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자연지 낚시터
|
*해남 문내수로
해남 문내수로 - 가뭄 영향 덜 탄 마릿수터
문내수로는 해남군 문내면에 위치한 곳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찾는 꾼들이 늘어나는 곳이다. 지난 12월 말에 필자가 진도대교 부근의 쌍둥이 둠벙으로 출조했다가 오는 길에 들려보니 이곳은 비교적 가뭄의 영향을 덜 받은 듯 보였다.
당시에 확인한 바로는 하루 낚시에 20수 내외의 조황을 볼 수 있었는데, 평균 씨알이 6~7치 정도로 잔편이었다. 아마 기온이 더 내려가고 물색이 더 흐려지는 1월 중순부터는 낚이는 씨알이 좀 더 굵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스윙낚시보다는 수초구멍치기 위주의 낚시가 조과면에서 뛰어나며, 이날도 계속 이동하며 수초치기를 했던 꾼의 조황이 우세했다. 이곳 역시 오전 시간에 입질이 가장 활발하지만, 한낮에도 입질은 드문드문 오는 편이다. 현재 문내수로를 따라 들어가는 진입로 중간쯤 약 20m 구간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곳이 있지만, 승용차를 제외하고는 진입이 가능하다.
▶교통편 : 광주에서 무안, 목포를 경유하여 영산강하구둑ㆍ영암방조제ㆍ금호방조제를 지나 49번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진도 방면으로 진행한다. 화원읍을 지나 진도방면으로 계속 진행하다 우측의 개초지를 지나 4km 가량 더 진행한다.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300m 가량 길게 뻗어 있는데 그 길 옆으로 수로 줄기가 49번 지방도로까지 연결된다. 시멘트길에서 우회전하여 포인트로 진입하면 된다.
찾아가는 길 : 해남읍에서 진도방면 18번 국도를 타고 우수영까지 간 다음, 화원 쪽으로 우회전하여 약 2km 를 가면 도로 좌측에 긴 수로 상류가 보인다. 수로 길로 진입하여 약 1.2 km쯤 가면 집 한 채와 중간보가 나온다. 포인트는 집 주위에 있는 비닐하우스 부근이다.
①밤낚시는 어렵고 낮낚시에 입질이 온다. ②입질 시간대는 두 번이다. 아침 8시에서 오전 11시까지. 이후 입질이 끊어졌다가 오후 3시경 다시 이어져 해지기 직전인 오후 5시 30분경까지 낚시가 된다. ③이렇게 아침과 오후 두 번의 입질 시간대를 지키면 한 사람당 평균 10~15 마리씩은 낚는다.
이날 둘러 본 수로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①연안 대부분 구간에는 갈대가 분포한다. 물 안쪽으로도 군데군데 갈대가 군집돼 있어 무난한 포인트 선정이 가능하다. ②대부분 바닥에는 말풀이 자라고 있다. 살얼음이 덮이지 않는다면 갈대보다는 말풀이 분포하는 맨바닥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③전체적인 수심은 0.8~1m 정도이다.
* 해남 문내면 성만지-문내(성만)수로
가는길:성만지와 성만수로까지는 목포를 기점으로 한다. 목포에서 진도 방면 대 불공단을 지나 우회전, 영암호방조제와 금호방조제를 차례로 지나면 해남군 화원면이다. 화원에서 문내 방면 801번 지방도로를 따라 문내면소재지까지 간다. 면소재지에서 해남․황산 방면 18번 국도를 따라 4km 정도 가면 길 우측에 문내주유소와 맞은 편에 '해남녹색유통'안내판이 보인다. '해남녹색유통'안내판을 따라 좌회전, 좌측 해남녹색유통과 우측 문내동초등학교를 지나 1.5km 정도 더가면 삼덕교가 보인다. 이 삼덕교 아래를 흐르는 수로가 성만수로며, 다리를 중심으로 상류쪽으로 포인트가 펼쳐진다. 성만지는 성만수로 우측 논길 너머1km 정도 떨어져 있다.
▶교통편 : 광주에서 무안, 목포를 경유하여 영산강하구둑ㆍ영암방조제ㆍ금호방조제를 지나 49번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진도 방면으로 진행한다. 화원읍을 지나 진도방면으로 계속 진행하다 우측의 개초지를 지나 4km 가량 더 진행한다.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300m 가량 길게 뻗어 있는데 그 길 옆으로 수로 줄기가 49번 지방도로까지 연결된다. 시멘트길에서 우회전하여 포인트로 진입하면 된다.
* 해남 북일면 방산리 좌일지(신월지)(약25만평)
특징 포인트:상류유입수로의 폭20미터 길이1.5키로미터로 스윙낚시포인트이고, 무넘기 우측부터 상류 수로 연결 지점까지 연안을 따라 길게 분포해 있는 말풀 수초대 지역이 좌일지 최고의 포인트. 2m 정도의 수심을 보이는 이곳은 뻘층으로 이루어진 바닥에 얽혀있는 수초 사이로 채비를 안착시키면 쉽게 월척급 붕어를 끌어낼 수 있다.
찾아가는길:광주를 기점으로 나주, 영암을 거쳐 강진까지 간다. 강진에서 해남방면 18번 국도를 따라 8km 정도 가면 좌측에 '대호 오토정비공업사'가 보이고 계라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회전, 도암면을 지나 813번 지방 도로를 따라 16km 정도 가면 북일면 소재지가 나오고 신호등에서 다시 길이 갈라진다. 이곳 삼거리에서 '북일세탁소' 간판을 보고 다시 좌회전, 좌측의 북일면사무소와 교회를 지나 600m 정도 더 들어가면 월운교가 나온다. 월운교를 건너 좌회전하면 저수지 서쪽 제방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월운교를 건너기 전에 좌회전하면 수로 옆 비포장길과 시멘트 농로길을 따라 무넘기 앞까지 진입 할수있다.
*해남 옥천면 백호리 백호지(약5만4천평)
주어종은 붕어, 잉어로 잡어의 입질도 심하게 받는다.
