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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북리뷰
<2000년에 발행된 국내 산악도서>
※저자/내용/쪽수/발행일/값/출판사
1.5.13이 보인다
암벽등반과 빙벽등반의 등반능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지침서. 실내 스포츠 클라이밍 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저자는, 트레이닝 이론과 스포츠 생리학에 기초하여 트레이닝의 체계화를 확립했다. 현대 스포츠의 공통과목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피라미드 트레이닝, 무산소 근지구력 트레이닝 등 다양한 형태의 트레이닝 방법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초보자에서 고난도의 등반을 추구하는 클라이머까지, 근력 강화를 더욱 심도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김종곤/기술서/128쪽/3월 15일/9천 5백원/도서출판 정상
2.거기에 산이 있었네
한강 이북의 서울과 수도권 주변에 있는 81개 산에 대한 자세한 안내서. 산행코스와 개념도, 산행 소요시간, 대중 교통 안내, 유적명소와 숙박 등을 소개한다. 약국을 운영하는 저자가 최근 3년 간, 현지 답사를 통하여 직접 확인하고 정리한 등산 안내지도가 돋보인다.
손치석/안내서/166쪽/10월 14일/1만 4천 5백원/도서출판 얼과 알
3.길끝에서, 정상에서-장호의 초상
고인이 된 김장호 시인을 잊지 못해 쓸쓸해 하는 동료시인, 교수, 제자, 친구, 산악인 등 48명의 정이 가득한 글들을 한 군데 모았다. ‘장호 선생을 기리는 모임’에서 발간 했는데, 생전에 장호 시인과 함께 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되새기는 형식의 글들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로워진다. 이 글들을 통해 장호 시인의 산과 문학, 인생을 보다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김혜숙․윤재웅 외 공저/수필/224쪽/4월 17일/비매품/장호 선생을 기리는 모임
4.나를 찾아가는 하루 산행
황토현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저자가, 1997년부터 월간 <사람과 산>에 연재했던 유적답사 산행기를 엮은 책.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의 문화유산과 절, 역사와 사람의 혼이 서린 유적지를 찾아 떠나는 산행기 23 편이 소개된다. 산행 길잡이와 교통편, 숙박 등이 정리되어 있고, 상세한 유적지 해설은 오늘의 나를 찾아 보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한다.
신정일/수필/327쪽/3월 20일/9천원/도서출판 푸른숲
5.눈 속에 피는 에델바이스
산악계의 영원한 ‘큰 곰’으로 불리는 저자는 행동에서부터 덩치, 사랑과 뚝심, 의리 또한 전설적인 팔공산 곰이다. 1959년 대구고등학교 1 학년때부터 산에 입문하여 물, 불, 산 가리지 않고 뛰고 올랐다. 1971년 한국 최초로 8000미터급 로체 샬(8383m) 원정에 참여하였고, 1977년에는 에베레스트 정상 48 m를 눈 앞에 두고 동료 셀파를 구하기 위해 8700m 지점에서 무산소 비박을 감행한다. 이로 인해 발꿈치에 심한 동상이 걸려 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고 안구 염증으로 장애인 스티커를 발급 받게 된다. 인간성의 순수함과 용기로 산악인의 진면목을 보여 준 이 등반을 통해 저자는, 정상을 밟지 못한 패자의 고통에서 참된 등산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가를 일깨워 준다. 이 책은 저자의 인생을 정리한 자서전으로 에베레스트와 로체샬, 마나슬루, 초오유 등반과 국내 조난사고, 저자의 어린시절들을 회고한다.
