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햇살 속을 걸으며
꽃이,
바람이,
숲이 전하는 말과
길벗들의 웃음을 읽었던 초희길.
강릉미술관
1.노동하는 벽/배철
'노동하는 벽'은 벽과 공간이 서로 메워 낼 수 없이 맞닿은 틈을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벽은 인지가 허락하는 안락의 경계이면서 물리적으로 차단 된 현실의 경계이며,
벽 너머의 공간은 갈구하는 이상과 거부되는 불안이 소용돌이치는 미지 그 자체이다.
벽과 공간에 대한 작업을 통해 획득되는 것은
메워지지 않는 현실과 이상이 갖는 괴리에 대한 고통,
미지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에 있다.
그것을 통해 지금 혹은 이 순간에 존재하는
일상의 상태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2.강릉청년작가전/파랑
목련/정지윤
함현정/우리가 있던 시간
박현철/우리
3.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
강릉미술관에서 내려다본 전경
파란 기와지붕 위에, 옥상 위에 내려앉은 순한 햇살
평상 위에 쉬고 있는 바람 몇 가닥
더러는 계단을 오르고
더러는 숲속을 흔들고 있다.
화부산에서 바라본 역사.
나이테에 관한 논쟁이 있었던 곳. 아직도 이해가 안가면 곤란하겠지요? ㅎㅎ
초당 이광노 가옥엔......
그 어느곳 보다 예쁜 호수 뒷길.
Cafe 교동 899에서
걷기를 끝내고 좋은 길벗과 함께한 차 한 잔의 여유^^
2014.5.10/js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자꾸 걸어야 하는데...ㅠㅠ
고맙습니다.
저도 운동하라는 처방을 받고서야 다시 길로 나섰어요.ㅎㅎ
진센님, 카페에서 향그런 녹음과 ,
'교동 899 찻집'까지 산책할 수 있어서 한결 개운해지네요.
너무 고마워요.
작년에 다녀온 뒤로 올핸 아직 한 번도다녀오지 못했어요.
왜 이렇게 사는지~
늘 바쁘게 활동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