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8.3.16일(일)
참석자:김영수 이돈우 최호연 심양섭 최효근(5명)
김영수 감사님은 7시 청량리에서 1330-4번(현리행)을 타고 출발 기타 사람들은 상봉터미날 중량우체국 버스정류소에서 합류하여 현리로 출발함.현리에서 8시50분 상판리행 버스탑승 상판리 다락터교(다리)에서 하차함.
하차지점에서 입산로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입산금지라는 팻말이 있는 곳으로 진입하니 신작로 같은 임도가 이어진다.계속 올라가다 귀목봉이 보이는 곳에서 리본이 붙은 오른쪽 산속길로 진입할 것인가 아님 구불구불한 임도를 따라 계속 갈 것인가 고민하다 임도따라 진행,한참 진행하다 김영수감사님 이상하여 확인결과 다시 후퇴, 아까 그 길을 따라 올라갔다.대장정의 길을 앞에 두고 시작부터 알바.
계곡길을 쭉 따라가다 좌측 능선길을 올라탔는 데 등산로도 없는 급경사의 비탈길이 계속 이어졌다.능선에 도착해보니 2년 전 봄에 통과했던 한북정맥의 갈림길이다.반갑다.
(아래사진:한북정맥과 명지지맥의 갈림길에서 증명사진 한방 박고)
(아리 사진:명지지맥 갈림길에서 바라본 귀목봉)
이후 귀목봉 귀목고개로의 진행은 순탄하고 명지3봉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귀목봉 등 모두 천미터가 넘는 고봉으로 청계산이 볼록 솟은 한북정맥을 훤히 보여준다.
(귀목봉 푯말)
(아래사진:1,055미터의 만만잖은 높이와 한북정맥이 조망되는 귀목봉 정상에서 한번 더 박아주고)
(한북정맥과 귀목봉 능선)
(귀목봉 지나 식사하면선 또 박고)
명지3봉에 도달했을 때 시간은 2시30분경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기 시작하고 힘도 빠졌다.
연인산까지 4.7KM,이후 오늘의 계획된 코스를 계속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늦었다 판단하고 아제비고개에서 하산키로 정했다.명지3봉에서 아제비로 가는 길 또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명지산의 산세가 험함을 알 수 있다.중간에 대충 하산하는 길이 있어 능선을 내려섰다.
(명지3봉에서 귀목봉을 뒤에 두고)
(역시 같은 자리에서 명지3봉에서 귀목봉을 뒤에 두고)
(명지3봉에서 연인산을 뒤에 두고)
명지지맥 능선길에서 상판리 귀목마을로 내려오는 계곡은 길도 희미하고 길다.계곡길을 4-50분 내려온 후 계곡을 벗어나 저 아래 계곡을 내려다 보니 계곡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까마득하니 산세가 깊음을 알 수 있다.
(하산후 상판리 버스 정류소에서)
3시50분경 귀목마을 도착,총7시간 정도의 산행을 끝내고 현리 도착하여 통닭과 맥주 소주를 먹고 청량리로 돌아왔다.이돈우님과 나는 상봉터미날 근처에서 맥주 한잔 .
(현리 김밥집옆 맥주집에서 통닭과 순대와 맥주와 소주를 먹으면서 마지막으로 한방)
끝.
첫댓글 즐거운 산행에, 여유로운맥주 한잔 ! 추카합니다. 다음에는 무조건 참석 하겠습니다. ^**^
기대하겠습니다.
상당히 높은 산봉우리들을 거침없이 오르시고 여유로운 뒤풀이가 가슴 뿌듯하시겠습니다. 계속 멋진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감귤님 요즘은 아주 제주도에 사사는 것 같습니다.정년퇴임하여 아주 내려가신 건가요?
윤감사님 오래만 입니다. 농사철이 시작되어 바뻐 지셨겠읍니다. 저희들은 그래도 1달에 한번 정도는 이렇게 만나 산행도 같이 하고 술도 한잔하며 즐겁게 지내는데... 윤감사님 같이 하지 못 하여 아쉽습니다...제주도 한번 가야 하는 디.ㅋㅋㅋ