박상열/자서전/389쪽/11월 26일/1만원/수문출판사
6.백두대간 가화강서 끊어지다
1999년 경남일보에「산경표를 따라」라는 연재물을 엮은 것. 저자는 1999년 2월에 낙남정맥종주 산행을 마치고, 같은 해 3월부터 8월까지 백두대간을 구간 종주 산행했다. 낙남정맥은 7개 구간별로 개념도와 교통편을 자세히 안내를 했고, 백두대간은 26개 구간의 종주 산행을 등반기 위주로 소개했다. 또한, 향로봉에서 백두산까지 북한의 백두대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누어 해설했다. 책의 제목을 ‘백두대간 가화강서 끊어지다’로 한 것은, 우리나라 땅의 중심 산줄기인 1대간 1정간 13정맥 중 유일하게 산줄기가 동강 나, 물줄기가 인위적으로 틀어진 현장이 진주 인근의 가화강이기 때문에, 더 이상 백두대간의 훼손을 막자는 의지의 표현이라 한다.
한중기/등반기/7월 25일/9천원/도서출판 금호
7.산꾼 이야기-청춘, 능선에 묻고
고집스럽고 흑백논리가 뚜렷해서 비사교적이고 전부가 아니면 전무라는 사상으로, 10년째 소백산의 한 자락에 있는 반월산방에서 자신을 유폐시키며 적자투성이인 인생의 대차대조표를 이 책에 무덤처럼 묻는다는 저자는 ‘마지막 산꾼’이라 일컫는 단독 산행을 즐겨한다.
전국의 명산 55 개를 찾아 다니며 느낀 산에 대한 단상, 감정, 추억, 술과 사랑, 산 밑에 모여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각 산에 대한 위치와 승용차,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요령, 등산 코스와 주변의 유적지, 관광지를 저자가 직접 그린 개념도로 자세히 안내한다.
박계수/산행 수필집/256쪽/12월 7일/1만원/호산출판기획
8.산따라 맛따라
산행의 즐거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이다. 이 책은 월간 <산>에 동명으로 연재한 글을 엮은 것으로, 전국의 28개 산에 있는 가볼 만한 맛집 들을 안내하는 별미 기행문이다. 음식점과 식당가의 위치를 개념도에서 안내하고, 그 지역 특유의 별난 음식과 명소, 숙박, 전화번호, 특산물 등도 소개한다.
박재곤/안내서/239쪽/7월 20일/1만 2천원/도서출판 삶과 꿈
9.산양 똥을 먹는 사람
저자는 서울에서 1948년에 태어나 처자와 평화롭게 살다가 설악산에 들어간다. 30년 만에 찾은 설악산은 심하게 앓고 있었다. 넘치는 탐방객, 오직 정상만이 목표인 등산객, 넓고 깊게 패인 등산로, 음식점과 숙소로 바뀐 대피소, 탐방로 음식점들의 혼잡과 호객행위, 중창불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절들. 지금은 설악산에 드나들고 산양을 좇는 일이 그의 모든 일이 되었다. 산양은 1968년 11월 20일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되었고, 1998년 4월 1일부터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지만, 현재 그 개체 수가 거의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줄었다. 수렵과 밀렵, 일반인 출입통제를 서두르지 않는 관계기관의 안이한 태도 등으로 일반인들은 국내 토종 산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거의 알지 못하게 되었다. 야생동물에 대한 무관심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 저자는, 155 장의 사진으로 폭로하고 산양을 좇으며 느낀 심정과, 설악산에 대한 사랑을 감동 깊게 그리고 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다. 며칠 계속 춥겠다는 기상예보다. 내일은 바람만이라도 잠잠해졌으면 좋겠다. 잠자리를 마련해 놓고 밖으로 나간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 찰랑찰랑 넘칠 것처럼 물기를 담은 별들이 가득하다. 산양은 지금쯤 어디에서 별빛을 받으며 쉬고 있을까. 보고 싶다.’ -본문에서
박그림/수필/240쪽/7월 28일/8천 5백원/도서출판 명상
10.산에 미친 여자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지금은 아라리의 고향, 정선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산에 미칠 수 밖에 없는 숙명을 타고났다.
사랑을 위하여, 산에 미친 여자, 달빛 산행, 정선에 사는 여자 등 4부로 나누어
산에 대한 열정과 감동을 77편의 시에 쏟아내고 있다.
