은 지난 2003년 9월 대한항공의 광고 이후 약 3년 동안 베트남 관광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물론 다양한 관광객의 입맛을 충족시킬 만한 관광 인프라를 철저히 구축하지 못한 것은 단점이지만 장기적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진다면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 등의 관광자원은 계속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골프 관광의 성수기라 일컫는 10월 중순부터 12월이 도래함에 따라, 우리와 달리 서늘한 기후에서 세련된 골프 코스 및 특급 호텔을 포함한 여유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자사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따라서 월드트래블은 중ㆍ장년층의 소규모 골프 그룹을 중심으로 높은 수익 창출과 상용고객 집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문의=(주)코리아월드트래블 02)3705-8800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3박5일(36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출발하며 4인 이상 그룹일 경우 가능하다. 하노이 킹스아일랜드 및 치린스타 골프장을 이용하며 특히 치린스타 골프장은 순백색 모래 벙커와 골프장 주변을 둘러싼 자연 호수, 언덕이 빼어난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또한 최상의 그린 상태 및 18홀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코스를 만끽할 수 있으며 하노이에서는 하이퐁 방향으로 약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더불어 킹스아일랜드 역시 매 홀마다 코스가 무난하고 편해 초보자라 할지라도 이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쉐라톤하노이 및 대우하노이 특급 호텔을 사용하며 호암키엠호수, 문학사원 등 시내관광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영화 ‘인도차이나’의 촬영 배경이자 유네스코 지정의 세계적 자연 유산인 하롱베이를 방문하여 3천개 이상의 주변 섬을 관광하고 석회동굴을 둘러보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하이라이트. 상품 가격 4인부터 36만원 항공료는 별도이며 클럽렌탈, 전통카, 슈즈, 캐디팁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참고로 하노이 현지 공항세 14$달러는 여비로 준비해 둘 것.
[베트남 호치민 골프 3박5일]
베트남 항공을 이용 4인 이상 출발 가능하며, 2인 1실을 기준으로 특급 호텔인 에콰토리얼 호텔 및 아마라사이공에서 투숙한다. 일정 첫 날 노틀담성당, 중앙우체국, 호치민시 청사 등 시내관광을 중점적으로 즐기며 다음날부터 3일간 다양한 골프 코스를 체험한다.
호치민 송베, 투덕, 롱탄 등의 골프장을 이용하며 라운딩을 즐기고, 차이나타운 벤탄 시장 등의 시내투어와 사이공강 선상 디너 크루즈 및 디너쇼가 포함되어 특별한 시간이 가능하다.
투덕 골프장은 시내에서 가까운 36홀 코스의 골프장으로 동쪽 코스 18홀과 서쪽 코스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설계된 골프장이라는 역사가 있다. 또한, 롱탄 골프장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쾌적한 환경으로 오프한지 체 2년이 넘지 않아 최상의 그린 상태를 느낄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완만한 그린을 유지하나 곳곳에 벙커와 해저드가 있어 코스 공략이 녹녹치 만은 않다.
현지 사정상 여행자 수표는 사용 불가능하며 현시식당에서의 생수, 클럽렌탈, 전동카, 슈즈, 가이드&기사 팁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상품 가격 37만원이며 역시 항공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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