수심은 평균 1.5m에서 3m정도로 낚싯대는 3칸대 정도가 무난하다. 현지의 낚시꾼들의 말에 따르면 백호지는 바닥에 충분한 밑밥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제방 좌측의 연안은 직벽과 나무가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어 채비를 드리우기가 매우 힘들 고 상류쪽의 연안과 제방 우측의 수몰 버드나무지점을 공략하면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강진 해남간 18번 국도를 이용해 옥천면 면사무소에 이르면 영암으로 향하는 13번 국도의 반대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이 길로 약 1.5km가면 석산표시와 함께 승강장 표시가 있는데 이 길로 진입하면 백호지의 제방 우측이 나온다.
*해남 옥천면 옥천천
전남 해남군 옥천면에 있는 옥천천도 그런 곳 중의 하나. 영암․금호호의 최상류인 이곳 에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씨알 좋은 강붕어가 쏟아져 호남꾼들을 즐 겁게 했다. 5월 21일, 이곳에서 창립 시조회를 한 광주 수정낚시회 회원들은 월척 강붕어는 물론이고 메기,동자개,누치 등 다양한 강고기를 낚으며 시원한 초여름 강낚시를 만끽할 수 있었다.
▶찾아가는 길:광주에서 나주-영암을 경유, 성전- 계곡면까지 간 다음 계곡 삼거리에서 진도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이 길로 약 5km를 가면 나오는 맹진삼거리 에서 우회전하면 마산면쪽이고 좌회전하면 해남읍쪽인데 '해남읍'쪽으로 약2.5km를 가면 우측에 내동마을표석이 나오고 좌측으로 보가 있는 포인트에 이른다.
*해남 마산면 연구리 연구지
마을주민들이 낚시금지 시키고 있음
저수지의 4분의3이 연밭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대물이 많다.
가는길:광주에서 나주-영암을 경유, 성전- 계곡면까지 간 다음 계곡 삼거리에서 진도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이 길로 약 5km를 가면 나오는 맹진삼거리 에서 우회전하면 마산면소재지이다.마산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시멘트 포장길(소로)을 따라 약 2.5km를 가면 교회가 보이면서 연구지가 나타난다.
*해남군 마산면 연구리 덕인지(약4천평)
영암-성전-계곡-마산면 연구리지 조금 못미친 도로 우측전방300미터 지점에 있는 저수지로 포인트는 상류권이며 5-7치급의 붕어가 많다.
*해남 마산 용전리 용전1지(약1만평)
해남군 마산면 용전리에 위치한 용전저수지는 약 1만여평의 소류지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4짜급 붕어들을 마릿수로 토해내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곳으로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저수지입니다. 최근은 용전부락 주민들은 마을 공동명의로 낚시를 금지한다는 안내문까지 제방 입구에 세워놓았더군요.
현재는 농한기라 마을 주민들의 양해를 얻어 이곳에서 낚시를 해봅니다만 농번기가 다가오면 마을주민들과의 마찰이 많은 곳입니다.
*해남 마산면 용전리 마산지(일명 고암지 약1만평), 학의리(금자지)
최근 월척 붕어를 수차례 배출하며 호남권 씨알 공략터로 급부상 한 곳이 있다. 전남 해 남군 마산면 용전리(고암리)에 소재한 약 1만평 규모의 마산지가 바로 그곳이다.
지역꾼들에겐 고암지로 불리는 이곳은 소류지인 관계로 포인트는 한정되지만 월척급 이외에도 지난 8월초 42cm 붕어가 낚여 지역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하지만 일부 낚시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여로 수년간 낚시금지 지역으로 묶인 바 있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낚시가 허용되고 뜻하지 않은 휴식년을 거치면서 어자원이 늘고 굵은 붕어가 배출되고 있는 것.
■교통편- 오호지는 연호수로가는길로 마산면 학의사건리까지 진행하여 우회전 산이,목포쪽으로 1.3키로 지점에서 좌측 오호리로 진입하여 노인당앞에서 좌회전하면 최상류 물골에 도착하고, 학의사거리에서 황산면쪽으로 직진하여 약2키로 진행한 지점 우측에 황산동초등학교가 있고 그 길로 진입하면 저수지 우안 상류로 진입할수 있다
마산지(호암지)는 학의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해남쪽으로 약100미터지점에서 용반마을 로 좌회전하여 약500미터 진입하면 마산지 제방이 보이고. 마산지에서 남쪽방향 약1키로지점에 금자저수지가 있다.
*해남 마산면 학의리 오호지, 학의(오호)수로
오호지는 만수면적은 12만평정도로 비교적 큰 규모의 저수지다.
4월 19일 현재 준척급들이 낱마리 급으로 선을 보이고 있으며 저수지 안쪽에 뗏장 수초들이 잘 어우러져 보트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로 알려지고 있다.
☞ 찾아가는 길 : 좌측최상류권은 광주-성전월평교차로-우회전하여 목포.해남쪽으로 약1.7키로지점 월산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해남방향으로 약7키로미터 진행하여 계곡면 법곡 교차로로 빠저나가 계곡면소재지를 지난 마산맹진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마산소재지를 지나 계속 진행하면 해남-황산-산이간 학의사거리이다. 여기서 제방좌측 최상류권으로 진입하려면 산이면 방향으로 우회전 약1키로지점의 좌측에 학의 버스정류장이 보이며 여기서 100m 정도 가면 좌측에 [초원농장] 간판이 보인다. 간판을 따라 좌회전하여 시멘트 길로 약 1㎞정도 가면 저수지 상류에 닿는다
제방 우측상류권의 과수원앞 만을 이루는 곳은 학의사거리에서 황산쪽으로 직진하여 약1.3키로지점에 있는 황산동초등학교앞에서 우회전하여 약400미터 진행한 지점에서 좌회전하여 진입한다. 오호지 아래 수로가 금자천.오호(학의)수로이다.
포인트:제방좌측 최상류권 물골대 및 중하류권. 제방우측 중상류 과수원앞 만을 이루는곳
* 해남 삼산면 양촌지
포인트 :소백산맥이 마지막 봉우리를 곤두세운 해남의 명산 두륜산을 등지고 들어앉은 경관이 빼어난 저수지다.
