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명 : 말리(Mali)
- 국기: 초록은 자연과 농업, 노랑은 순결과 풍부한 천연자원, 빨강은 독립을 위해 흘린 피와 용기를 나타낸다.
- 수도 : 바마코
- 위치 : 서경 4° 00", 북위 17° 00"
- 면적 : 12,400,000㎢ (남한의 12.5배)
- 인구 : 11,716,829명(2006)
- 종족구성 : 만딩고족 (50%), 풀라니족 (17%), 볼타익족 (12%), 송가이족 (6%)
- 인종: 흑인 무어족(40%), 무어족(30%), 흑인 아프리카인(소닌케, 푸라아르, 뻬울스, 월로프(30%)
- 언어: 공용어(프랑스어)
- 종교 : 이슬람교 (90%), 토착종교 (9%) 기독교(1%)
- 통화 : 세파프랑(CFA-franc)
- 기후
열대성기후(건기 11-5월, 우기 6-10월) 기온은 전반적으로 열대성이면서 대륙적이어서 일교차가 크고 건기에는 사진을 수반한 열풍 하르마탄이 불어 건조와 더위가 한층 심하다
- 역사
말리를 포함하는 서부 수단지역은 기원 전후부터 열린 사하라사막 교역로의 남부에 해당하는데 금, 상아, 노예 등의 집산지를 중심으로 그 교역권을 장악한 왕국들의 흥망이 잦았다. 1850~1864년에는 투쿨로르족의 이슬람교도 알하지 우마르와 그의 아들 아마두가 아프리카 내륙부를 침략하기 시작한 프랑스에 완강히 저항했으며, 1872∼1898년에는 나이저강 상류에 왕국을 건설한 말링케족의 사모리 투레가 프랑스군에 저항했다. 그러나 두 저항세력을 진압한 프랑스는 1899년 오트세네갈 니제르 식민지를 조직하고, 1920년에는 프랑스령 수단으로서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한 식민지로 만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56년 프랑스 기본법에 의해 자치(自治)를 인정받았고, 1958년 11월 프랑스 식민지에서 공동체 내 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1959년 세네갈과 더불어 말리 연방을 구성하였다가 1960년 8월 연방을 해체하고 말리 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 정치
말리의 초대 대통령 모디보 케이타는 팬아프리카주의 및 사회주의를 국시로 하여 내정·외교를 추진하였으며, 일당제에 의해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1968년 11월 무사 트라오레가 이끄는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케이타가 추방되고, 트라오레를 위원장으로 하는 군사해방위원회가 10여 년에 걸쳐 정권을 장악하였다. 1979년 6월 민정이양이 실현되었으나 트라오레가 계속 대통령에 유임하여 군부의 영향력이 컸으며, 일당 독재체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1991년 3월 아마두 투레가 이끄는 군부가 트라오레 정부를 몰아내고 ‘국민화해평회’를 설치하고 잠정대통령으로 있었다. 그후 1992년 4월 실시된 민주선거에서 알파 우나르 코나레(Alpha Oumar Konare)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고 1997년 재선되어 정부주도의 경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외교는 비동맹 중립노선을 기조로 하고 있으나 독립 초에는 친소경향이 강하였다. 프랑스와는 기존 우호관계를 유지했으나 1986년 프랑스 정부가 말리 이민을 불법체류로 국외추방시킨 후 관계가 악화되었다. 의회는 일원제이며, 병역은 징병제로 18세 이상의 남자는 1년간 복무한다. 2000년 현재 정규군 7,350명, 헌병대 1,800명이 있다
- 경제
말리 국민의 80%가 농목업에 종사하여 수수, 쌀 등 식량작물과 목화, 땅콩 등 상품작물을 재배하고 소, 염소, 양 등을 사육한다. 2000년 수출은 4억 9300만 달러, 수입은 5억 7500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면화, 가축, 수입품은 기계, 석유제품, 소비재이고 주요 수출국은 타이,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수입국은 코트디부아르, 프랑스, 세네갈, 벨기에 등이다. 1982년부터 IBRD(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국제부흥개발은행 또는 세계은행)·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국제통화기금)와의 협력 아래 경제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다. 2000년 이후 원유 가격의 상승, 주요 수출품인 면화의 국제가격 하락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사회
말리는 독립 후에도 프랑스식 교육제도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1995년 현재 15세 이상의 인구 중 31% 정도만이 문자 해독이 가능할 정도로 문맹률이 높다. 전기 4년, 후기 5년의 초등교육과정과 문과계·이과계 중등교육과정이 있고, 종합대학은 없으나 기술계 단과대학이 있다. 의료시설이 빈약하고, 특히 의사가 부족하며 의사의 약 반수가 외국인이다. 2000년 인구증가율은 2.98%, 출생률은 1,000명당 49.23명, 사망률은 19.1명, 영아사망률은 123.25명으로 매우 높다. 평균수명은 46.66세로 낮은데 남자는 45.5세, 여자는 47.85세이다. 15세 미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7%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