‘산능선 숲길 더덕향 널부러진 흙길을 밟으면 밟을수록 그대는 간지러움으로 다가오고
내 가슴에 주홍글씨가 찍힌다 해도 풀꽃처럼 풀잎처럼 그대와 살을 섞고 싶소’-산에 미친 여자․2 에서.
전재옥/시집/146쪽/10월 18일/6천원/도서출판 대한
11.산에 오르면 누구나 산이 된다
12.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옛날 선비들은 산을 정상 정복의 대상으로 삼지는 않았다. 산을 유람하면서 자아에 대한 심성의 수양적 성찰과 당대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했다.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산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고, 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을까. 온고지신의 깊은 맛을 볼 수 있다. 이륙․김종직․남효온․김일손․조식․양대박․박여량․유몽인․성여신의 지리산 유람 일시와 동행자, 일정 등을 소개하고 예전 지명을 고증한 주석과 원문을 정리했다.
최석기 외 4명 번역/기행문/423쪽/8월 31일/1만 5천원/돌베개
13.신 근교산 상,하
1998년 11월부터 2000년 9월까지 부산의 국제신문에서 연재했던, 「다시 찾는 근교산」시리즈를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부산․경남지방의 산들을 ‘청도 밀양’, ‘경주 울산’, ‘지리산 자락’, ‘대구 경산’, ‘거창 산청과 합천 창녕’, ‘마산 진주 광양’, ‘충북 영동 민주지산’ 등으로 구분하여 90개 코스를 안내한다. 각 코스 별로 개념도와 산행 경로, 맛 집, 문화재와 명승지, 교통편, 산행 포인트와 현지 취재의 글 등을 소개하고 있어, 등산 동호인들의 친근한 벗이 되어 준다.
조봉권/안내서/상권․220쪽, 하권․234쪽/9월 25일/각권 5천원/국제신문
14.엄마의 마지막 산 K2
1992년 마터호른 북벽을 여성 최초로 동계 단독 등정, 1993년 알프스 6대 북벽을 역시 여성 최초로 단독 등정하고, 1995년 에베레스트 북릉을 무산소로 단독 등정한 스코틀랜드의 여성 산악인 알리슨 하그리브스는 1995년 8월, K2 봉을 무산소로 단독 등정하고 하산하다 갑작스런 돌풍으로 추락사한다. 그녀가 죽은 지 한 달 후, 남편은 딸과 아들에게 엄마의 죽음을 이해시켜 주기 위해, K2가 바라다 보이는 발토로 빙하까지 여행을 떠난다. 알리슨은 남편과의 불화와 갈등으로 괴로워 했지만, 아이들과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전문 산악인의 길을 택한다. 협찬사와 출판사와의 계약을 위해 에베레스트, K2, 캉첸중가 연속 등정이라는 계획을 세웠고 무리한 등반을 진행시킨다. K2 등반중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번이 마지막 원정등반이라던 그녀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이 책은 그녀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와 신문 보도내용, 여행중 아이들이 엄마를 회상하고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제임스 발라드/조광희 번역/수필/328쪽/7월 31일/8천 5백원/(주)눌와
15.에베레스트 2분의 1
미국과 실크로드, 시베리아, 인도를 횡단한 바 있는 저자는 티벳에서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네팔까지 횡단에 성공한다. 티벳의 라사를 출발하여, 시가체, 파두치, 카르타, 랑마라, 에베레스트 캉슝 페이스 베이스 캠프, 딩그리, 코다리를 경유하여 네팔의 카트만두까지의 여정에는 5000m가 넘는 고개를 통과하며 고소병을 앓고 험한 길과 악천후를 이겨내야 했다. 문명의 편리함에 익숙해 있다가 문득 불편함과 병에 시달린다. 히말라야의 품안에서 인간의 미미함을 체험하고, 그곳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겸손해 진다. 티벳인의 삶과 문화는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강인철/횡단기/273쪽/11월 30일/8천원/아세아 미디어
16.우리 산이 좋다-시인 장호의 명산 유적 답사기
학자이며 시인이고 산꾼이었던 김장호 시인의 명산 유적 답사기.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너에게 이르기 위하여》 등의 산악 수필집과 시집들을 남기고, 1999년 작고한 저자의 유고를 후학들이 정리했다. 해박하고 정밀한 지식으로 전국의 23개 산을 안내하는데, 그의 산에 대한 열정이 풍성하게 전해져 온다. 김장호/안내서/348쪽/7월 30일/9천원/베틀․북