붕어, 잉어가 깨끗하고 한결같이 힘이 좋아서 최근 호남지방을 누비는 속칭 해적(야밤 이동초보꾼)에게 수난을 당하기도 한다.
봄낚시와 여름 밤낚시를 해야 한다.
도로안내 :해남읍에서 대흥사행 827번 도로로 약 6km를 남진하면 우체국이 있는 신기삼거리에 이른다. 우체국 옆으로 좌회전해서 약 3km를 남동진하면 양촌지 제방에 닿는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해남에서 삼산 경유 좌일(신월)행 버스로 양촌지 옆에서 내린다
*해남 현산면 백포리 백포지(신방지)(약18만평)
백포지는 만수면적 18만평. 지령 65세(26년 2월 준공), 수심 깊은 곳 3m. 70년 가까이 전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동쪽 신방수로에서 양수로 저수하기 때문에 수심은 얕으면서도 바닥은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수심이 고르기 때문에 수초 구멍이 모두포인트. 특히 현산서초등학교 앞 일대가 주된 포인트이고 건너편 콧부리 및 상류 연밭은 월척포인트로 알려지고 있다.
[가는 길] 광주-남평-나주대교 막지나 영암쪽으로 좌회전하여 신북을 거처 영암을 지나 성전월평교차로에서 목포쪽으로 우회전하여 약1키로 지점 월산교차로에서 해남 완도쪽으로 좌회전하여 계속 진행하여 해남까지 간다. 완도방향으로 진행하여-화산에서 완도방향으로 좌회전하여 현산면소재지 외곽도로로 고담삼거리,여기서 약500미터지점 읍호리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읍호교를 건너 백포리방향으로 약1.9키로지점에 저수지 상류에 이르고 우회전하여 현산서초등학교앞일대에서 포인트를 잡으면 되고, 계속 진행하여 장동마을회관 앞 콧부리와 상류 연밭이 월척포인트이다.
*해남에서 화산면까지는 12키로, 화산에서 현산을 거쳐 신방지까지는 10키로미터) 해남에서 완도 방면 13번 국도를 따라 화산면을 지나 현산면 외곽도로를 이용한다. 외곽도로를 벗어나 현산에서 1.5km 정도 가면 우측에 고담 버스 승강장에서 읍호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다리를 건너 백포리로 진입하여 언덕넘어 신방교회를 지나면 제방이 나온다.
*해남 송지면 군곡리 군곡지(약5만평)
가는길: 해남 현산면 신방지 진입전 고담삼거리를 지나서 약5키로미터 지점 금강삼거리를 지나 약1키로지점에 신정보건소앞삼거리에서 군곡쪽으로 좌회전하여 약2키로진행하면 도로 좌측 400미터지점에 제방이 보임
*해남 산이면 금호호(별암방조제 금호호 하류권) 699만평
포인트:별암방조제관리실에서 왼쪽으로 도로가 개설되었는데 약150미터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민물이 보이면 거기서 약100여미터정도가 포인트(하류권) 둔전포일대
어종:붕어 잉어
미끼:떡밥. 새우는 망둥어
주의사항: 모기약 필수
교통편:목포-하구뚝을 지나 우회전하여 진도쪽으로 가다 보면 별암방조제가 나옴. 금호모텔을 지나 방조제 좀 못미처 좌회전 돌산 밑 금호호
☞ 찾아가는 길
목포를 기점으로 목포에서 해남, 진도방향으로 진행, 영산강 하구둑 - 영암방조제- 금호 제2 방조제를 지나 금호 제1방조제(별암 방조제) 초입에서 방조제 건너기 바로 전에 좌회전하여 500m 정도 진행하면 좌측에 채석장이 있으며 우측을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비포장길이 있으며 그 주변이 포인트다
*해남 산이면 초송리 초두지
산이면 소재지의 산이 중학교 바로 아래의 저수지로 소류지이며 일단 중학교만 찾
으면 저수지이다 학교울타리 아래가 수면이라 찾기쉽다.
제방 권이나 상류로 돌아가면서 포인트 할 수 있고 우측으로 무너미 를 돌아가기 위해선 장화 정도는 있어야 하고, 산이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이 정도 급의 소류지가 길 건너에 외송지가 있고 산이 수로 쪽으로 대명지, 또 송촌1지가 있다. 매월지나 학림지는 이보다 규모가 좀 작다.
찾는길:해남에서는 진도간 18번 도로에서 상등리 삼거리 (주유소)에서 우측으로 목포간 이정표를 보고 산이면으로 진행하여, 산이수로 입구인 금송삼거리를 지나 소재지에 이르러, 구도로 (소재지길)로 접어들어 중학교 정문 바로 옆으로 농약 상회 사이 골목으로 접어들어 학교 울타리를 우측으로 타고 돌면 저수지이다.
* 해남 산이면 외송지
:찾는길:초두지와 동일 하지만 외곽도로에서 초등학교 아래에 위치한다.
*해남 산이면 송촌리 송천 1, 2지
송촌2지는 도로가 있으며 해남에서 산이간 방향으로 금송리를 지나면 도로 좌측에 보이는 것이 2지(약1200평)이고, 보해 매실 농원 입구를 지나 좌측으로 잡초 무성하게 얕은 제방이 1지(약1700평)이다. 도로에서 약 200m쯤 비좁은 농로로 진 입해야 한다.
길가의 2지는 씨알이 잘지만 1지는 더 굵다고 한다.
헌데 1지위로 대형 축사가 있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24-대진리 광역도수로.( 영암호와 금호호 도수로)=앞으로 눈 여겨 봐 둬야할 광 역 도수로.
* 해남 산이면 덕송리 신농지. 덕송지
신농지는 제방 권에서도 낚시가 가능하고 상류로 돌아가며 논둑에 고루 포인트 할 수 있다. 아주 오래 전에 새마을 양식계 에서 잉어 양식도 했었다.
참고로 여름철이면 밤낚시는 권하고 싶지 않다 해남 황산면 일대와 산이면 일대, 화원면 일대는 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 간척이후로 깔다구라는게 더 왕성해 졌다고 한다
찾는 길:목포에서 는 영산강 하구언을 지나 삼호 방조제를 지나고 금호도 삼거리에서 해남으로 좌회전 산이면에 접어들어 구성리를 지나, 산이서초등학교에서 좌회전하여 진행하면 좌측으로 수면이 보이며 삼거리에서 덕송으로 진입하면 된다.
