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9] 동양일보 기사 - 새 아파트에서 행복이 함께하길

[이준욱(113-1103)]

“새 아파트에서 행복이 함께하길”

청주 산남 푸르지오 행복터전 열기 행사

2007년 04월 29일 (일) 19:12:11

지영수 ysji@dynews.co.kr

	▲ 지난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청주 산남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들이 소중한 만남을 새기고 행복을 기원하는 타임캡슐을 묻고 있다. <사진/임동빈>

아파트 이웃 간의 마찰과 불미스러운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 산남3지구 푸르지오 아파트는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복터전 열기’라는 의미 있는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아파트 입주를 통해 새롭게 만나게 되는 이웃들 간의 자연스런 만남의 기회를 만듦으로써 단절되고 서로 배려하지 못하는 삭막한 단지문화를 시작부터 바꿔 보자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이날 주민들은 행복 기원제, 행복 타임캡슐 묻기, 액막이 길놀이, 입주 떡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기원제는 단지의 시작인 문주 앞 느티나무에서 입주할 모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고사형식으로 진행됐다. 행복 타임캡슐은 입주자들이 작성한 행복메시지카드, 기념물, 조성과정 등의 의미를 기리는 사진 등을 담아, 광장 화단에 묻은 뒤 오는 2012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 타임캡슐에는 입주를 기념하며, 760세대 산남 푸르지오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대한 염원을 캡슐에 담아 이웃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가 깃들여 있다. 또 참가자들은 13개 동 곳곳을 돌며, 단지 내 모든 부분의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액막이 길놀이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입주 떡 나눔 행사는 각 동별로 이사 전에 미리 진행했으며 서로를 소개하고, 입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이야기 해 봄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졌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김준기(42)씨 가족은 타임캡슐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서 이웃 간의 소중한 만남과 가족의 건강, 행복,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이일형(109-504)]

이준욱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권우진(109-601)]

어~ 우리아덜이 사진에 나왔네요...녀석이 좋아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