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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입이 있다면 산에 있고, 바다에 있고, 풀과 꽃과 벌레 있고, 햇빛과 구름과 바람에 있다. 자연이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가? 산색개비청정신(山色豈非淸淨身), 계성편시장광설(溪聲便是長廣舌)-바위 빼나고 숲 우거진 봉우리 그대로가 하나님의 몸이요, 고함치다, 속삭이다, 노래하다 하는 시냇물 소리 그대로가 하나님의 음성이다. 자연은 벌레처럼 파먹기나 할 미끼가 아니요, 깊은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요, 간절한 위로를 주는 친구다...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 짐승이요, 짐승만도 못한 죄수다.” -- |
첫댓글 "뜻으로 본 한국 역사"를 읽어보려고 주문해 놨는데, 여기서도 함선생님을 뵙네. 읽어야 할 책과 이것저것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나날이 숨이 차네요. 함석헌 옹은 강화 성공회에 자주 오셔서 생전에 뵌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