신농지를 진입하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소류지가 덕송지이다.
*해남 산이면 상공리 상공수로
해남의 신생수로로 금호호가 생기면서 옛 뱃길인 물 골이 수로가되었으며 금호호의 자원이 광범위하게 이동하면서 이 수로를 타고 드는 것이다.
금호도 안쪽의 잉어 포인트는 이미 알려져 있고.앞으로 금호도 쪽의 농로들이 정비되면 폭이 좁아든 상공리 쪽으로 진입이 가능 할 것이고 현재는 상공리 편에서만 진입이 가능하다.
상공 선착장 부근에서 우측으로 진흙길이지만 차량 진입은 가능하고 보트 낚시를 하면 좋을 것이고 좌측으로 갈대 군 역시 보트 포인트이다 .
대낚시는 우측으로 진입해서 자리하면 좋을 것이다
찾는 길:신농지 찾는 길 과 동일 하지만 산이 서초교에서 우회전하여 돌면 부동과 상공으로 두 갈래 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상공 선착장 상공수로 가 된다.
부동으로도 앞으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위해서는 농로가 더 정비되어 야 한다.
* 해남 화원면 마산리 수동지
부동의 터이지만 꾼 들은 지나며 볼뿐이지 잘 찾지는 않는 다.
저수지가 협곡형으로 축조돼 있으나 상류로는 완만한 밭둑으로 월동배추 밭들이다.
이제는 배추를 갈아엎고 쪽파를 파종하는 시기인 듯 밭 언저리엔 쌀쌀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경운기에 비료를 싣고 와서 훝 뿌리는 농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포인트는 상류양안이 되며 제방에서 보았을 때, 우측으로 중류대는 자리가 곤란하며 상류로 산자락이 끝나는 지점의 밭둑연안이 좋으며, 좌측도 역시 최 상류대가 아닌 산자락 쪽으로 내려간 부근이 좋으며, 릴을 펴면 더 유리 하다 수심이 깊고 바닥이 사질 대이므로 잉어가 성하다.
제방 권은 진입이 불편하다 수동지는 상류 수동 부락에서만 진입이 용이한 지형이다.
찾는 길: 목포에서 영산강 하구언을 건너 우측으로, 공항간을 진행하여 직진하면 삼호 방조제를 건너게 되고 삼호방조제를 건너 우측으로 진도간으로 금호 방조제롤 건너 화원방향으로 진행, 구시지 에서 우측으로 매월, 월하간 안내판을 보고 우회전하여 진행하면, 산넘어에 우측으로 마산지가 내려 보이고 좀 지나면 좌측으로 수동지 상류가 보인다.
* 해남 화원면 매월리 부동지
화원간 도로에서 구지 마을을 지나 산넘어 가면 아늑한 분지를 만난다 그 분지안에 여러 마을이 있다 당포 마을 과 부동마을 월하 섬동 마을 그 마을 가운데를 지나는 당포 수로가 있고 부동 마을 뒤로 부동지 가있다.
일급 수에 가까운 소류지로 상류에는, 개 두 마리가 덩그마니 쌓여있는 벌집들을 지키고 있을 뿐 인가라곤 없다.
호젓한 포인트로 올 시즌 대물낚시를 도전해 볼만한 곳이다.
찾는길:수동지 가는길로 화원간 도로에서 구지마을 지나 산너머 마을 당포마을과 부동마을 사이에 당포수로가 있고 부동마을 뒤에 부동지가 있다
* 해남 화원 부동리 당포수로 (부동수로, 월호천)
아늑한 분지 마을을 흐르는 수로로 상류에서부터 하류에 이르는 길이가 짧은 수로로 넓은 폭은 약 50m 정도, 상류의 좁은 수역 에서 하류에 이르는 지역까지 고른 포인트를 보이며 주 수원은 수동지, 월하1지. 월하2지 부동지 여서 자원은 풍부한 곳이다.
살얼음 속에서도 입질을 보였던 곳으로 필자가 답사를 했던 29일 많은 꾼들이 상류에서부터 하류에까지 고루 자리하고 있었다.
상류권 섬동 마을 입구의 다리에서부터 포인트를 정하면 된다.
찾는길:수동지를 지나 산넘어 들어가면 아늑한 당포에 닿는다.
■교통편 - 목포에서 영산호하구둑을 지나 삼호면까지 간 다음, 진도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영암방조제ㆍ금호방조제ㆍ별암방조제를 차례로 지나면 화원면 영호리. 구지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0m 정도 가다 재차 월호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마천-수동-월하마을을 지나 당포마을 삼거리에서 우회전, 화원북초교를 지나 1km 정도 가면 부동마을에 닿는다. 마을 우측으로 부동수로가 보인다.
*해남 화원면의 삼형제 화원1호(개초지) 화원2호(산수지) 화원3호(석호지)
전국적인 대물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사계절 전천후 낚시터로 조사님들의 발길이 거의 끊이지 않고있다. 다만 개초지의 여름낚시는 연안에서는 거의 불가 하며 보트낚시가 유리하다.
찾아가는길:목포를 기점으로 목포에서 해남, 진도 방면 2번 도로를 따라 영산강 하구둑을 건너 5km 정도 가면 영암․금호 방조제 방면 49번 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49번 도로를 따라 영암․금호 방조제를 차례로 지나 화원면 소재지까지 간다.
화원면 소재지에서 계속 진도 방면(동외 방면)으로 4km 정도 가면 개초지에 닿으며 마을 앞 간이 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회전, 3km 정도가면 산수지가 보이고 산수지를 지나 계속 1.5km 정도 가면 석호지 제방이다.
미끼: 새우, 참붕어
* 해남 화원면 신덕리 신덕지(화원땜)
입질이 왕성해지는 5월 수온상승으로.붕어는 좋은 조황을 보인다.
