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제법 여러 곳의 폐차장이 영업중에 있습니다.
대부분 도심 외곽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주로 사상구 공단지역,금사동,멀리 양산까지가 부산지역 폐차장이 위치한 지역 입니다.
대략 2000년도 이전의 차량은 일부 차종을 제외하고 중고차로의 상품성이 없고 각종 부품의 상태가 좋지 않아 수리비가 중고차 가격을 상회 하는 경우 폐차를 하게 됩니다.
폐차 인수 과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 합니다.
부산폐차장에 유선연락후 차량 위치를 알려 주시고 자동차등록증 원본을 차량내에 비치해 놓으시면 됩니다.
견인차 또는 탁송기사가 현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인수 합니다.
보통은 견인차가 견인하여 인수하지만 차량이 운행이 가능한 경우에는 탁송기사가 폐차장까지 입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고된 차량은 각종 과태료,범칙금 조회후 일일이 해당 관청에 연락하여 금액 확인을 합니다.
어떤 경우는 폐차보상금 보다 과태료가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이때에는 폐차보상금을 초과하는 금액을 폐차장에 입금해 주셔야 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바로 폐차인수증명서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팩스 또는 우편으로 받으실수 있으며 해당 차량의 보험사에 보내시면 잔여 보험료를 환급 받으실수 있습니다.
폐차보상금은 인수시 알려준 계좌(차주)로 폐차 입고후 바로 송금해 드립니다.
이때 중요한건 폐차인수증명서를 반드시 받아 놓으셔야 뒤탈이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폐차장에서도 가끔 업무 실수를 할때가 있습니다.
이때 폐차인수증명서만 받아 놓으면 추후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대처할수 있습니다.간혹 폐차한지 몇년이 지난후에 차량이 말소가 되지 않아 애 태우는분들 계십니다.
그 당시 폐차인수증명서만 받아 놓았다면 아무 문제 없을텐데 그렇지 못하고 심지어 당시 폐차를 인수한 업체 연락처도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자동차는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대신 때론 무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생명의 끝 폐차.
어찌 보면 자동차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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