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봤는데, 해결이 안되고 있는 LG카드때문에 1년 전망은 고사하고 1월 투자 전략이나 이번주 분석도 못하겠군요... 카드시장 정상화는 국내 내수 경기및 소비 활성화의 아킬레스건입니다.
안녕하세요!
게코인터내셔널(GI:Gekko International)
대표입니다.
무엇이 우리들의 주업인 직장과 자영업(장사)를 압박하고 있고 무엇이 우리들의 부업인 재테크상 증권과 부동산 투자에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지를 정확히 검토해야 합니다.
본인은 "텐인텐전문가칼럼"의 재테크 전문 사이버 칼럼니스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Daum) 금융미디어팀
소속의 사이버 애널리스트이기도 하죠...
2004년도 모든 사이버 증권 분석및 투자 활동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사회 생활의 중심에 중국과 미국이 있습니다. 1월1일과 어제 1월3일.. 중앙일보와 매일경제신문/한국경제신문 그리고 실시간 경제/금융 사이트인 머니투데이가 발행하는 일간지를
받아보거나 가판대에서 사면서
검토했습니다.
주요 신년사와 각종 전망과 분석이 있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주목한 것은 한 단어였습니다.
브릭스(BRICs)라고 말입니다.
본인은 유럽의 영국이나 아메리카의 미국을 대신하여 아시아및 동양에서는 한국이 현대 시장 경제를 가장 잘 이해/적용/구축하고 있고 다른 아시아 주요국들을 리드해야 하는 동북아 중심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이 중동지역에서 종교/민족 구성상으로 생존의 몸부림을 위해
친미적일 수 밖에 없다면
한국은 그 자주 국방및 주권을 강화 보증받은 상태에서 비록 정치/외교에서는 친미주의적이고 혈맹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경제/금융에서는 이스라엘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한국이 영미식 시장 경제및 세계화 논리 강국을 구현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게코(Gekko)의 정치/외교 성향이자 경제/금융 관련 재테크 사이버 칼럼의
사고 바탕입니다.
이것만이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에서 2010년대 통일된 한민족 7500만명의 생존및 그 실사구시적 국가 경쟁력을 배양하는 길이며, 또 이 브릭스 시대화되어가고 있는 한국의 21세기 중반을 살아가는 국가 비젼과 운영 전략이라고 말입니다.
한자냐 영어냐의 문제가 아님니다.
국가 경쟁력과 한국 경제/산업/금융을 위해서 무엇이 바람직한 것인가하는 문제입니다. 이 재테크 전문 오픈 커뮤니티(인터넷 포털보다는 하위의...)에서 본인은 이 현대 시장 경제를 이해하고 있는
강력한 중산층및 서민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원하고 일조할 것입니다.
주업인 직장과 자영업(장사내지 중소형 사업)에서도 경쟁력이 있고 부업인 재테크상 증권과 부동산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중산층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오해를 제거하고 시장 경제에 대한 무지가 없는 한국의 미래 발전을 보증하는 길이며
이런 중산층만이
21세기 동북아 중심국내지 금융/물류에서의 허브(Hub)를
가능하게 할 분들입니다.
앞으로 제조업은 갈수록 이들 브릭스들에게 안됩니다. 그 인적/자본적 열위 상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 첨단 산업과 함께 정보통신/IT 서비스나 미국처럼 내수 소비 경제 중심의 금융강국이 되어
18세기~19세기 영국의 팍스 브리태니커를 대신하여
또 20세기 미국의 팍스 아메리카나를 대신하여 한국도 분명 21세기 중반 팍스 코리나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있습니다. 재테크에 강한 중산층과 이들을 인도할 수 있는 전문가그룹및 금융기관 집단의 융성으로 말입니다.
21세기 중반은 갈수록 금융소득 전쟁 시대입니다.
본인이 이 2004년 갑신년 첫 월요일 아침에 생각하고 있는
중심입니다.
21세기 중반 한국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고, 이것도 당장 생각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또 그것은 이곳 맞벌이 부부들의 재테크하고도 관련이 있고 그 맞벌이 후배및 자녀, 그 손자들의 질적인 삶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세대별 갈등의 사회학및 경제학 연구가
석/박사 학계의 주요 논문 주제입니다.
한국 정치및 사회/경제계의 갈등 해소및 미래 지향적인 논의들이 붓물을 이루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3년째 내리막길입니다. 이 브릭스들 때문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하려고 했던 제2건국운동의 좌절을 본인은 지금도 가장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지난 60년대 새마을 운동이후 한국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근접한 접근의 범국민적 의식개혁운동이였고 솔로몬적인 공무원및 강력한 중산층만 있었으면 그 좌절되지 않고 시행했으면 자율 개혁이 가능했던 상황이였는데 말입니다.
재테크 사이버 칼럼이 중요한게 아님니다.
현재 한국 정치/경제/사회/문화가 난맥상입니다. 문제가 커질수도 있고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 중심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오해와 시장 경제에 대한 무지가 있습니다. 그 제2건국운동에서 주장했던 주요 개선책및 해결 방안이 실시되지 않거나 미완이라 말입니다.