전남해남군 화원면 신덕리 소재 신덕저수지는 만수면적이 약16만여평.규모의 계곡형
저수지로서 낚시인 사이에는 화원댐으로 불린다. 물낚시가 시작되는 봄에서 가을까지
힘좋은 붕어는 마리수와 함께.....인근에는 개초지.산수지.석호지와 함께 그 명성이 손꼽히는
월척터이다. 적당한 수초와 흐릿한 물색갈이 꾼들의 기대를 주는 곳이다.
#포인트:제방건너 중상류. 도로를따라 중류 상류와연안을 따라 상류지역 수초대.저수지 중간다리 우측에 둠벙이 있는데 수초가 많아 낚시할 장소가 몇자리 안되나 좋은 포인트
#어 종:붕어.잉어.메기.
#미 끼:참붕어.새우.떡밥.
#시간대:오전 석양 밤낚시에 꾸준한입질.*낮낚시에 씨알부진 마리수조과가 있고
*밤낚시에 마리수조과는 다소 떨어 지지만 준척을 비롯 월척을 기대한다.
#수 심:상류 40cm~1m 중류 2m~3m내외
#낚시방법:이곳은 경사부분이 다소있고 제방으로 갈수록 경사 완만.채집한 참붕어 새우에
굵은붕어가 올라온다. 또한 마리수 재미에는 떡밥사용. 특히밤낚시 참붕어에
나오는 대물붕어.메기가 낚이며.떡밥에 걸려든 잉어는 그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낚시대배열:2.5칸~2.9~3.0~3.2~3.6~4.0칸
(원줄3호 목줄(합사)2~3호. 바늘7~8호. 외바늘 또는 쌍바늘.찌는약간무겁게 하여 주로 장대사용)
#준비물:참붕어.새우 채집망 떡밥.장소에따라 받침대 꼿기가불편한곳이 있으니
받침틀준비.파라솔. 편한의자.봄낚시에는 장화잊지 마시고
#가는길: 광주-해남-진도방면으로 진행하다 우수영에서좌회전.5km진입.개초지도착
약3km진입.화원면 소재지도착.삼거리에서 사동쪽으로 좌회전 약500m가면
신덕지.
*해남 황산면 남동리 남동지(약2만5천평)
늦가을 낚시터로 익히 알려진 곳이지만 현지인들은 한겨울에도 가까운 곳에서 손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남동지를 빼놓지 않는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멀리 가지 않고 낚시를 즐기는 마을 한 복판에 위치해 있는
남동지는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무성한 수초사이로 붕어들이 끌려 나온다고 말한다.
주위의 논과 같은 모양으로 거의 직사각형에 가깝다. 사방은 논으로 이루어 졌고, 논두
렁에는 갈대가 솟아 있으며 저수지는 연과 수초로 메워져 있다.
2만 5,000평 가량의 작은 저수지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물이 설치 되어있으며 수초지역은 그물이 없어 어자원이 어느 정도는 보존이 되고 있어 아직까지도 자원이 있어 낚시를 하러 남동지를 찾아온다.
비교적 짧은 대로도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은 상류 쪽의 비닐 하우스 연안에서 수초사이에 1.5칸이면 채비를 내릴수 있다. 씨알은 다양하게 낚여 올라오지만 월척 낚시에는 조금 떨어지는 포인트로 월척급의 굵은 씨알을 낚기 위해서는 수초 사이에 드문드문 있는 구멍을 파는 것이 좋다.
찾아가는길해남읍에서 진도방면 18번 국도를 따라 21km를 가면 SK주유소가 나오며 여
기서 좌회전을 하여 소정리 입간판과 함께 부곡마을로 들어가는 이정표를 따라 진입한다.
200m 지점의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다시 좌측으로 깊게 꺾이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한다. 여기서 외길을 따라가면 남동지로 들어가는 논두렁 옆 소로가 나온다. 진입하면
남동지와 닿아있는 소로에 차를 세울 수 있다.
* 해남 황산면 연당리 나력지(일명:연당지)(약8천평)
나력지는 해남군 황산면 연당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수면적 8,000평 정도의 소류지다. 지도상에는 나력지로 표기돼 있으나 연당리 마을에 위치해 있어 현지꾼들은 연당지라 부르고 있다.
제방 좌측 중류권이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 이곳에는 연과 갈대 등의 수초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채비 운영에 특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낚시를 할 때는 미리 다소 많은 양의 떡밥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일단 밑밥으로 충분히 집어를 하지 않으면 붕어구경하기도 어렵다. 또 3월 중순만 되면 연입이 저수지 전체를 뒤덮기 때문에 일정 부분 수초제거를 하지 않으면 낚시 자체가 힘들다.
전반적으로 낚이는 씨알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마릿수가 탁월하고 손맛이 일품이다. 수심은 전역이 1m 정도로 비교적 고르며, 수면이 작기 때문에 매일 붕어의 회유 범위가 바뀐다.
따라서 특별한 포인트를 찾아 오래 앉아있기보다는 자리를 옮겨 다니면서 부지런히 발낚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심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낚싯대 길이는 채비를 내리고 싶은 포인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찾아가는길
해남에서 진도방면 18번 국도를 따라 20km정도가면 좌측에 연당마을 버스정류장과 마을 진입로가 보인다. 마을 진입로를 따라 50m정도 들어가면 우측에 연당지가 보인다.(퍼온글
*해남 황산면 연호리 연호수로(황산수로), 연호지
황산면 연호리에 소재한 이 수로는 약 1.5km 길이에 40~50m 폭의 중소형 수로 로써, 그 상류엔 약 2만5천평 규모의 연호지가 자리해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고 어종 또한 다양하다. 게다가 몇 해 전부터 실시된 개토작업으로 수로바닥의 흙을 인근 농토로 퍼 올려 포인트가 늘어났고 수심도 1.5~2m권으로 한층 깊어졌다. 때문에 붕어의 당길힘이 부쩍 당차졌고, 특히 지난 1월 중순경 전국에 몰아닥친 한파로 호남권 대개의 수로가 몰황에 허덕인 반면, 이 수로는 7~9치급 붕어를 꾸준히 배출하며 겨울철 붕어곳간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연호지는 새우가 아주 많다.