17.중․노년을 위한 등산의학-산악인 의사에게 듣는 조언
저자는 동경 자혜회 의대 산악부 출신으로 야리가다케 산악진료소에서 오랫동안 근무 했다. 중․노년이 되어서도 즐겁고 안전하게 등산하기 위해 산에 가기 전에 꼭 알아 두어야 할 사항과, 산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알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신체 변화를 파악하기, 칼슘의 감소, 의학검사, 구급처치와 등산 계획을 세우는 방법, 산에서 발생하는 질병과 돌발사고, 탈수증상, 고산병과 동상 등을 소개한다. 근래 평범한 산에서 추락사하거나 해외 트레킹 도중 급사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 중․노년이 되면 누구라도 몸의 한 두 군데는 이상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나이에 산에 올라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자신의 병을 모른 채 산에 올라가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현자(賢者)의 스포츠로 등산을 적극 권하는 저자의 등산의학은, 평생 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지침이 되고 있다.
오모리 시게오/진영수 번역/의학/190쪽/3월 1일/9천원/(주)신한미디어
18.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이학박사(생물공학)인 저자에게 산은 자유스럽고 평화로운 영혼의 공간이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산에서 찾으며 진한 휴머니즘을 만들어 간다. 누가 산수유 꽃을 피웠는가, 그대가 부르실 때는, 금강산행, 눈물이 그리워지는 밤 등 4부로 나누어 105편의 시를 선사한다. ‘산 속의 하루는 들판의 7일보다 낫습니다. 새들이 떠난 나뭇가지에 눈부신 하늘이 매달려 있고 구름이 비껴간 들꽃에는 깨끗한 별빛이 묻어 납니다’-산속의 하루에서.
이수오/시집/147쪽/10월 6일/5천 5백원/문학수첩
19.지리로 보는 지리산
현직 지리교사인 저자가 지리산이 갖고 있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 등을 살펴 보았다. 한반도의 산지체계와 형태, 지리산의 지형적․생태적 특성, 지리산과 전통음악․진경산수․문학․백두대간․전통가옥 등의 인문환경을 알아 보고, 노고단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주능선 상의 경관과 생태를 지리적인 관점에서 정리했다.
강성열/학술/241쪽/7월 31일/1만원/향지사
20.하늘과 땅 사이
산서를 통해 산에서의 정신적 고양을 체험한 글을 모은 편자의 등산 독본이다. 산서를 책 중의 책으로 치는 편자는 서문에서 “산서는 산을 그리지 않고 그 속의 사람을 그린다. 만일 산서가 산만을 묘사한다면 그것은 산서로서의 가치가 없다."며 “산서는 자연에 관한 책이 아니고 산을 무대로 한 사람이 주제다. 산서는 가공적인 오락물이 아니다. 그것은 불확실성에 도전한 기록이며 미지의 세계를 향한 개척사다. 무엇보다 철저한 자기극복 내지는 자기파멸의 증언이다. 그래서 산서를 대할 때 희열보다 침통이 앞서고 긴장과 침묵이 지배한다" 고 밝히고 있다. 마터호른을 초등정한 에드워드 윔퍼부터 에밀 자벨, 기도 레이, 흐란츠 슈미드, 가스통 레뷔화, 헤르만 불, 월터 보나티, 레오 마두슈카, 리카르도 카신, 라인홀트 메스너, 예지 쿠쿠츠카, 우에무라 나오미, 조 심프슨 등 경이로운 등반과 함께 산서의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한 30명의 필자가 저술한 33권의 책을 정리했다. 그들의 저서에서 뛰어난 내용만을 발췌한 이 책은 33권의 산악 고전을 한꺼번에 읽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도 엮음/독본/383쪽/10월 17일/9천 5백원/도서출판 사람과 산
21.한국 100명산 등산지도집
전국의 100개 명산을 선정하여 자세한 소개와 함께 1:50000의 정밀지도를 제공한다. 삼성산과 선운산 등 500m 이하의 산부터 불암산 등 1500m 이하의 85개 산, 계방산 등 1500m 이상의 산 13개에 대한 산행코스와 소요시간, 유적지와 주변의 관광명소, 대중교통편과 자가 운전자를 위한 길잡이, 위치도, 숙박지를 안내하고 6색 대형 브로마이드 지도는 탈착이 가능하여 휴대하기에 편리하다.
