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생각하며,
<한글문화유산 현장답사>를 시작합니다1
*미래학교, 10-12월, 현장답사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세종대왕께서
우리말을 표기하는 문자로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반포한 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 훈민정음 관련한
조선왕조실록 기록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1443년 12월에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다는 기록
(親制諺文二十八字:신제언문입시팔자,
대왕께서 친히 새로 언문 28자를 만들다 ;
세종 25년 1443년 12월 30일)과
1446년 9월에 훈민정음을 완성
(是月 訓民正音成:시월 훈민정음성,
이 달에 훈민정음이 완성되었다 ;
세종 28년 1446년 9월 29일)
하였다는 기록입니다.
앞의 기록은 훈민정음이라는 문자를
창제하였다는 기록이고,
뒤의 기록은 훈민정음이라는 책을
완성하였다는 기록으로 봅니다.
북한에서는 문자를 만든 기록에 따라
조선글날이라 하여 1월 15일로 기념하고,
남한에서는 책자를 완성하고 이를
반포하였다고 해석하여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미래학교는 지난시기에
문체부와 협업으로
<한글문화유산> 현장답사를 준비했는데,
코로나19로 무산되고,
이제 3년이 지나서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사 현장답사>를
시작합니다.
한글문화유산 현장답사는
서울지역의 동서남북에 있는
한글유적, 사건, 인물 등을 발굴하고,
이를
한글을 만든길(세종대왕),
세종대왕과 한글창제와 관련있는 세종대왕 나신곳,
집현전, 언문청, 정음청, 용비어천가, 신숙주, 정인지,
성삼문 등, 세종대왕 돌아가신 곳이 대상이며,
한글을 살린길(주시경),
주시경 집터, 독립신문사, 삼문출판사, 주시경마당,
주시경이 다녔던 배재학당, 협성회보 발행지 등이며,
한글을 알린길(가갸날),
국어강습소가 있던 상동교회(상동청년학원),
한글날 기념식(식도원), 한글 잡지 발행소,
최초 극영화 <세종대왕> 상영관(을지극장) 등이며,
한글을 지킨길(조선어학회),
조선어학회 창립터, 명월관, 훈민정음 해례본(한남서림),
건축왕 정세권, 조선어학회 건물 등이며,
한글을 모은길(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유물 등
5개의 동선으로 종합하여,
이번 10월부터 12월까지 총4회에 걸쳐
매월 1회, 목요일 오전(10:30-12:30)에
현장답사를 실시합니다.
전체답사는 총4만원(총 교재 4권 드림),
개별 답사는 각1만원(각 답사별 교재 드림)
입니다.
많은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미래학교 현장답사 전용밴드(누구나 가입)로
오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국사 현장답사 전용밴드 바로가기>
https://band.us/band/7503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