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청 양궁팀 박성수 코치, 청소년 장학금 1천만원 기탁해~

[이보영]

계양구청 양궁팀 박성수 코치, 1천만원 기탁해 화제

계양구, 청소년 19명에게 장학금 1천200만원 전달

2013년 03월 27일 (수) 13:31:45

김덕현 인턴기자 press@incheonnews.com

계양구는 최근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학비마련이 힘든 저소득가정 학생 1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이 중 1천만원을 기탁한 사람이 국가대표 양궁팀 코치를 지낸

박성수 계양구청 양궁선수단 코치로 밝혀져 화제다.

구는 지난 26일 계양구청 접견실에서 박형우 구청장, 계양구청 양궁단 서거원 감독과

박성수 코치, 수혜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코치는 "양궁이 맺어준 계양구와 인연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기울이겠다"고

박코치가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해 런던올림픽 양궁 코치로 출전해 받은 포상금.

박 코치와 계양구의 인연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성수 코치는 고등학생이던

1988년에 서울올림픽에 출전해 양궁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후 삼익악기를 거쳐 인천시체육회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다 지난 1996년 4월에

계양구청 양궁단이 창단되면서 계양구청에서 둥지를 틀었다.

계양구청 양궁팀에 입단하면서 주장을 맡았다가 지난 2005년 9월에 코치에 임명돼

현재까지 18년 동안 계양구청 양궁단에서 일하고 있다.

최근 박성수 코치는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뛰어난 지도력과 친형 같은 리더십으로

양 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계양구청 양궁팀은 지난 해 2월 제14회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내양궁경기대회에서

단체 1위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13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2위를 차지했다.

런던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은 단체전 3위, 개인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우리 희망나무 상임이사님이신 박성수 코치....

[박희정]

좋은 일을 솔선수범해 주셨네요..감사합니다..

[김나연]

듬직하신 박성수 상임이사님 존경합니다, 화이팅~!

[윤채영]

계양구청 양궁팀에서 18년간이나... 항상 양궁발전에 이바지하여 주세요~~~~응원하겠습니다.

[지극정성]

재능기부와 재물기부를 하심에 축복을...

[백두산]

그런데요..희망나무에도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인생역전]

박성수상임이사님의 가족에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양궁정복]

양궁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더욱 더 홧팅하는 우리 희망나무가족님들에게 축복을~~~~~~~

[조민수]

박성수 상임이사님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우리 희망나무에도 양궁관련 글 부탁들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