오늘 이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추신 - 브릭스에 대한 용어/현황 해설은 아래 "재테크기사:모음"게시판을 참조하세요... 오늘 [브릭스시대]와 관련된 두 개의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글은 아래 게제로 갈음합니다. 두 번 죽이는(?) 것이 아니고 두 번 조회하시는 것이 되겠습니다.
[개장전]"40년 신고가"와 "차이나 모멘텀"
"새해에는 업종 대표주 잘 잡아서 돈 많이 버세요!!"
종합지수가 800을 넘어서며 2003년을 마감했다. '주가는 오르는 게 모두에게 행복하다'는 말처럼 연말 지수를 올려놓고 끝내겠다는 모종의 언약이 개입된 듯 했다. 굼뜨던 삼성전자의 강세가 투자심리를 들뜨게 했다. 포스코, 현대차, 대림산업, 농심, 제일기획 등 업종 대표주들이 52주 신고가였다.
지난해 우리증시의 최대 이슈는 14조원에 육박하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와 이들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던 업종대표주들의 신고가 행진이었다. 연말까지 그치지 않았던 정치권의 분쟁, SK 그룹 분식, 카드사 유동성 문제, 사스 등 전방위에서 밀려든 대형 악재들도 우량주들의 강세를 막지는 못했다.
그러나 잘 나가는 기업만 급등한 극심한 차별화 장세였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주가 상승률이 종합지수 상승률 29.19%를 웃도는 종목은 거래소 184개, 코스닥 148 개로 전체 상장ㆍ등록 종목의 22%에 불과했다. 벤치마크인 종합지수 수익률을 따라잡는 것은 고사하고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종목군도 거래소 314개, 코스닥 533개에 달했다. 대부분 중소형 개별종목이었다. 일반투자자의 체감지수는 극도로 썰렁한 한해였다. 이런 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잘나가는 대표주를 공략하는 길 뿐이다. 대표주를 편입할 수 밖에 없는 펀드에 가입해서라도 말이다.
굿모닝신한의 김 학균 연구원은
"지난 11월 이후 다우지수에 비해 다소 뒤처졌던 나스닥지수가 최근 반도체 업종(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2월17 일 단기저점 형성)을 중심으로 다시 힘을 내고 있다는 점, 대만 TSMC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12월 22일 이후 순매수로 반전) 움직임 등은 IT 모멘텀 강화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은 삼성전자를 매개로 국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콩 H지수는 12 월말에도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수 5000선을 넘어섰다. 차이나 모멘텀도 유효하다. H지수는 2003 년 12월 한달 동안에만 30.9%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역사는 48년이다.
1956년 증권거래소가 설립되면서 12개 기업이 최초로 상장된 것. 당시 상장 기업은 조흥은행 저축은행(현 제일은행) 한국상업은행 경성방직 경성전기 남성전기 조선운수 대한조선공사 등이다. 이름을 바꿔가며 남은 기업도 있고 상장폐지된 기업도 있다.
지수가 처음 발표된 것은 40년전인 64년1월이었으며, 다우(Dow)방식의 수정주가평균지수였다. 그러다 72년1월 35개 대표 우량기업(다우식)으로 구성한 한국종합주가지수가 발표됐다. 현재처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하는 종합지수가 발표된 것은 83년1월이었다.
종합지수의 사상최고가는 94년11월 기록한 1145.66이었다. 거래소 정보통계부의 이 주호 통계팀장은 "현재의 지수산정 방식을 적용해 지수가 발표된 과거 40년간의 지수를 비교할 경우 최고가는 변함없이 94년11월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주 신고가가 지속된다면 40년 동안의 최고지수 경신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올해가 그 해가 될지 주목된다.
◇ 시장 대응은, 1월 효과 나타날까
연말 주가가 이틀연속 급등하면서 1월효과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새해 증시 기대로 1월 주식시장이 다른 달에 비해 강했다는 1월 효과에 대해서는 그 유효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굿모닝신한증권(김 학균)
= 주식시장의 대표적 이례적 현상(Anomaly)인 '1월효과 (January Effect)' 가설은 검증이 필요하다. 1991년 이후 13년 동안의 월평균 KOSPI 상승률을 계산해보면 1월 종합지수 상승률은 5.7%에 달하면서 한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기록했다.
그러나 IMF 체제 돌입 초기였던 1998년 1월의 급등세(+50.7%)가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1998년 1월의 상승률은 한국 증시 역사상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률이었다. 98년 1월을 제외한 90년대 이후 1월의 평균상승률은 1.9%로 나왔는데,
11월(+3.6%)과 10 월(+2.9%), 4 월(+2.6%)보다 뒤처지는 4위에 머물렀다. 딱히 1 월 효과를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또 90년대 이후 1월의 상승횟수를 분석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2003년까지 13년 동안 1월에 종합지수가 상승했던 경우는 7번에 그쳤다.