사람과 산 편집부/안내서/219쪽/6월 30일/2만 5천원/도서출판 사람과 산
<2000년에 발행된 회보>
1.산서(제11호, 2000년, 한국산서회, 132쪽)
한국산서회의 연회보로 특집과 회원들의 글, 발굴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백두산 관련도서를 특집으로 다루었다. 2000년 10월에 열렸던 「백두산 도서 전시회」에 출품된 158 종의 국내외 백두산 관련 도서를 정리했다. 책 표지 사진과 함께 해제가 되어 있다. 그 밖에 회원들의 백두산 기행문과 수필, 시론, 산행기 등이 실려 있다.
1.산악연감 2000(창간호, 2000년, 대한산악연맹, 328쪽)
대한산악연맹의 연회보로 창간호이다. 대한산악연맹의 중앙연맹과 시도연맹의 1999년 각종 회의와 사업, 행사가 정리되어 있다. 특집으로 「21세기를 맞는다」가 있고, 1999년 스포츠 클라이밍 결산과 산악조난사고가 정리되어 있다. 해외 원정등반 보고는 캉첸중가, 가셔브룸 4봉, K2가 소개되고 국내외 산악계 결산이 실려 있다. 부록으로 대한산악연맹 소장 도서 및 자료목록이 돋보인다. 국내 단행본(340종), 국내 정기 간행물(60종), 해외 정기 간행물(48종), 보고서(122종), 해외 단행본(336종)과 비디오(154종)가 소개되어 있다.
1.엑셀시오(제23호, 2000년, 한국대학산악연맹, 185쪽)
한국대학산악연맹의 연회보로 회원들의 글과 국내외 등반, 연맹 활동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집으로「세계는 이제 대형댐 백지화, 해체의 대흐름」(남준기),「백두대간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서재철)와「바람과 신들의 고향, 제주의 오름」(문용포)이 있다. 해외 원정등반은 계명대학교의 초오유․시샤팡마, 건국대학교의 초오유, 동국대학교의 마칼루․브로드피크․K2․시샤팡마, 순천 제일대학교의 초오유, 울산대학교의 탈레이샤가르 등반보고가 정리되어 있다.
1.한국산악(제19권, 1999년, 한국산악회, 359쪽)
한국산악회의 연회보로, 1999년에 있었던 각종 행사와 활동, 등반 보고, 산악계 결산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해외 원정 등반보고는 파키스탄의 아민브락 서벽과 트랜스 알프스, 에베레스트 동벽(캉슝 페이스)이 정리되어 있다. 김영도씨의「에베레스트, 그 20세기」와 박찬웅씨의「고소의학」, 변기태씨의「성산 백두를 찾어」는 돋보인다. 특히「성산 백두를 찾어」는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백두산 등산기록이다. 1935년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동아일보 기자인 임병철이, 200명의 대규모 등산대와 함께 백두산을 오르며 쓴 기행문으로 당시의 분위기가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