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부엌 한쪽에 코지 코너를 만들다
(왼쪽) 1 프라이팬의 변신 재료 못 쓰게 된 프라이팬과 낡은 냄비, 아크릴 물감, 시트지, 단추, 하드보드지, 조각 천 1 연필로 프라이팬과 냄비 등의 바닥에 밑그림을 그린다. 2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하고 단추나 시트지 등으로 장식한다. 3 두꺼운 종이를 시계바늘 모양으로 잘라 자투리 천으로 감싸 붙인다.
2 10년된 서랍장의 재탄생 재료 삐걱거리는 서랍장, 사포, 가구용 수성 페인트, 아크릴 물감, 서랍 손잡이 1 낡은 서랍장의 표면을 사포로 살살 문지른다. 시트로 마감한 것도 같은 방법으로 손질한다. 2 젖은 걸레를 꼭 짜서 표면의 먼지를 닦아낸다. 3 가구용 페인트를 넓은 붓으로 골고루 칠한다. 페인트는 굳이 밀크 페인트나 외국산을 사용하지 말고 국내산 가구용 수성 페인트를 사용해도 무난하다. 4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면 밑그림을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다. 도안을 이용해 스펀지로 색칠하는 스텐실 기법을 이용하면 반복된 문양을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다. 5 시판하는 서랍 손잡이 중 어울리는 것을 구입해 달면 완성.
(선반 위) 화분에 꽂으면 꿀벌들이 날아든 것 같은 재미있는 분위기가 나는 네임픽. 5천원 미만, 카렐. 오후에 마시는 티 타임 풍요로워지는 티세트. 주전자 5만6천원, 찻잔 세트 5만2천원, 호사컴퍼니. (서랍장 위) 빈티지풍의 캐니스터와 티컵. 캐니스터는 차, 커피, 담배 등을 담는 병을 말한다. 컵 2만원, 캐니스터 5만4천원 카렐 제품.
(오른쪽) 자투리천을 모아 만든 피크닉 세트
1 로맨틱한 피크닉 바구니 재료 얼룩진 플로럴 프린트 블라우스, 십자수용 색깔 실, 리본 1 정사각형 천 2장을 마름질한다. 크기는 피크닉 바구니 위 지름의 2배 정도로 한다. 2 겉끼리 맞대고 세 모서리를 박되, 네 귀퉁이마다 15cm를 남기고 박는다. 남은 모서리는 창구멍이 된다. 3 삼각형으로 남은 네 귀퉁이를 각 13cm만 박는다. 박음질하지 않는 부분은 끈을 끼울 끈 구멍이다. 4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 감침질로 막고 끈을 넣는 곳에 색깔 실로 홈질하여 장식한다. 5 끈을 따로 만들거나 리본을 네 귀퉁이의 끈 구멍에 넣고 준비한 피크닉 바구니에 고정한다.
2 멋스러운 바게트 파우치 재료 아이가 입던 원피스 혹은 셔츠, 리본, 옷에서 떼어낸 예쁜 태그, 레이스 혹은 기본 1 50cm로 마름질한 천을 안감(겉), 겉감(안), 겉감(겉), 안감(안) 순서로 놓고 완성선을 따라 박는다. 2 자신만의 태그를 달고 싶을 때는 박기 전에 겉감 사이에 미리 끼워두면 된다. 3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 감침질해 창구멍을 막는다. 4 파우치 윗부분은 레이스나 리본 등으로 장식하는데 피크닉 바구니와 같은 스타일로 홈질한다.
3 애프터눈 티의 분위기 메이커, 찻잔 받침 재료 안 쓰는 손수건, 자투리 꽃무늬 천, 색깔 실 1 10cm 길이의 정사각형이나 지름보다 조금 큰 사이즈 직사각형으로 2장을 마름질한다. 2 겉과 겉을 맞대어 네 모서리를 박되 창구멍을 남겨둔다. 3 창구멍으로 뒤집어 마무리하고 색깔실로 일정한 간격으로 홈질한다. 4 패턴이 다른 조각천을 패치워크하면 완성.
손뜨개로 만든 커버가 따뜻해 보이는 컵은 맘스웨이팅 제품으로 1만5천원, 선명한 빨강색 티포트와 오프너는 각 4만원대, 가격미정으로 카렐 제품.