■교통편: 광주-성전월평교차로-우회전하여 목포.해남쪽으로 약1.7키로지점에서 좌회전하여 해남방향으로 약7키로미터 진행하여 계곡면 교차로로 빠저나가 계곡면소재지를 거처 마산소재지를 지난 학의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목포.산이) 직진하여 황산.진도쪽으로 진행하여 약3.5키로지점에 있는 일신사거리에서(직진하면 황산.진도쪽) 우회전하여 연호리. 목포.산이면쪽으로 약2키로
진행하면 도로우측에 연호리정류장이 있고 좌회전하여 마을을 통과하여 좌회전하면 수로중간다리부근의 상류권으로 수심60-70센티미터이고, 마을을 통과하지 않고 바다쪽으로 약2키로미터를 계속 직진하면 수로제방 하류권으로 수심1.5-2미터정도임
*해남 황산 옥동리 옥동지
스윙낚시만을 고집하는 꾼이라면 권하고 싶은 낚시터다. 낚이는 씨알은 비록 5~6치 정도 이지만 마리수가 많아 물낚시 여건으로는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지렁이에 입질이 잦 긴 하지만 떡밥에도 간간히 찌를 올려준다. 뗏장수초가 발달한 제방 우측 최상류권이 주포 인트다.
위치: 외입지 부근임
해남-황산-2.5키로 진행한 도로좌측 외입마을 입간판을 보고 좌회전 약1키로 지점에 외입지가 있고 외입지 서북쪽 약1키로 지점에 옥동지가 있다
*해남 황산면 고천암호
‘불탄 갈대’가 4짜붕어의 비밀을 풀다
“불나기 전에는 아무도 몰랐죠. 이런 곳에 대물이 숨어 있을 줄이야…!”
해남 낚시인 김충수씨가 물에 잠긴 갈대 속에서 걸어 나왔다. 연초록빛 갈대 순이 해풍에 나부낀다. 이곳은 전남 해남군 황산면 송호리. 바다를 막아서 만든 고천암호의 최하류다. 오른쪽 3km 아래로 바다를 가로막은 긴 제방이 보이고, 반짝이는 물결 너머 아스라이 화산면 땅이 펼쳐져 있다.
갈대 초원의 끝에 낚시인 3명. 550만평, 바다처럼 넓은 고천암호에 겨우 낚시인 3명이라니, 쓸쓸하기까지 하다.
“이곳을 우리는 ‘불탄 자리’라 부릅니다. 삼월 말에 불이 나서 만 평 가까운 갈대밭이 잿더미로 변했어요. 사람 키보다 높은 갈대들이 불에 타서 스러지자 지금 보이는 저 본류권의 부들(갈대와 닮았지만 더 깊은 수심에 자라는 수초) 밭이 드러난 겁니다. 그러니까 고천암호가 생긴 이래 십팔 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은 적 없는 곳에 우리가 처음으로 낚시를 던진 셈이죠.” 김충수씨가 말했다.
“지금까지 고천암호에서 사짜 나왔다는 얘기 못 들었죠? 우리도 그렇게 많은 월척을 고천암호에서 낚았지만 사십센치짜리는 못 봤어요. 그런데 그놈의 사짜가 바로 저 자리에서 화재 발생 후 한 달 동안 서른 마리가 쏟아졌어요.” 김씨가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그런데도 아직 소문이 안 났어요. 해남 사람, 광주 사람 통틀어 열 명이나 알까? 대다수 낚시인은 해창수로나 길호리수로 등 고천암호의 상류에만 붙어 있죠.”
사실 그랬다. 낚시춘추는 지난 2월 중순에 “황산수로(고천암호의 황산면 쪽 가지수로)에서 3일간 월척 200마리”라는 믿기지 않는 소문을 이미 들었고, 2월28일 해남의 우리낚시 회원들과 해창수로(화산면의 가지수로)에서 월척을 여러 마리 낚기도 했다. 그러나 샛수로가 아닌 본류에, 그것도 무려 40cm가 넘는 붕어들이 무더기로 몰려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천암호와 같은 간척호수(당진 대호만, 고흥 해창만, 진도 소포수로 등)에서는 ‘초봄에는 샛수로에서, 수온이 올라가야 본류권에서 낚시가 된다’는 보편적 현상이 공식인 양 각인돼 있었기 때문이다. 선입견은 역시 낚시의 가장 큰 적이다.
광주 낚시인 장상회씨가 43cm 붕어를 살림망 채로 가져왔다. ‘어제 오전 9시에 지렁이 미끼로 낚은 것’이라 했다. 4짜를 낚은 주인공은 쑥스럽다며 촬영을 고사해 장상회씨에게 대신 들어 달라고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다. 장씨가 낚은 6마리도 35cm 안팎의 대단한 씨알인데 그는 썩 만족스런 표정이 아니다. “낚으면 십중팔구 삼십칠이 넘었는데 어제는 좀 잔 것들이 낚이더군요.” 35cm가 잘다니! 너무 심한 것 아닌가 싶어 김충수씨를 돌아보자 김씨는 씩 웃으며 “이 자리에서 47cm까지 나왔다. 내가 낚은 4짜만 5마리”라고 했다.
본류권의 부들 수초지대! 까맣게 몰랐던 명당
고천암호가 어떤 곳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55만평짜리 갈대밭을 보유한 땅끝 해남의 간척호수로, 영화 ‘서편제’의 촬영무대이자 겨울철새의 낙원이다. 해마다 12월중순부터 2월말까지 80여 종 30만 마리의 철새가 날아든다. 최근 환상의 군무를 자랑하는 가창오리까지 가세하면서 서산 천수호, 군산 금강 하구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철새관광 코스가 되었다.
