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79/7_cafe_2008_06_11_15_58_484f777c0069b)
<2008년 6월 10일 저녁 6시15분>
항상 이 시간이면 채연이랑 동생이 집으로 돌아온다.
채연이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동생 데리러 놀이방에 들렸다 온다.
놀이방에 가면 초등 1년, 3년 오빠들이 있다
책도 많다.
요즘은 채연이가 책 빌리는 재미로 놀방에 간다~
퀴즈과학상식-곤충편...
똥,방귀편도 읽엇고, 사막에서 살아남기라든지...
머 그런 책 종류를 계속 빌려다가 읽엇다~
물론 가져다 주는건 동생 놀방 가방이다~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보고.. 지하주차장에서 차안 불켜서 보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앉아서 보고...
현관 문열고 신도 안벗고 보다가
내가 소리치니까 그나마 벗고 저리 앉아서 책을 본다.
다 읽고 나서 엄마랑 퀴즈 문제 맞추기로 했는데...
학습지 숙제며, 학원 숙제하느라 못하고 잠이 들었다...
그래서 내용을 적지 못한다... 죄송~
첫댓글 정말 채연이는 책에 굶주린 아이 같아요. 엉덩이 붙일 시간도 없이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채연이는 워낙에 책을 좋아해서 정보 공유가 안되겠어요. 여러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거 같으면 사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텐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