딸아이를 위한 패브릭 리폼
1 작은 아이디어로 달라진 줄줄이 라이트 재료 줄줄이 라이트, 여러 가지 모양의 작은 소품, 글루건 1 길게 늘어뜨릴 수 있는 줄줄이 라이트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에 사용하는 라이트를 준비한다. 2 날개나 꽃 모양의 소품으로 전구마다 덧붙여 장식한다. 글루건을 사용하면 쉽게 붙일 수 있다. 3 소품을 고를 때는 라이트의 열을 견딜 수 있는 나무 등의 소재를 이용하거나 전구와 전구 사이에 단다.
2 늘어난 스웨터가 쿠션이 된 사연 재료 줄어든 니트, 30cm 길이의 입술지퍼, 패치워크용 조각천, 색깔 실 1 아빠가 입던 해진 니트의 몸통에서 50cm 정사각형을 두 장 잘라낸다. 2 입술 지퍼를 달고 겉끼리 마주 대어 완성 선을 따라 박는다. 3 뒤집어 쿠션 솜을 넣으면 완성. 패턴이 있는 경우 따로 장식할 필요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조각천을 옷 모양으로 잘라 패치워크하고 홈질로 얼굴과 팔다리를 표현한다.
3 낡은 인형이 새 옷을 입다 재료 패턴이 화려한 자투리천 여러 가지, 우드 소재 단추, 돌잡이용 면실 1 어릴 때부터 늘 가지고 놀아 손, 다리 등이 낡은 인형을 준비한다. 2 손수건이나 스카프 등 프린트가 예쁜 천을 작게 자른다. 3 인형의 낡은 부분을 잘라둔 천으로 패치워크해 장식한다. 4 인형의 팔이나 다리를 분리해 구멍을 막고 두꺼운 실로 다시 연결한 후 연결된 부분에 단추를 달면 재미있는 모양이 된다. ☆ 뾰족한 귀의 퀼트 테디베어는 보빈트 퀼트의 작품입니다.
벽에 걸린 줄줄이 라이트는 호사 컴퍼니 제품으로 1만8천원, 작은 우산을 쓴 소녀 포켓은 6만원, 액자 옆 스탠드는 가격미정, 카렐제품, 깃털펜과 수납장 위 액자는 각 8천원, 2개 3만원으로 호사컴퍼니제품이다. 침대에 놓인 블랭킷은 가격미정으로 보빈느 퀼트, 말타기 장난감은 5만4천원으로 노빈인터내셔널.
(왼쪽) 리본으로 만든 펜던트 등 재료 선물이나 케이크 상자를 묶었던 갖가지 리본, 스탠드 등에서 떼어낸 둥근 프레임, 핑킹 가위 1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의 리본을 준비한다. 리본이 부족할 때는 조각천을 길게 잘라 사용한다. 2 리본은 둥근 프레임에 한 줄씩 꿰매어 매단다. 이때 길이를 조금씩 다르게 하는 것이 멋스럽다. 3 창가에 길게 내려뜨려 달아도 좋고 식탁 위 장식등의 갓으로 사용해도 예쁘다.
(오른쪽) 아이가 디자인한 조각천 인형 삼총사 재료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조각천, 친정엄마의 옷에서 떼어낸 옛날 단추, 헤어핀에 붙어 있던 장식품 등 1 아이에게 만들고 싶은 인형을 그리게 한다. 2 만들고 싶은 인형의 모양대로 마름질해 창구멍을 남기고 박는다. 3 인형의 옷을 입히거나 패치워크로 얼굴을 만드는 등 디자인한다. 4 단추나 리본으로 장식한다. 문어 인형의 경우 작은 단추로 빨판 같은 디테일을 살려 만들었다.
(왼쪽) 아이의 실핀에 단추를 하나 매달아 줘 만든 것. 글루건으로 붙이거나 실로 꿰매면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오른쪽) 컬러감이 예쁜 단추만 모아 가죽 끈에 꿰어 만든 목걸이. 베네통 키즈의 화보에서 비슷한 제품이 사용된 것을 벤치마킹한 아이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