겨울 철새가 떠난 고천암호는 낚시인의 차지다. 1988년 축조 직후에 7~8치 붕어를 마릿수로 쏟아내며 전국의 낚시인을 불러 모았던 고천암호는, 그러나 9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입질 뜸한 낚시터로 추락했다. 대개 큰 호수는 담수 초기엔 붕어가 폭발적으로 낚이지만(과거 충주호, 합천호가 그랬듯이) 몇 년 지나면 조황이 시들해진다. 낚시인들은 그 이유를 “붕어가 수압에 적응하면서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호수가 나이를 먹으면 붕어의 마릿수는 줄어도 씨알은 당연히 커지게 마련이다. 고천암호 역시 꾸준히 월척붕어를 토해내며 명성을 이어나갔는데, 희한하게도 열여덟 살이 되도록 4짜 붕어를 낳지 못했다. ‘붕어 씨 자체가 40cm까지 자라지 못하는 것인가’ 하는 오해도 받았지만 결국 미스터리의 단서가 이번에 풀린 셈이다. “고천암호 4짜는 본류에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우린 샛수로만 노렸지만….” 김충수씨가 말했다.
해남의 붕어낚시인과 평소 친하게 지낸 몇몇 사람은 이 전무후무한 씨알파티에 초대받는 행운을 누렸는데, 광주 황광식씨가 그런 사람이다. “3월초였어요. 완도까지 낚시 갔다가 꽝치고 돌아오는 길에 충수(김충수) 형에게 전화를 했죠. 형님, 잠깐 손맛이라도 볼 데 없소. 긴 말 할 것 없이 바로 해남으로 들어오래요. 그리고 다짜고짜 이리로 데려 오대요. 차에서 푹 자고 날이 밝거든 지렁이를 바늘에 꿸 수 있는 한 꿰어서 던져놓고 숨도 쉬지 말고 앉아 있으라대요. 아침 여섯 시에 첫 입질을 받았는데, 찌올림이 환상 그 자체더군요. 스멀스멀 솟아서 옆으로 게걸음치는 것 있잖습니까. 냅다 받은 것이 삼십팔이었어요. 세 시간 동안 열여섯 마리를 잡았는데 제일 작은 놈이 삼십삼이었던가? 옆에서 사짜를 낚는 걸 봤는데 사십오쯤 됐어요. 하도 용을 써서 그런지 배가 고파 철수하려고 대를 걷다가 두 마리 더 낚아서 결국 열여덟 마리의 월척을 올렸죠. 손맛이요? 미쳐버리죠.”
김충수씨가 정리한 고천암호 4짜의 핵심 열쇠는 3가지다. “첫째 본류대, 둘째 부들밭, 셋째 낮낚시입니다.” 장상회씨는 “동남풍보다 북서풍이 부는 날 조황이 월등하더라”고 덧붙였다.
‘불탄 자리’의 호황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5월3일 김충수씨와 다시 통화했더니 “어제(2일) 오전에 41.5, 41 두 마리를 포함해 혼자 월척 8마리를 낚았다”고 했다. “이 호황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알 수 없죠. 생자리니까 예년 데이터를 적용할 수도 없고. 중요한 것은 고천암호 본류 중에 갈대숲으로 가려진 이런 명당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겁니다.” 김충수씨의 말이다.
해남군 “고천암호를 자연생태공원으로”
낚시금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해남군은 지난 3월15일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고천암호를 자연생태공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5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계획을 연말까지 확정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고천암호의 철새 관광을 본격적인 지자체 수익사업으로 육성할 뜻을 밝혔다. 낚시인들은 그와 관련해 혹시 해남군이 생태보호를 이유로 낚시를 금지시키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광주낚시인 박형근씨는 “고천암호 때문에 해남군을 찾는 낚시관광객의 숫자를 무시할 수 없다”면서 “철새가 찾아오는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낚시를 금지하는 정도의 대책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천암호를 자주 찾는다는 황광인씨는 “지난해부터 ‘고천암보호녹색연합’을 비롯한 몇몇 환경단체에서 ‘해남군으로부터 낚시행위 단속을 위탁받았다’며 낚시를 만류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남군청 환경녹지과와 해양수산과에 확인한 결과 “고천암호의 낚시를 금지할 만한 법적 근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낚시단속을 위탁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농촌공사 해남지사는 “고천암호는 원칙적으로 안전 문제로 낚시가 금지돼 있다. 그러나 단속활동을 벌이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 낚시인들은 “봄이 되어 낚시객이 늘면서 낚시쓰레기도 늘고 있다. 청결한 낚시를 즐겨 달라”고 외지 낚시인에게 호소하고 있다.
*고천암호 가는길:광주-영암-성전월평교차로-해남-18번도로(진도방향)로 진행하여 황산면 소재지 내 우체국앞 사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고천암방조제까지는 약8키로미터를 진행한다. 해남에서 완도방향으로 진행하다가 화산면 명금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고천암방조제로 진입한다.
*고천암호의 낚시특징: 본류, 갈대, 낮낚시. 북서풍
*포인트:관리소쪽의 본류대 최하류지역
*미끼:새우, 지렁이
*해남 황산면 외입리 외입지
참붕어보단 새우에 굵게 낚여
해남군 황산면 외입리에 소재한 ‘외입지’란 곳으로, 지령이 환갑(1945년도 축조)에 달하는 만수면적 1만평의 소류지. 해남읍내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황산면을 지나 외입마을로 좌회전해 포장농로를 타고 1km만 달려가면 닿는 곳이다. 또한 저수지까지 진입로가 잘 닦여 있고, 주변에는 옹기종기 농가(農家)까지 모여 있다.
▶교통편 - 해남읍을 기점으로 한다. 이곳에서 황산 방면 18번 국도를 이용해 약 15km 직진하면 황산면 소재지. 여기서 약 2.5km 더 직진한 소정삼거리에서 좌측 외입리쪽으로 진행하다가 도로 좌측으로 보이는 ‘외입마을’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해 약1km 진입하면 저수지가 보인다.
+ 광주-영암-성전월평교차로-해남쪽 계곡법곡교차로-학의사거리- 황산면소재지까지 진행(해남에서 황산면까지는 약16키로) 면소재지에서 18번도로를 계속타고 약3키로 진행하면 부곡주유소가 나오는데 조금지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부곡리마을까지는 약800미터 마을앞에서 좌회전하여 외입리방향으로 약1.2 키로 진행하면 저수지에 이른다.
외입지는 이런 곳!
외입지는 10여 년 전인 지난 93년 본지 12월호 '호남권 유망터'를 통해 한 차례 소개되기도 했었다. 이때 저수지 소개를 보면 ‘한때 주민들이 잉어를 양식했고 월척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5~7치급 붕어가 잘 낚인다’고 묘사하고 있다.