이 역시 절반의 확률 50%를 조금 넘는 정도에 그쳤다. '1월효과' 연구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증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된다. 30년 이상의 장기흐름에서는 1월의 주가강세 현상이 입증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효성이 떨어진다.
90년대 이후 S&P500 지수의 월별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1월은 6위에 그치고 있다.
*LG투자증권(서 정광)
= 96년 이후 개장일 지수는 8차례 모두 상승했다. 평균 상승률은 2.5%. 80년 이후 1월증시의 평균상승률은 4.1%를 기록, 1월효과가 우리나라에도 적용되고 있다. 새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미국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좋은 무드를 이끌어낼 것이다.
내년도 매출전망이 상향된 반도체주와 52주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는 철강 등 기초소재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대신경제연구소(조 용찬)
= 올해 금융업을 제외한 168개사(대신 유니버스) 주당순익은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소비 바닥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펀더멘탈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다. 부동산과 채권의 투자매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랠리가 진행될수록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을 갖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은 1월 신규자금 집행을 대형주의 실적이 확인되기 이전 선취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증시의 핵심 키워드는
△경기사이클의 변화
△중국과 인도의 부상
△신용불량자와 카드사 부실처리
△원재료가격 상승
△주 5일 근무 확대에 따른 웰빙(Well-Being) 산업의 성장
△노사분규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
△연기금과 기관의 자산 재배분
△M&A 등이다.
370조원으로 추산되는 시중 부동자금의 일부가 증시로 회귀될 경우 새로운 트랜드를 중심으로 주가는 선순환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미증시 랠리, 낙관적인 경기전망은 투자주체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유인할 것이다.
실적개선이 뚜렷한 철강, 조선, 해운, 자동차부품을 비롯해 코스닥시장내 기술 부품주, 인터넷 서비스주, 엔터테이먼트주의 부각이 뚜렷할 것이다.
*동원증권
= 중국 모멘텀 둔화 우려는 경제전망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위험요인이다. 그러나 카드문제는 가능성이 아니라 당장 현실로 닥친 문제다.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신종 리스크라는 점에서 해결책이나 해결에 대한 확신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국내투자자의 시장참여는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1월 주식시장은 이에 따라 자체적인 상승 모멘텀 없이 미증시의 신고가 행진에 기대 더부살이 하는 정도가 최선의 시나리오다. 지수는 12월보다 30포인트 높은 780~850으로 전망한다.
미증시와 이격이 발생하면서 반등시도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교보증권(박 석현)
= 미국 S&P500 기업들의 4분기 이익증가율은 20%를 넘고 있다. 어닝시즌에 접어들며 이 수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이미 노출된 재료는 상당부분 증시에 반영됐다. 미기업실적 모멘텀이 시장을 흥분시킬 만한 재료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이다.
12월 수출 호전 등 연초 장세를 뒷받침해줄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불투명한 수출경기 모멘텀의 지속성, 내수경기 침체 우려,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보이는 미기업실적 모멘텀 등에 따라 주가가 크게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 차이나 모멘텀을 다시 보자
'중국석유화학공사' 이른바 '사이노펙(Sinopec)은 고용 인원만 1백만명이 넘는다. 이 회사가 만드는 제품은 석유제품에서 치약과 화장지까지 다양하다. 화장지를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1백만명의 종업원을 갖고 있어 종업원이 사용하는 양만 해도 사업부문 하나를 꾸려나가는 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사이노팩의 주요 경쟁사인 중국국영석유공사(CNPC)는 직원수가 150만명을 넘는다는 것이다.
가장 자본 집약적이라는 화학 공장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왜 필요한 걸까? 참고로 우리나라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LG화학의 2002년말 고용인원은 8144명이다. 작년 한해 우리 증시의 최대 화두는 중국이었다.
대중국 수출증가율이 연간 40%에 달했기 때문에 이런 붐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었는 모른다. 그러나 모두가 도취되어 있을 때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은 없을까? 2000년 IT가 최고조에 도달할 때 누구도 'IT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이것은 믿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얘기했지만 IT붐이 무너지자 너무나 공허한 예측이었다.
중국은 그런 칼날을 갖고 있지 않을까?
먼저 중국이 우리 상장 기업들의 영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 보자. 2003년 1분기~3분기까지 누적액 기준 우리 상장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내수 65.3%, 수출 34.7%로 구성되어 있다.
수출 지역중에서는 미국이 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과 기타 지역은 각각 6.6%와 18.8%이다. 영향력을 정확히 산정하기 위해서는 다자간 연관 관계를 구해야 하지만,
이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무역관계만을 대상으로 할 수 밖에 없다. 2003년에 중국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확대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규모면에서 보면 여전히 전체 매출액의 6%대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이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없지만 우리 기업의 실적이 좋아질려면 역시 64%를 차지하는 내수가 회복되어야 할 것이다. 올해 중국 경제의 성장 내역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은 2004년에 중국의 성장률이 8.0%로
2003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내용은 올해와 다소 차이가 있는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올해 19.2%에서 내년에는 1998년 이후 평균수준인 13.7%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의 공백을 소비가 메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에 영향을 주는 것은 소비보다 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