이번 취재 결과, 잉어 양식은 오래 전에 중단됐으며, 5~7치급 붕어는 이제 월척급 이상까지 자랐음이 드러났다. 또한 외입지는 농로가 작은 저수지(최상류권)와 큰 저수지를 이분하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마을 주민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붕어와 여러 어종의 치어를 방생해 어자원이 풍부하고 어종도 다양함을 알 수 있었다.
외입지의 주어종은 붕어를 비롯해 가물치ㆍ뱀장어ㆍ동자개 등이며, 포인트는 저수지 좌우안 중하류권 연안으로 잘 발달돼 있는 수초대다. 입질은 낮밤 꾸준하나 찌불회 회원들의 설명에 따르면 오후 5시~9시, 새벽 3시30분~6시 사이가 가장 피크타임이라고 한다. 취재 당일은 만수 상황이라 수심이 2.5칸대 기준해 1.5~2m권에 이르렀는데 적정 수심은 1~1.5m. 저수지 좌우안 포인트 주변으론 농작물이 자라고 있어 진입 시 훼손이 없도록 각별한 신경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해남 황산 호동리 호동지, 용골지
해남군 황산면 호동리에 위치한 호동지와 용골지는 황산면 황산중학교에서 보면 호동리 입구 표지판을 보고 주유소 옆으로 호동리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1. 호동지
최근에는 낚시인 발길이 뜸한 곳이나 블루길 성화가 심해서 지렁이 보다는 떢밥 낚시를 하는 곳으로 나강진 월척 특급에서 촬영을 한 곳입니다
그러나 월척특급은 마을 앞 수초 포인트에서 낚시를 했는데 좋은 포인트 이긴하나 이른 봄과 늦가을에 조황을 보일 뿐 썩 좋은 곳은 아닙니다
호동지에서 가장 손맛다운 손맛과 눈맛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는 호동지 제방에서 좌측 바위 포인트는 누가 봐도 받침대를 꽂을 수 없는 바위로 되어 있는 곳으로 그곳이 호동지에서 최고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접근을 하지 않고 포기한 곳이지요
따로 받침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비닐 봉투에 흙을 담아 준비하면 낚시는 가능하며 수심은 2-3 m귄이고 바닥은 자갈과 돌로 이루어 져 있으며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마름풀로 덮히는 최적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도 그곳에 두번 출조해서 환호성을 지르다왔네요
여름과 가을 보름날 ...그 밝은 낮에도 붕어들은 9치에서 월척으로 손맛을 전해 줍니다
미끼는 새우 ...현장에 새우가 자생합니다, 채집망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2. 용골지
호동 마을 앞산을 넘으면 바로 용골지가 나옵니다
고천암 수로 선상에 있고 20년 전에 축조했는데 한번도 마른 적이 없는 곳입니다
그야말로 4짜 터랍니다 주 포인트는 제방 들어가기전 수몰지구가 있습니다
그곳에만 갈대가 있을 것입니다. 주로 3.5칸 이상으로 대를 편성하고 떡밥과 지렁이 짝밥 채비를 하시면 대물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현지분이 2년전에 그 자리에서 4짜만 16 수 했던 곳입니다
만수 상태라서 수몰된 곳을 찿기 힘들 것입니다 지금 가시고자 한다면 뭍에서 5m 떨어진 물 안에 갈대가 있는 곳입니다. 그 앞쪽이 수몰 된 곳입니다. 가을 쯤 가면 배추를 많이 심은 탓에 그곳이 드러나 보입니다. 블루길이 성화라는게 특색입니다
가물치. 장어. 붕어. 잉어.동자게 등 다양한데 특징은 대물이라는 것입니다
호동지 쉽게 가는 길 : 해남에서 진도 방면 18번 국도를 따라 16km 정도 가면, 우측에 황산중학교, 좌측에 황산중앙교회가 보인다. 여기서 좌회전, 1km 정도 가면, 호동지 상류권에 닿는다
*해남 황산면 소정리 관춘지(소정지) 약5만평
포인트:제방쪽은 3칸대이하, 나머지 전지역은 3칸대이상
미끼: 떡밥 짝밥낚시 또는 야간에는 참붕어와 새우
특징: 바람만 등지고 어느 포인트든 안심
찾아가는길:해남읍에서 진도방면 18번국도를 따라 약20키로 진행하여 황산면 소재지에 이른다. 계속 4키로미터 더 직진하면 소정마을에 이른다. 여기서 약500미터 진행하면 우측으로 저수지가 있다.
*해남 황산 송호리 교동지(약1만평)
만수면적 1만여 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소재지는 전남 해남군 황산면 송호리. 저수지 전역의 수심은 1.5~2m 정도로 비교적 고른 편이며, 2001년 상반기에 상류 쪽에 해남-복호 간 도로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주 포인트는 상류 갈대밭 앞쪽의 수초지대, 특히 제방 좌측,최상류 골자리의 수초구멍을 노리면 마릿수와 씨알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물론 제방 우측 최상류 골자리에서도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다.
단, 상류 도로공사로 인해 물 속의 생태계의 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자리를 옮겨가면서 채비를 내려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미끼로 쓸 수 있는 새우는 제방 우측 중하류 연안에 특히 많이 서식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현지꾼들에 의하면 새우 외바늘 외에도 떡밥만을 미끼로 낚시를 해도 재미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제방 양쪽 중하류 연안 역시 마릿수 조과는 좋으며, 수심이 깊지 않은 곳에서 보트낚시를 하는 것도 좋다.
낚시대는 2~2.5칸 정도면 무난하다. 단, 교동지 붕어는 찌올림이 다소 느린 편이니 챔질 시기를 잘 포착해야 헛챔질이 없다..
찾아가는길
해남에서 진도 방면 18번 국도를 따라 14km 정도 가다보면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제방이 있고 제방 끝에 ‘윤희상회’라는 퇴비공장 간판이 보인다. 진입은 퇴비공장 반대쪽, 즉 멀리 공장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 비포장 길로 들어가면 된다.(퍼온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